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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 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6-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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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저/이한이 역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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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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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라떼는 말이야'식 개인 영웅담,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근성론, 원하기만 하면 뭐든 이루어진다는 시크릿류 유사 과학 등이 취항에 맞지 않았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접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작가는 불굴의 '노오오오력' 강조하지 않는다. 변화는 일상에서 만들어진다. 터무니없이 사소한 습관을 반복할 뿐이다.  습관의 효과는 복리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하나하나 쌓여나가면 어느새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한다. 



 표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라.


흔히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모두 경험해봤을 것이다. 처음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열정이 사그라든다. 목표는 방향성을 위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목표 자체에 집중하면, 다른 말로 결과에 집중하면 장기적인 성취를 이루기 힘들다. 중요한 건 정체성 변화에 있다. 


Ex) 금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담배를 권해도 피지 않고 참는다.(목표에 집중함)

      난 이제부터 흡연자가 아니므로 담배를 권해도 피지 않는다.(정체성에 집중함)


무슬림들이 하루에 3번씩 절하는 이유는 종교적 열정이 늘 활활 타올라서가 아니다. 그게 그들의 정체성이고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습관(행동 양식)이기 때문이다.


■ 습관형성의 네 단계 (신호 -> 열망 -> 반응 -> 보상) 


습관은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호: 아침 회의 시간이 다가온다. 스트레스가 느껴진다.

열망: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다.

반응: 회의 시간 전 담배를 피우고 온다.

보상: 흡연을 통해 안정감을 느꼈다. (아침 회의 전에 흡연을 하는 습관이 형성되었다.)


흡연하는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네 단계의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한다. 상기와 같이 신호와 열망을 컨트롤하기 어렵다면 반응과 보상을 조절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대신 1분 명상을 하거나, 흡연할 공간을 없애서 담배를 피우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작가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나누어 각 단계를 어떤 방식으로 조절해야 할지 제시한다.


■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다.


습관은 반복된 행동을 통해 점차적으로 자동화되면서 만들어진다. 어떤 행동이든 반복하면 뇌에서 물리적 변화가 생겨난다. 우리 몸이 그렇게 생겼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사용 부위의 근육이 발달하듯이 뇌도 반복하는 행동에 관여하는 영역을 발달시키고 사용하지 않는 영역은 퇴화시킨다. 뇌는 시간보다는 횟수에 반응하여 신경 회로를 활성화시킨다. 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직장인은 주말에 2시간짜리 학원 강의를 가는 것보다 매일 10분짜리 인강을 듣는 게 더 효과적이다. 멀리 있는 고급 헬스클럽보다 집이나 직장 근처의 허름한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것이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유리하다.  

무엇이든 100번을 반복해라. 그것이 당신의 무기가 된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인생 대부분을 습관 속에서 산다. 그래서 습관은 양날의 검이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우리를 좌절 시킬 수도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좋은 습관을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한 지침을 준다.  어제 보다 더 나은 자신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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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본주의공화국(다니엘 튜터)-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알까? | 기본 카테고리 2018-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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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자본주의공화국

다니엘 튜더,제임스 피어슨 공저/전병근 역
비아북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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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본주의공화국(다니엘 튜터)-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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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사실상 자본주의 국가다. 은유가 아니다. 현재 북한 경제는 시장이 견인한다. 사유 재산의 소유와 거래가 공공연하게 인정된다. 평양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과시하고 스키니 진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공산주의나 집단화는 더 이상 북한 경제를 상징하지 않는다. 


전환점은 1994~1998년의 대 기근이었다. 식량 배급제가 파탄 났고 300만 명의 북한 주민이 아사했다. 북한 인민들은 자력으로 살 길을 찾아야 했다. 그때부터  장마당이 열렸다. 초기에는  싸구려 수제비, 안 마당에서 기른 채소 등이 거래됐다. 오늘날은 한국 드라마가 저장된 USB, 미 제국주의 산 코카콜라,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거래된다. 모텔업(젊은 연인들에게 자기 집을  몇 시간 대여해 줌)  도서 대여업(가판대에서 만화와 책을 대여해 줌), 미용 시술(주로 상커플 수술, 꼭 의사가 하지는 않는다.) 등 서비스 산업 역시 발전하기 시작했다. 장마당 좌판의 입지를 두고 지분 투자도 가능하다. 반 합법적으로 부동산 거래도 할 수 있다. 풀뿌리 자본주의는 북한 경제를 이원화했다. 북한 주민은 두 개의 직장을 가질 때가 많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배정한 직장과 실제 생업을 위해 종사하는 일터이다. 보통 뇌물을 주고 공식 직장에서 빠져나와 시장에서 일한다. 화폐 거래 역시 당국이 공시한 공식 환율과 지하경제에서 시장에 의해 결정된 실질 환율을 병행해서 한다.


