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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협력한다 | 리나의 책나라 2022-12-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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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저/강민경 역
알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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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아주 복잡하면서 조화롭고,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 시스템은 어느 하나만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면 시스템에 변화가 생겨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저자는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데 각기 다른 분야의 연관성을 더 깊이 탐구하는 데 수학과 물리학 분야에서 쌓은 지식이 도움이 되지만 모든 학생이 수학과 물리학 기초 지식이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수학 공식 없이 가으이 내용을 설명할 방법을 궁리하다 탐험 가능한 복잡성을 구상하게 된다. 생태학, 생물학, 경제학, 물리학 등 다른 여러 분야의 다양하고 복잡한 시스템을 설명한다. 현재의 움직임이나 상태에 관한 지식을 기반으로 미래의 움직임이나 상태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의 상태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점점 커지면서 짧은 시간 이후의 상태 예측조차 틀릴 수 있다. 자연상태에서 결정론적 혼돈은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 때때로 아주 단순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때 시스템의 복잡성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집단행동과 같은 시스템은 복잡하고 수많은 개별적이고 각기 다른 요소가 명확히 알기 힘든 규칙에 따라 반복적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예상치 못한 총체적 움직임이 만들어진다.


 

 

 

 

동기화라는 매커니즘은 매우 견고하고 자연현상의 역학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 생물계 어디서나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 또한 동기화 없이는 살지 못한다. 동기화가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사실은 동기화로 인한 단점이 드러나는 상황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뇌의 수많은 신경세포는 서로 전기신호를 나누며 소통하고, 감각적 인상이나 생각을 만들어낸다. 뇌의 여러 부위에서 서로 자극하거나 방해하는 신경세포 사이는 아주 조화롭고 안정적이다. 이런 평화로운 균형이 깨지고 마구잡이로 변한 신호가 동기화가 필요한 긍정적인 자극 신호보다 많아지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바로 간질 발작이 발생했을 떄 나타나는 현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그 수를 줄이기 위해 락다운 조치를 취한 국가가 적지 않다. 이는 코로나19 바리어스가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는 조치이다. 동기화는 조절하려고 개입하는 존재 없이 저절로 발생하게 되는데 비슷한 종류의 메커니즘 중 하나일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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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 리나의 책나라 2022-12-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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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최은규 저
메이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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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라고 자주 듣는 음악은 아니다. 어딘가에 흘러나오고 있다면 들으면 마음도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일부러 클래식을 찾아듣는 편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자주 접할 수 없는 음악 장르이다. 어쩌면 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찾아듣지 않는 음악인 것 같다.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에서는 클래식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파트1에서는 악기에 따라 어떤 악곡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하프 등이 중심이 된 클래식을 소개한다. 그리고 브란데부르크 협주곡을 통해 다양한 악기, 오보에와 호른, 트럼펫, 현악기, 리코더, 플루트, 비올라 등의 악기들과 친해질 수 있다. 파트2에서는 협주곡에 대한 글을 읽을 수 있다. 악기를 좋아하게 되면 그 악기가 주된 역할을 하는 협주곡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이나 바로크나 고전주의, 낭만주의 협주곡들의 명곡들을 알 수 있다. 파트3에서는 오케스트라 곡에 대해 알려준다. 특정 악기 소리에 귀가 트이면 여러 악기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매력도 알게 된다. 파트4에서는 교향곡에 대해 알려준다. 교향곡이라고 하면 베토벤의 유명 교향곡들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지휘자의 역할,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교향곡을 소개한다.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은 책을 활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명곡의 주요 부분들을 QR코드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설명하는 클래식곡을 QR코드를 적극 활용해 들어보며 클래식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다. QR코드에 연결되는 유튜브 영상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들이 연주한 음원 위주로 하고 있어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악기라고 하면 바이올린이나 첼로, 비올라 등이 중심이 되고 많이 알려진 악기이다. 악기 중에 낯선 악기들도 있는데 비올라 다 감바라는 악기는 첼로 정도의 크기로 첼로의 전신이기도 하다. 이런 비올라 다 감바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6번이 있다. 클래식에도 모음곡이라고 하는 조곡이 있다. 여러 짧은 기악곡들을 모아놓은 곡인데 본래 모음곡의 기원은 16~17세기에 연주되었던 옛 현악기 류트 음악에서 찾을 수 있다.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근대 모음곡 중에는 오페라나 발레의 전곡 중 주요 작품을 발췌해 구성한 모음곡이 대부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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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39와 너머의 세계 | 한줄평 2022-11-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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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9 너머의 세계엔 10대, 20대, 30대가 결코 가질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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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39와 너머의 세계 | 리나의 책나라 2022-11-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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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9와 너머의 세계

박의나 저
왼쪽주머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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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상 나이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매년 해가 바뀌면 자신의 나이가 1살 늘어난 것에 대해 누구나 한마디씩 하기도 한다. 이렇게 문화에, 언어에 나이는 깊이 관련되어 있다. <39와 너머의 세계>는 30대에서 40대가 된 저자가 일상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에세이로 적었다.

