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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 도전 고전
용광로의 쇳물처럼 뜨거운 여행기 | ▣▣ 도전 고전 2015-06-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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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하

박지원 저/고미숙,길진숙,김풍기 공역
북드라망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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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상권이 연행길의 험난함과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에 충만하였다면,

하권은 북경과 열하에 두착한 사행단의 일정을 오히려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나라 수도의 발전된 문물에 대한 진보지식인의 깨달음과

변방의 작은 나라에서 궁색한 허례에만 치중하는 고국에 대한 안타까움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하권의 백미는 뭐라해도 청의 여러 지식인들과 나눈 교류와 필담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먼 이국 땅이지만 연암에게 이는 아무런 장애도, 장벽도 아니다.

이국의 문물을 느끼고, 사람을 사귀고, 뜻을 나누는 게 연암이 연행길에 나선 주된 이유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암의 세계관이 오롯이 담긴 '호질'과 '허생전'을 중간중간에 맛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재미이다.

 

아직까지, 이런 재미와 긴장감과 철학적 사고가 함께 녹아 용광로의 쇳물처럼 뜨거운 여행기를 읽어본 적이 없다.

고로 열하일기를 세계 최고의 여행기라 칭하는 게 전혀 허세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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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내놔도 히트칠만한 여행기 | ▣▣ 도전 고전 2015-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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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상

박지원 저/고미숙,길진숙,김풍기 공역
북드라망 | 201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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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쓰는 예스24블로그 후기.

눈이 얼마나 소중한 기관인지 여실히 깨닫고 있다.

눈을 귀하게 여기자.

 

처음엔 돌배개의 열하일기를 사고 싶었으나 너무 고가다.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한 북드라망의 열하일기.

하지만 열하일기 전문가인 고미숙선생을 믿고 구입했다.

결과적으론 정말 잘한 선택.

그래도 언젠간 돌배개의 열하일기도 꼭 읽고 싶다.

 

상권을 마치고 아직 하권을 읽고 있는 중이지만 상권만으로도 열하일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읽는 내내 연암의 재치, 순발력,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기억력과 기록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또한 성리학이 지배하던 조선의 사대부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문장과 내용에 파격이 있다.

정조 시절 발생한 문체반정의 핵심에 열하일기가 있었다는 게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

 

저자인 연암 박지원은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다.

사상적으로 자유롭고, 실용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거침이 없다.

무엇보다 그의 재치, 그리고 재밌는 글쓰기.

 

후딱 하권도 해치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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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정교하고 날카로운 묘사 | ▣▣ 도전 고전 2014-11-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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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도정일 역
민음사 | 200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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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고전읽기.

고전이라면 좀 지루하고 읽기도 불편할 거란 예상을 하게 마련인데, 이런 선입관을 단번에 깨뜨리는 책이다.

쉽게 읽히고, 재밌고, 굉장히 교훈적이기까지 하다.

현대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책장을 넘길 것이다.

이 소설의 제목이자 이야기 배경인 '동물농장'이 스탈린 치하의 소비에트를 풍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동물농장'만큼 완벽한 풍자, 완벽한 우화를 본 적이 없다.

놀랍도록 정교하고 날카로운 묘사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이다.

이 소설을 탈고한 때가 1944년 2월인데, 소비에트 연방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시점에 이미 소비에트의 비참한 종말을 예언한 것도 놀랍다.

 

조지 오웰은 평생을 좌파로 자부하고 좌파로 행동했다고 한다.

그는 스페인 내전에도 직접 참전할만큼 실천이 우선인 행동가였고, 언제나 비판적 시각을 잃지 않는 지식인이었다.

좌파 지식인이었기에 당시 소비에트를 풍자하는 건 상당한 결단이 필요한 행위였다.

그의 가장 큰 사상의 중심은 '민주주의'.

그래서 프랑코와 스탈린의 전체주의, 그리고 독재정치를 바라만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책도 책이지만 저자의 삶도 한편의 소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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