북한 지도층은 사회의 시장화와 더불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너무 빨리 받아들여도 너무 늦게 수용해도  정권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사실 그들은 시장화의 가장 큰 수혜자이기도 하다. 건설 사업, 무역 독점권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평양 엘리트는 메르세데스, BMW를 타고 명품 백을 맨다. 이들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 카페 등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소비문화는 중산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위 관리 역시 시장 없이 생업을 유지할 수 없다. 뇌물은 북한 사회에 만연에 있다. 북한의 공식  환율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뇌물이 실질적으로 급여 역할을 한다. 북한 정부는 기본적으로 파산 상태다. 상당수 북한 주민이 볼 때 공공 배급체계는 사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부는 정치적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 정권에 대한 어떤 도전도 극도의 무자비함으로 응징된다. 신흥 자본가 계급은 기존 엘리트를 전복하기 보다 유착을 통해 엘리트 계급에 편입하려 든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북한에 대한 현실을 전혀 보기는커녕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제재가 북한을 한계점까지 몰아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수년간 계속된 제재에도 평양에 사치품이 넘쳐나고 나아가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책 말미에 역자의 안타까움이 드러난다.

"이상하지 않은가. 북한을 우리의 최대 안보위협으로 보든, 미래 통일국가의 동반자로 보든 실상에 대한 이해는 선결 요건 아닐까. 북한이 미국의 벙커버스터에 대한 대비는 세웠을지 모르지만, 안에서 자생적으로 크는 장마당이 뜻밖의 체제를 흔드는 '벙커 마스터'가 될지도 모른다... (중략).. 우리의 취약점 중 하나가 현실주의다. 정치에서 그렇고 국제 정치에서 그렇고 남북 관계에서 특히 그렇다.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바라는 대로만 보고, 봐오던 대로만 봐오던 것을 이제 한 번쯤 탈피해보면 어떨까." 


북한 사회의 실상에 대한 좋은 입문서로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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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이방인(로버트 레빈)- 우리는 모두 다중인격자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3-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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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울 속의 이방인

로버트 레빈 저/홍승원 역
토네이도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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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이방인(로버트 레빈)- 우리는 모두 다중인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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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자신을 유일한 독립체로 확신한다. 하지만 생물학적 심리학적 발견들은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회 심리학자인 로버트 레닌은 진짜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자아(我)의 다 방면적 측면들을 탐구한다. 


[어디까지가 나인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 대부분은 수명이 10년을 넘지 않는다. 위벽을 이루는 세포는 5일 동안 살고 골격은 10년마다 통째로 교체된다. 뇌세포마저 평균 20~30년 밖에 살지 못한다. 매일 1천4백 개의 해마 뉴런이 새로 생성되고 교체된다.  DNA는 그대로라고? 그렇다면 미토콘드리아는 어떤가? 별도의 DNA를 가지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없이 세포를 유지하지 못한다. 우리 체중 중 1.5kg를 차지하고 있는 박테리아들은 어떤가? 대장균, 유산균 등 일부는(혹은 전부는) 우리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다. 인체는 마치 단일한 생태계와도 같다. 수많은 기생충, 세균들이 조화를 이루고 살고 있으며 균형이 깨지면 신체가 파괴된다. 평생을 더불어 살아가는 이 많은 생명들이 나의 일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몇 명인가?]

