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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답사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20-10-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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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토리 답사 여행

정명섭 저
자음과모음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문화유적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알고 있는 역사이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느낄수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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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으면서 참 슬펐다.

역사적 사실 중에서도 아픈 부분이 많이 담겨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부분이 첫 파트인 고종의 아관파천이다

3년 전 아들에게 경복궁을 보여주고 싶어서 서울에 갔었다.

경복궁 제일 안쪽에 위치한 '집옥재' 고종황제의 서재를 들렀고, 명성황후가 지내던 곤녕합을 들러 왕실 궁과는 다른 여느 양반집과 같이 지어진 곤녕합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고종이 명성황후를 위해서 편히 지낼 수 있게 곤녕합을 지어주었다는 사실에 왕실이 다소 지내기에 불편했음을 느껴졌다 나이가 들어서 가본 경복궁은 뜻깊었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조금 더 가까이 느껴졌었다

그리고 스토리 답사여행이라는 책에서 본 고종의 모습은 너무도 마음이 아팠다 아마도 고종이 머물렀던 곤녕합을 둘러보고 나니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아관파천'

러시아를 당시 한자로 불리면 아라사라 일컬었고 거기서 딴 '아' 공사관의 '관'과 이동을 일컫는 '파천'

그리하여 아관파천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만일 미국 대사관으로 고종이 이동했다면 미관파천이었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을 듣고 나는 아관파천이 무슨 말인지 좀 더 생각해 보았다 그게 아니었음 그냥 아관파천하나의 이름으로만 이전처럼 기억했을 터인데 이 책 덕분 아관파천이라는 말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무지함이 탄로 나는 거 같아서 좀 부끄럽기도 하다.

저자는 고종황제가 경복궁을 나섰던 길을 되짚으며 현재의 거리에서 어떻게 갔을지 추측하며 나아갔다.

서울에 살고 있지 않다 보니, 걸어가는 길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면 연상되는 것이 전혀 없어서 사실 그 부분에서는 같이 그 길을 걷고 싶어도 상상이 잘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사진으로나마 그 흔적을 찾은 부분들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엊그제 뉴스를 보다가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아마도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그 기사 또한 읽지 않았을 거 같다.

올해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근대기 조선에서 활동했던 러시아 건축가 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 사바틴(1860∼1921)을 소개하는 특별전 '1883 러시아 청년 사바틴, 조선에 오다'(부제: 사바틴이 남긴 공간과 기억)를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한다

사바틴은 러시아 공사관을 건축설계한 분이기도 하지만, 을미사변을 목격한 외국인이기도 하다. 사바틴으로 인해 일본이 명성황후를 시해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교과서에서 달달 외우기만 했던 내용을 스토리를 입혀서 들으니 확실히 더 잘 이해되고 기억에 남는다는 생각이 든다. 고종이 아관파천 할 때 이동 수단은 가마였다고 한다. 을미사변 후 경복궁을 탈출하기 위해 1차 탈출 계획을 세웠지만 무력충돌이 일었고 결국 실패했다. 그 뒤 고종은 세자를 데리고 탈출하기 위해서 상궁의 가마에 상궁 뒤에 숨어 앉았다는 것. 이사실은 참담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탈출하게 된 고종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이렇듯 아관파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세부내용을 스토리로 풀어줌으로 해서 좀 더 뇌리에 깊이 박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순신의 이야기, 이방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좀 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고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초등시기엔 이 내용을 설명해 주고 중. 고등학생이라면 직접 읽으면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올라가리란 생각이 들었다. 정명섭 작가의 다른 책들도 찾아보았다. 어른 수준의 책이 많았지만 초고 학년 수준의 책들도 있어서 도서관에 달려가서 책을 빌려왔다.

서울에 가거나 살고 있다면, 이곳을 돌아보며 아이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법 하다.

스토리 마지막에는 이렇게 길을 따라갈 수 있게끔 간략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책속의 장소들을 얘기하자면 아래 목차와 같다.


책 커버 뒷부분을 가져와 보았다.

문화유적을 보면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알지 못하는 탓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스토리 답사에 나오는 장소들을 가 볼 때 길이며, 건물이며 달라 보일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내게 와닿았다. 얼른 다시 경복궁이며, 강화 손돌목돈대를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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