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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2 개설

책이 왔어요~
신라 공주 해적전 | 책이 왔어요~ 2020-08-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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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와 해적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것 같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끌었다.

창비에서 사전 평가단을 모집했고 책이 나오기전에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가제본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읽게 된 책이다.

 

가제본이 도착했고 신라 공주 해적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호기심이 생기는 문장들,

한계 없는 상상력, 공부 해적의 정체, 꿀잼 보장, 작가 비공개,,,,

뭔가 새로우면서도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기대가 되었다.

 

신라 장보고가 망하고 15년이 지난때,

한주지방(지금의 서울, 경기도, 충청도 일부)에 살고 있는

장희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희는 꼬마시절때부터 장보고 무리에 끼어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심부름을 했다.

열심히 일하며 장희는 돈을 모았고 장보고가 망하자 한주로 건너와

모아둔 돈을 쓰면서 빈둥거리며 살아간다.

그러다 모아둔 재물이 바닥이 난것을 알고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이 많은곳을 찾아간다.

그러다 만나게 된 한수생,

한수생은 장희에게 도움을 청하고 장희는 한수생의 사연을 듣고

한수생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된다.

 

뭔가 생각지도 못한 시대배경과 등장인물, 그리고 모험을 하는듯한 이야기 등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지만 책에 몰입하게 되고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똑똑하면서도 당찬 장희와 뭔가 어수룩해보이면서도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한수생,

그리고 그 두사람앞에 일어나는 일들과 그 일에서 벗어나고자 아니 해결하고자

생각하지도 못한 번덕이는 아이디어들을 책을 읽으면서 만나게 되고

여러번 위험한 상황들의 위기를 모면하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도대체 이책을 쓴 작가가 누구인지, 두사람앞에는 어떤 일들이 더 일어날지

너무 너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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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어머니의 날 | 책이 왔어요~ 2019-09-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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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잠든 숲을 읽고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는 언제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읽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읽게 되다니

잔혹한 어머니의 날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2권으로 이루어진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이다.

그것만으로도 눈길을 끄는데 전편이 너무 재미있었기에 더 기대가 되기도 했다.

 

과거 수녀원이던 곳을 개조해 만든 대저택에서 시신이 발견이 된다.

그 시신은 테오도르 아인펜라트라는 노인,

노인의 상태는 부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노인이 키우던 개도 견사에 갇혀 아사직전인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

그리고 개 앞에서는 많은 뼈들이 발견이 되었고 그렇게 그곳에서 또 다른 사체들이 발견된다.

그곳에서 발견 된 사체들은 모두 여자이고 오래전 실종되었거나 살해당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두 5월의 어머니날에 실종이 되었다는데....

 

죽은 사람은 모두 여자, 5월의 어머니날에 살해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두권의 책이지만 몰입이 잘 되고 집중이 잘 되어서인지 금방 읽을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한편의 미스터리 영화를 보고 있는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니 공통점이 발견되고

그들이 이어진것이 없을것 같았지만 서로가 연결된 부분도 알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마주하기도 하고 이번 책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이 타우누스 시리즈의 아홉번째 책이라고 하는데

타우누스 시리즈중 몇권을 읽지 않은 상태라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천천히 다 읽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선은 지인이 추천한 책부터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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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정사원들 | 책이 왔어요~ 2019-06-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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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정사원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제목을 가진 책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심각한 취업문제를 담고 있는 소설이라는것이 끌린 이유인것 같다.

표지도 독특하지만 제목도 독특하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주인공 정태는 경찰 공무원 시험을 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당연히 합격일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몇년전 폭행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것이 정태의 발목을 잡았다.

합격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불합격,

그뿐 아니라 여자친구 지아의 이별통보까지 받게 되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정태는 좀비가 되는 생체 실험에 참여하면 월급을 받고

정사원으로 취업을 할수 있음을 제안받게 되는데....

 

이야기는 흥미롭기도하지만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취업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을 가고 대학졸업을 하지만 취업은 쉽지 않을 일이다.

취업을 했다고 해도 계약직과 정규직으로 나눠서

너무 다른 차별을 받을수 밖에 없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알지만 씁씁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남의 일이 아닌것 같아서

이런 상상을 해서 이야기를 쓸수 있구나 하는것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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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의 도중 | 책이 왔어요~ 2019-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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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를 읽는것을 좋아한다.

긴 여행의 도중을 알게 된것은 우연히 였다.

블로그 이웃의 게시글에서 보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된 책이다.

작가인 호시노 미치오는 알래스카에서 생을 바친 사진 작가이다.

그리고 이책은 사진작가의 유고집이라고 한다.

 

" 분명히 사람은, 언제나 각자의 빛을 찾아다니는 긴 여행의 도중일 것이다. "

 

알래스카 그곳은 도대체 어떤곳이기에 호시노 마치오는 그곳에 매력을 느꼈던걸까?

알래스카하면 눈덮힌 하얀 겨울 왕국만 생각이 나는 나에게는 의아하기만 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곳의 모습들을 상상해보는 동안

매력적으로 다가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곳을 사랑하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시간이 좋았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언젠가 내 육체가 사라지면 나도 내가 좋아했던 장소에 묻혀 흙으로 돌아가고 싶다.

툰드라의 식물에게 약간의 양분을 주어 그북의 작은 꽃을 피우게 하고,

매년 봄이 되면 아득히 먼 저편에서 카리부의 발소리가 들려오고...

그런것을 나는 종종 생각할때가 있다. "(본문중)

 

한장의 사진이었다고 한다.

한장의 사진으로 안정된 생활에서 알래스카에서의 삶을 선택을 하고

불곰의 습격으로 43세의 나이에 그곳의 흙으로 돌아갔다니

안타까우면서도 대단한 용기를 가진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작가라고 해서 책속에 그가 찍은 사진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지만

사진은 없고 이야기만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곳의 모습을, 상황들을 상상해 볼수 있었던것 같다.

사진작가였다고 하니 조만간 호시노 미치오의 사진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시간, 자연의 소중함등을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던것 같다.

 

 

 

 

탐서가님 서평이벤트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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