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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읽고있는데 번역 수준이 진.. 
제 미욱한 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군인의 편지와 일기로 생생한 기록을 .. 
궁금하던 책이었는데 꼭 읽어봐야겠네요.. 
스크류님~ 좋은 리뷰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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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 그림 이야기
밀리터리보단 판타지에 가깝다. | ▣▣ 그림 이야기 2015-06-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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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델바이스의 파일럿

얀 글/로맹 위고 그림
길찾기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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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사본 게 얼마만이지...어른이 된 후 돈을 주고 만화책을 사본 적은 있었는지...가물가물하다.


우연히 어느 포털사이트에서 마주치기 전까진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작가의 이름과 만화책.
하지만, 뭔가 특별한 걸 기대하며 서점에서 직접 구매했다.
서점에서 사면 10% 할인조차 없어서, 솔직히 아깝다.
한가지, 고르는 재미와 만지는 재미는 있다.


이 책은 1차대전이 한창이던 1910년대에,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서 벌어진 복엽기들의 공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클래식한 소품들, 클래식한 방식의 그림과 색감은 만화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화보집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전쟁의 치열함, 사랑과 배신, 형제애, 그리고 주술적인 판타지까지 버무리다 보니 이야기가 산으로 간 듯 혼란스럽다.
복엽기들의 공중전이라는 그럴듯한 주제에만 집중했어도 훨씬 흥미로웠을 것 같다.


책은 완벽한 19금이다.
다 읽고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가장 높은 책장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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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신 책을 사다... | ▣▣ 그림 이야기 2008-04-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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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

김병종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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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일보에 연재되던 "라틴화첩기행"시리즈를 볼때마다(사실 그림만 봤다.) 그 원색의 그림을 꼭 한점 갖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3월말 갤러리현대에서 라틴화첩기행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을 때 (멀어서 직접 가지는 못하고) 화랑에 전화를 걸어 작품가격을 물어보았다. 전시회 담당자는 쉽게 가격을 알려주지 않았다. 이렇쿵 저렇쿵 이유를 둘러대고 겨우 얻어낸 가격정보는 10호 기준 1천만원 수준. 언감생심...나같은 한달 벌어 먹고사는 샐러리맨에게 가당키나 한 돈인가! 이런 류의 화랑에서 전시회를 열면 비현실적인 가격으로 작품이 거래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그래서 김병종화백의 이전 작품들을 검색해보았다. 최근 옥션이나 기타 화랑에서 거래된 가격대와 비교해도 라틴화첩의 거래호가는 너무 과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그림들이 정말 갖고 싶다는 것이다. 그의 이전 그림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원색의 담백한 그림들이 나의 물욕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이 책을 샀다. 그리고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책 곳곳에 그려진 예쁜 그림들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해박한 역사, 예술, 인물 지식이 전문작가 뺨치는 글솜씨로 쉽고 생생하게 묘사되는데, 그가 문필가인지, 화가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젊었을 적 펜을 잡은 적이 있다고 하지만 그의 필력은 결코 뜨거운 햇살이 가득한 화폭의 화려함에 뒤지지 않는다.

 

그의 시선은 늘상 서민들을 향하고 있다. 그래서 화폭의 소재, 글의 소재가 모두 사람들의 몸과 삶이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그 소재의 그림이 호당 100만원을 넘나든다.) 서민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은 동족에 대한 그것 못지 않게 따뜻하다. 식민지지배와 군부독재, 혁명의 역사에 대한 동질감 때문일까? 그는 민중의 편에 서서 쓰고, 그리고, 노래한, 나아가 총을 들고 혁명의 선두에 선 선지자들에게서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결론적으로, 그림 대신 책을 샀지만 얻는게 참 많은 책이었다. 아름다운 문장과 화려한 그림과 라틴문화에 대한 지식과 사람에 대한 애정까지...누구에게나 강추하고싶은 책이다. 물론 그림에 대한 소유욕은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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