나이가 들면서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신체 에너지, 체력에 대한 것일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정신적인 면에서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고 싶다. 우리 사회에서 기준으로 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과정이 있다. 10대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20대는 대학을 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30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40~50대는 사회적으로 정점에 오르고 집을 마련하고 더 좋은 집과 차를 산다. 특히 30대의 여성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는 모습을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기대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계절도 좋아하는 계절이 있다. 저자는 여름이 가장 싫다고 하는데 여름의 더운 날씨가 물 먹은 거대 솜뭉치로 만들어리는 습한 공기 때문이다. 여름이 싫은 이유는 얼마든지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젠 한해를 알차게 보내지 못했다는 반성, 또 한 살 나이 든다는 거부감 때문에 연말이면 부쩍 우울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마흔을 앞두고 연말이면 바깥 구경은 어림없다며 꾹꾹 밀어 넣어둔 우울감이 들곤 한다. 가끔 지금 자신의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낳고 키우지만 자신과는 맞지 않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을 리셋하고 다시 살고 싶다는 것이다. 이렇게 40대에 인생을 리셋하고 싶거나 전엔 하지 않던 덕질을 하거나,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인생을 살려고 도전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인생의 모습이 우리가 살아가는 39 너머의 세계가 아닐까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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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처럼 | 리나의 책나라 2022-11-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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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랑스 교육처럼

이지현 저
지우LNB(지우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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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법도 유행을 타며 북유럽 교육법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유럽의 교육법은 나름의 특징이 있고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있고 체계적으로 정립이 되어 있어 부모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교육법도 있어 관심을 많이 가진다. 북유럽의 교육법과 또 다른 서유럽 프랑스의 교육법에 대해 알아보자.

<프랑스 교육처럼>은 한 아이의 엄마이면서 자신이 경험한 프랑스의 고등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경험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예술 중학교를 졸업하고 예술 고등학교 진학을 실패한 뒤 그 충격에 프랑스 유학을 결정한다. 프랑스어도 모른 채 6개월 어학연수를 마치고 파리 국립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클래스에서 1년간 프랑스어로 모든 과목을 접하고 다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편입해 일반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공부한다. 그리고 프랑스 수능을 치르고 법대에 입학하고 국립 음악원도 졸업한다. 그 뒤엔 한국 프랑스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단다. 자신의 실제 경험한 프랑스 교육과 아들을 양육하며 알게 된 프랑스의 교육법에 대해 알려준다.


 

 

 

 

유럽은 수업이 토론식이라고 들었는데 프랑스 역시 수업이 토론식이라고 한다.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를 참조해 시대상이나 현대와 비교하는 등 선생님이 질문만 던지고 답은 학생들이 한단다. 토론에 관련된 책을 읽지 않거나 알지 못한 역사적 사건이라면 토론에 참여할 수 없고 수업엔 불성실한 학생이 된다. 수학 수업은 숫자보다 글로 설명하는 문제이기에 더욱 적응하기 힘들기도 하다. 숙제는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로 에세이를 써오라고 한다. 여러 개의 논제가 주어지고 자신이 한 개를 선택한다. 쉬운 숙제 같아 보여도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이라 힘들다. 대신에 수업 준비를 하느라 읽게 된 책을 통해 사고력과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 수능이라고 할 수 있는 바칼로레아 시험은 보통 하루에 한 과목씩 일주일간 치러진다. 구두시험이 있는 경우 하루에 두 과목도 치르기도 하고 논술형 시험은 과목당 4시간이 소요된다. 20점 만점에 10점 이상을 받아야 바칼로레아를 취득할 수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바칼로레아가 프랑스 대학 입학 자격증이라고 한다. 10점이 넘으면 누구나 프랑스 일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바칼로레아는 남들과 경쟁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오로지 내 실력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인지 가늠하는 시험이라고 한다. 프랑스 교육의 목적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계발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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