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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인생의 음악- 킬리만자로의 표범 | 기본 카테고리 2019-07-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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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지금 이순간을 사는 삶

이벤트 공지를 보고 바로 이 노래를 떠올렸습니다

유투브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는데 행복감 작렬입니다.^^

팝송도 클래식도 좋고 해바라기 등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많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왕 조용필 오빠는 저의 학창시절을 장악했던 가수였지요

중고등학교 때까지도 저는 무척 수줍음 많고 내성적이어서 좋아하는 가수가 있어도 친구들에게 먼저 얘기 한 적이 없어요. 친구들 몇 명이 모여앉아 정말 좋아하는 가수라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어, 정말? 나도 그래. 하는 정도였지요. 왠지 나만 알고 싶고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서였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 친구는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언감생심 꿈꿀 수도 없었던 시절이었지요.

 

그리고 세월이 흐른 2011, 우리가족 모두 의정부의 콘서트에 가게 됩니다

난생 처음이요. , 공연장 주변부터 공연을 알리는 이정표며 주변 식당에는 그의 팬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수다의 꽃을 피우는 모습들... 한 사람의 성공은 여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구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들들과 나누던 감격...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윽고 위대한 탄생의 연주가 울리며 공연이 시작됩니다.

화려한 불꽃의 폭죽, 번쩍이는 무대 조명과 사운드, 멋지게 차려입은 가왕의 모습 등... 정말 환상의 극치였지요. 처음 본 그 콘서트의 감동은 그 이후 몇 차례 더 갔었지만, 가장 좋았던 콘서트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두 아들은 그 넓은 공설운동장이 모여드는 인파로 자리가 꽉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경이롭다고 했었죠.

 

<킬리만자로의 표범>


(대사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노래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대사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 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 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 것 같으면서도

       텅 비어있는 내 청춘에 건배


(노래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대사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 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 그루 나무 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노래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라

 


제법 긴 노래지요당시로선 파격적으로 노래 외에 대사가 들어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가요? 이 노래 가사. 세상에, 30년도 넘은 노래인데 어쩌면 지금 들어도 너무 와 닿는 노래입니다. 우리 가왕 오빠만이 소화할 수 있는 노래죠.^^

가왕 오빠의 노래는 다 좋지만 

이 노래는 20대부터 쭉 저에게 힘이 되어 준 노래입니다.

 

특히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이 부분을 정말 좋아했지요.

 

이왕 태어났으니 흔적은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살면서 가끔 힘이 부칠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위안을 얻고 힘을 얻었지요. 정말 힘이 나는 노래예요.

 

그래서 지금 21세기가 원하는 사람이 됐느냐구요?

그건...ㅎㅎ

대답하기 곤란하네요.ㅋㅋ 아직 21세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도 하고요. 이제 와서 세상에 우뚝 설 기회는 그다지 없겠지만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중입니다.ㅎㅎ


 정말 귀여운 가왕 오빠죠.ㅎㅎ(30대의 모습일 거예요.)

이건 오래전 8LP 앨범이에요. 그야말로 우리 가왕 오빠의 유일한 LP가 되겠네요.

 

이건 무엇일까요?



저번 달에 남편이 택배 안 왔느냐고 물어서 건네주었더니 

기대감으로 설레면서 뜯어보더군요.

유투브에 mp3에 얼마나 좋은 세상인데 뭘 이런 걸 샀느냐고 핀잔을 주었는데 

제가 이렇게 사진으로 활용하게 되었네요.ㅎㅎ

예전에 비싸게 구입했던 오디오 세트 고장이 나서 다 버렸는데. 이런 신기술의 기계를 갖게 되었네요. 보기에는 커 보이지만 LP판 커버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예요.


 

 


사실 제 닉네임도 모나리자라는 노래 제목을 생각하고 급하게 만든 거예요

물론 명화도 있지만, 전 우리 가왕 오빠의 노래를 먼저 떠올렸답니다.

예스 이벤트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 가사도 적어보며 다른 노래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학창시절의 추억도 떠올려보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지금 들어도 너무너무 좋아요.^^!!

멋진 이벤트 감사합니다~!!


**유투브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qRHqhEqTp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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