고대에는 인간의 영혼이 심장에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현대에서는 뇌가  코어(Core)이다. 심장이 인공심장으로 교체되고 팔, 다리가 없어져도 뇌만 멀쩡하면 죽었다고 하지 않는다.  반면, 다른 부분이 모두 멀쩡해도 뇌가 기능을 잃으면 뇌사(Brain Death)로 분류된다. 그런데 만약에 좌뇌 와 우뇌 둘 중에 한 개만 죽으면 어떨까? 좌뇌와 우뇌는 놀랍게도 상당히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결과를 도출할 때 합의할 뿐이다. 좌뇌와 우뇌의 연결이 절단된 환자들은 두 반구의 충돌을 겪는다. 왼손이 하려는 일을 오른손이 못하게 하고 왼눈으로 본 사물에 대한 이름을 오른손으로 쓰지 못한다. 비단 좌뇌와 우뇌만 분리된 것은 아니다. 행동심리학에 따르면 우리 안에는 '계획하는 자아'와 '행동하는 자아'가 따로 있다. 계획하는 자아가 저녁에 아침 운동을 위해 알람을 설정하면  행동하는 자아는  알람을 꺼 버리고 늦잠을 잔다. 또한 상황에 따라 우리는 적절한 가면을 쓴다. 회사에서의 당신, 친구들과 있을 때의 당신, 가족과 있을 때의 당신은 사뭇 다를 것이다. 이 중에 무엇이 진짜 당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로버트 레닌은 우리는 모두 다중인격자라고 말한다. 우리가 자기라고 부르는 실체는 끊임없이 변한다. 심리적으로 여러 인격들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상황에 맞춘 연기를 하는 배우 집단이다. 그렇다고 정체성에 대한 회의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오히려 이런 가능성을 이용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선택하라고 권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자기는 허구다. 현실은 애매하며 임의적이고 철저하게 무형적이다. 그렇다고 다 같이 짐을 싸고 바다로 놀러 갈까? 천만의 말씀. 이런 가변성이야말로 모든 가능성의 시작이다. 이 유연성은 엄청난 가능성을 이끌어낸다. 바로 그걸 가지고 자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창조의 행동인 것이다. 동양의 위대한 철학자 노자는 말했다. '내가 나인 것을 내려놓을 때 나는 비로소 나일 수 있다.'"


자아에 대한 과학적 통찰을 엿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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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이동우)- 서평을 서평해보자. | 기본 카테고리 2018-03-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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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래를 읽는 기술

이동우 저
비즈니스북스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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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이동우)- 서평을 서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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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서평 모음집이다. 작가는 북 커넥터, 독서전문가, 북 큐레이터 등으로 소개된다. 엄선한 경제경영서 42권의 핵심 내용을연결해 설명하고 급변하는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독서를 주장하며 마무리한다. 작가의 의도는 알겠는데 소재가 되는 책을 42권이나 집어넣은 것은 무리수였다. 애초에 서평 모음은 수박 겉핥기를 벗어나기 어렵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광고하지만 인사이트는 소개하는 책들을 읽어야 생길 것 같다. 차라리 흥미 유발을 유도하는 책 트레일러로 방향을 잡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은 수개월째 핫 키워드이다. 무언가 엄청난 변화가 올 것 같기는 한데 딱히 보이는 것 없다. 그런 대중의 불안감에 부응한 책들 역시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공포 마케팅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마치 노아의 방주를 소개하는 예언자 같다. '이 기술을 익히지 않으면 망한다. 이런 종류의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영원히 노예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그렇게 설파하고 슬그머니 빠져나가며 마무리한다. '그러나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알아서 잘 대처하자.' 이런 식이다. 이 책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슷한 관점이 은근히 암시되어 있는 것 같아 불편하다.


