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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익 왕기초(리딩) | 기본 카테고리 2022-07-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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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커스 토익 왕기초 RC Reading (리딩)

해커스 어학연구소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입문으로 완벽한 교재에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고등학교 때 영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수능 이후로는 영어를 아예 놔서 토익을 어떻게 입문해야하나 막막하던 참이었어요 토익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지한 그냥 '토린이' 그 자체인데 딱 토린이가 토익 입문하기에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2살 위 언니가 이미 토익을 했었는데 보니까 같은 교재를 썼더라고요 엄청 신기했어요!

구성도 너무 좋아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천천히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요! 연습문제도 많고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해설부분인데 해설도 엄청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해설이 상세하면 해설이 문제집보다 두꺼운 경우가 더러 있는데 문제집이 더 도톰해서 그것도 좋았어요

왕기초 리스닝 버전도 있던데 그것도 구매해야겠어요 토익 입문 너무 설레네요 얼른 공부하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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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문구점 아저씨 | 기본 카테고리 2022-07-0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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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쩌다, 문구점 아저씨

유한빈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용도 너무 좋고 내부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들어요 간간히 나오는 사진 덕분에 힐링하면서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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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이 책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솔직히 내 의지로 내 품으로 온 책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읽고 주변에 양도할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책이라면 다 좋아서 언젠가 큰 집에 책방을 만들어 책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는 꿈이 있지만 아직은 그럴 환경이 갖춰져있지 않아 소장하고 싶은 책들, 정말 아끼는 책들만 고르고 골라 작은 책장에 꾸역 꾸역 채워놨기 때문에 내 책장에 꽂히려면 정말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자리가 없어 yes24 장바구니는 터질듯한데 서평단에 신청해 받은 책을 꽂을 자리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다 읽고 난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이 책을 소장하기로 했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 책에 대한 애정도가 0에서부터 시작해 다 읽을 무렵에는 85에 가까워졌다.

초반에는 문구에 대한 글만 나와서 '와, 이 분 정말 문구 덕후시구나.. 대단하다.'라는 생각 외에는 별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는 문구에 대해 남들만큼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내용을 보면서 확실히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솔직히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읽다가 '내가 기대한 내용이랑은 살짝 다른데..?'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게 꿋꿋하게 읽어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감명을 받는 간격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뒤로 갈수록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작가와 나는 닮은 부분이 정말 많았다.

고양이를 키우고, 술 담배나 유흥에는 손을 대지 않고, 독서를 좋아하고, 환경(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아날로그를 좋아하고, 뭐든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과 힘들었던 과거까지.

좋아하는 일을 쫓는 낙관적인, 어쩌면 무모할지도 모르는 성격도 비슷했다.

작가는 자신을 괴짜라고 표현했는데 이 표현마저 익숙해서 달가웠다.

나도 남들과 다른 내가 남들 눈에는 괴짜로 보일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그래서 고민이기도 했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렇게 존재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엄청난 위로가 됐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가면서 끝없는 고뇌에 빠졌고 지금도 그 고민은 현재 진행 중이다.

내가 긍정적을 넘어서서 심하게 낙관적이기 때문에 현실 감각이 없는 걸까?

주변 사람들은 다 사회가 정해준 코스를 밟고 있는데 나 혼자 검증되지도 않은 위험한 길을 걸어도 괜찮은 걸까?

미래의 나에게 너무 무책임한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며 매일을 고뇌하고 있다.

이 책 속의 문구점 아저씨는 이런 내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아갈 원동력이 좀 생긴 것 같다.

 

나는 '필사'라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걸 왜 해?'하는 쪽에 가까웠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쓰는 걸 좋아하기는 하지만 내가 창작해서 쓰는 게 아니라 베껴 쓰는 거라니, 뭔가 영양가 없어 보였다.

그리고 나는 특히 글 쓰는 게 느린 데다 엄청난 완벽주의자라 중간에 조금이라도 글씨가 망가지면 포기할 성격이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내가 필사를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필사 비슷한 것은 하고 있긴 하다.

책을 읽으면 꼭 기억에 남는 문장 3개를 정해 손글씨로 적어놓는다.

한 권 전체를 필사하는 일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 것 같아 지금 당장은 실행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필사하고 싶은 책이 생기면 펜크래프트에서 장비를 사서 해봐야겠다.

 

책의 후반부에 편지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문구점 아저씨는 가게로 오는 편지를 받고 답장을 해주신다고 한다.

순간 보내고 싶은 엄청난 충동이 일었다.

손 편지를 주고받아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살면서 받아온 손 편지는 모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어릴 때 받은 편지 중에는 '00아, 생일 축하해'라는 8글자만 쓰여있는 편지가 있다.

신기한 건 고작 8글자뿐인 손편지인데 나에게 엄청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손글씨가 들어서일까?

손편지는 아주 짧은 내용이라도 많은 감정을 담고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손편지 자체를 좋아하는 나는 동백문구점으로 정말 편지를 보내볼까? 했다.

답장을 받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이 책을 아주 잘 읽었다고,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다.

하지만 편지지도 따로 없고, 손글씨를 그렇게 잘 쓰시는 분께 내 엉망인 손글씨를 보여드릴 용기도 나지 않고, 많은 편지를 받아 답장하기 바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포기했다.

사실 그냥 귀찮아서 내 자신한테 핑계 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로바로 적었다면 서평은 아주 길어졌을 것이다.

서평에 적고 싶었던 대부분의 생각들을 다 까먹어버렸다.

그 생각들을 다 기록하지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생각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건 사라지지 않아서 괜찮다.

앞으로 내 길을 걸어가면서 슬럼프가 왔을 때 다시 한번 꺼내 읽어봐야겠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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