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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찌르는 가시 1권 | 기본 카테고리 2021-0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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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를 찌르는 가시 1권

마셰리 저
디씨씨이엔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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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는 예전부터 담겨있었는데 드디어 구매해서 읽어봅니다. 요새 뭔가 로맨스 소설이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을 받아서 뭘 읽던 좀 지루한 기분이었는데 간만에 한장한장 열심히 봤습니다. 일단 표지 일러스트에 나온것 처럼 남주와 여주가 본문에서도 삽화로 몇 장 등장합니다. 로맨스 소설은 인물들을 상상하면서 읽게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캐릭터 그림체가 나쁘지 않았어요 ㅋㅋ 여튼 남주의 모습을 보면 갑옷을 입고 있는데 성기사입니다. 여주는 남주의 세계로 갑자기 뚝 떨어진 이방인이에요. 

일단 인물들의 로맨스도 좋지만 작가님이 해당 소설의 세계관을 잘 잡아놓으신 것 같아요. 전혀 다른 세계에서 프랑스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고, 각 지명들이 프랑스의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해당 내용은 후반부에 아마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1권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나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1권 후반부에 남주가 여주를 오해하고 황무지로 내쫓는 장면인데요. 이 소설에서 황무지란 메녹이라고 불리는 좀비와 도둑들 등이 돌아다니는 무법지대라고 보면됩니다. 위험한 황무지와 안전한 도시 딱 이렇게 형성되어 있어요.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여주가 말을 못해요. 더군다나 사용하는 언어도 달라 말도 안통하는 상황에서 남주가 여주에 대한 오해를 아주 많이 합니다. 답답하지만 이게 고구마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상황이 이러니 그리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1권은 남주가 혼자 그리는 오해의 나래를 마구 펼치며 여주에게 벗어나지 못하게 흠뻑 빠져드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아주 재미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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