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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 [리뷰]기본 카테고리 2022-07-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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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폴러스 글,그림/김석희 역
시공주니어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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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아니,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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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아니, 새로운 시작…….”

 나이가 들수록 끝이 끝이 아님을 깨닫는다. 마지막 장면의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영화처럼 책의 끝머리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끝이라 생각했던 순간 또 다른 시작이 있었다. 결국 애벌레도 나비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그 또한 하나의 존재였을 뿐이다. 나비도 결국 끝이 아닌 것이다. 매 순간을 살고 있을 뿐 어떤 목적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다.

 내키지 않던 맞선 자리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 그 만남이 처음이 아님을 알고 더 깊게 빠져들어 운명이 되는 영화의 한 장면을 마주한다. 
처음 책을 펼쳐 든 순간 이미 20년 전에 만났던 첫 만남이 떠올랐다. 그 때 무척이나 좋아했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에 감정이 북받쳐 울컥했던 열일곱 소녀가 되어 다시 울컥하고 말았다.
나는 "꽃들에게 희망을" 고등학교 합창부에서 노래로 처음 만났다. 엄격했던 선후배 관계 때문에 힘들기만 했던 여고 합창부 시절, 그 노랫말과 선율이 너무나 아름다워 연습하는 내내 울컥하며 행복했던 노래다.
책이 노래가 되었고 노래가 삶이 되었다. 그 모습은 내가 꿈꾸던 것이 아닐지라도 나도 나비가 되었다. 내 아이들도 언젠가 나비가 될 것이다. 스스로 나비가 되려고 걸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길을 막고 서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아이의 앞길에 있는 장애물을 헤치며 나아가고 있었는데 결국 내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음을 깨닫고 뒤를 돌아보니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애벌레가 아니라 나비였다. 
꿈과 걱정이 함께 버무려져 힘들면서도 행복했던 그 시절 마음으로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불러본다.

나의 사랑아 이제 네 눈을 떠봐요.
삶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아요.
네가 올라있는 그들은 너의 사랑
이제 내려와 모두 함께 노래 불러

네가 추구하던 세상에 허황된 것
허공에 쌓아진 시기와 질투의 탑일 뿐
오욕과 싸우면서 세상에 아름다운 사랑 이루어요.

너 비록 추한 몰골의 자그만 애벌레이나
너 죽어 사라질 때 그 위에서 떠 날으는
한 마리 나비되어 들판에서 피어있는
이 꽃들에게 희망을

나의 귀여운 사랑나비야 날아라.
세상의 저 모든 꽃들에게 희망을
너의 줄무늬 쳐진 겉옷을 벗어라
그때 세상의 모든 꽃들 노래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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