소개된 책들은 모두 검증된 양서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부는 이미 읽어봤는데 모두 추천할 만할 책 들이었기 때문이다. 42권의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기하급수 시대, 거대 기업은 어떻게 될 것인가?
2. 제2의 기계 시대- 기술 격차가 불러올 새로운 인간의 삶
3. 제7의 감각, 초 연결 지능- 네트워크 시대의 권력은 모두에게 이로운가 
4.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보이지 않는 위험, 인공지능과 콘텐츠 융합
5.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자본주의의 또 다른 미래, 공유경제
6. 알랙 로스의 미래 산업 보고서- 혁신은 모든 분야에서 시작되고 있다.
7. 플랫폼 레볼루션- 비즈니스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플렛폼 비즈니스
8. 마케팅 4.0시대 이기는 마케팅- 더 이상 불변의 법칙은 없다.
9. 데이비드 바커스 경영의 이동- 테일러리즘의 종말, 기업들의 처절한 노력
10.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창의력과 성장 사이, 기업의 본질을 생각하라.
11. 2019 부의 대 절벽- 버블 세대의 피할 수 없는 운명, 대공황
12. 로봇의 부상- 로봇의 등장과 일자로 소멸의 충격
13. 인간은 필요 없다- 인공지능 시장. 경쟁인가. 투쟁인가.
14. 누가 미래의 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 자동차 산업에 불어닥친 혁신의 실체
15.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첨단 기술이 아니다.
16. 긴축- 경제학에 숨겨진 혁명의 비밀
17. 근시 사회- 독일, 첨단 제조업의 탄생을 알리다.
18.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 아디다스와 할리데이비슨
19. 유리감옥- 기술의 주인으로 살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
20.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집단지성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21. 직업의 종말- 직업의 시대가 가고 앙트프레너의 시대가 온다.
22. 연결하는 인간- 네트워크로 당신의 팀을 구출하라
23.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자기 자랑의 시대가 가고 협력의 시대가 왔다.
24. 딥 워크- 새로운 산업혁명에서 살아남는 세 종류의 사람들
25. 생산성- 기업과 개인 모두를 위한 생산성
26. 오리지널스- 이유 있는 반항으로 독창성을 학습하라
27. 그릿-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28. 에고라는 적-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경계하라
29. 정해진 미래- 저출산이 모든 것을 바꾼다.
30. 제로 시대- 반등 없는 저성장 시대의 문제들
31. 폭력적인 세계 경제- 충돌과 붕괴의 미래 경제 시나리오
32. 대량 살상 수학 무기- 빅데이터는 어떻게 불평등을 조장하는가
33. 콘텐츠의 미래- 콘텐츠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맥락을 파악하라
34. 행운에 속지 마라- 모든 문제의 해결의 시작은 문제를 인정하는 것
35. 회색 코뿔소가 온다.- 눈앞의 위기를 보고 인정하고 결정하라
36. 메시- 계획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더 큰 기회를 찾아라
37. 와이저- 집단주의에 빠지지 마라
38. 블루오션 시프트- 기술 혁신을 가치 혁신으로 이끄는 리더십
39.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내면에 집중하는 사람이 더 창의적이다
40.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면 감정에 주목하라
41. 아날로그의 반격- 나의 경쟁력, 아날로그에서 찾아라

42. 나인-우리는 이제 우리의 무지를 깨달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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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윤태호)- 교양과 SF가 결합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3-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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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리진 : 세상 모든 것의 기원 1. 보온

윤태호 저/이정모 글/김진화 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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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윤태호)- 교양과 SF가 결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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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으로 돌아온 윤태호 작가

윤태호 작가는 타고난 이야기 꾼이다. 심층취재를 통해 소재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는 방식은 스승인 허영만 화백에게 물려받았을 것이다. 상이해 보이는 소재들을 탁월하게 결합시키는 능력은 청출어람의 고사를 떠올리게 한다. 회사와 바둑이 결합해 '미생'이 탄생했다. 현대사와 가족사가 결합해 '인천상륙작전'이라는 명작이 탄생했다. 오리진은 교양과 SF의 결합이다. 미래에서 온 로봇 봉투가 5살 아이의 지능과 감성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이야기이다.


1. 보온: 생명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항상성이다.

그런데 그 많은 교양 중에 첫 주제가 고작 '보온'이다. 철학, 우주, 정치 같은 거대한 주제를 제치고 말이다. 하지만 책을 볼수록 작가의 선택에 납득하게 된다. 생명을 생명이게 하는 것은 몸 안의 조건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고유한 특성, 바로 항상성 때문이다. 그리고 보온은 항상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의 혈액 산성도 PH는 언제나 7.365 정도로 유지된다. 혈당 농도도 일정하다. 24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더라도 혈당은 유지된다.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몸의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 생명의 항상성은 운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기계과 로봇의 항상성은 생명이 설정해준다. 이 사실이 '생명'과 '생명 아닌 것'의 결정적인 차이다."


2. 에티켓: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우리는 처음에 세상에 나와 보온을 체득한다. 그다음에는 타인을 맞닥뜨려야 한다. 타인과 관계를 맺고 접촉하는 기술, 에티켓이 바로 2번째 주제이다. 에티켓은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지만 동시에 인간답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서로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친밀해질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안전한 거리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동시에 친밀함을 표현하고 느끼기를 원한다. 그 미묘한 경계를 결정짓는 것이 제2의 사회적 본능 '에티켓'이다."


교양 전반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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