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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30 개설

- 맹자처럼 思考하라
옳은 일 하다가, 어려움을 만나거든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4-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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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은 일 하다가, 어려움을 만나거든

 옳은 일 하다가, 어려움을 만나거든

  참기 어렵거든, 죽고 싶거든, 다음 글을 백 번 읽어라  

 

 <맹자> 告子章句 下 十五章

 

 孟子曰 [舜發於畎畝之中, 傅說擧於版築之間, 膠鬲擧於魚鹽之中,

  管夷吾擧於士, 孫叔敖擧於海, 百里奚擧於市.

  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人恒過, 然後能改. 困於心, 衡於慮, 而後作. 徵於色, 發於聲, 而後喩.

  入則無法家拂士, 出則無敵國外患者, 國恒亡. 然後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 ]

 

  고자 하 제15

  맹자 "순 임금은 역산에서 밭을 갈다가 요 임금에게 발견되어

  입신(立身)하였 다.
부열은 성벽을 쌓는(판축 - 토담을 쌓음) 일꾼들 사이에서 무정 임금에게 등용되었다
.
교격은 생선과 소금을 파는 시장 가운데서 문왕에게 등용되었다
.
관이오는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 가운데서 문왕에게 등용되었다
.
손숙오는 해변에서 피난생활을 하다가 초장왕에게 등용되었다
.
백리해는 저자에서 장사하다가 진목공에게 등용되었다.

 

하늘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그들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들의 근육을 아프게 하고, 그들의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몸에 가진 것이 없게 해서 그 행동을 실패하게 하여 그들이 해야할

  일과 어긋나게 한다.

 이것은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성질을 참을성 있게 하여, 그들이 이제까지 해내지 못하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서이다.

 

대체로 사람은 잘못을 범한 뒤에라야 고칠 수 있고, 번민과 고뇌가 얼굴과

 목소리에 나타난 뒤에라야 해결의 방법을 깨닫게 된다.

 안으로는 법도를 지키는 신하와 보필할 선비가 없고, 밖으로는 적국(敵國)

 없고 외환(外患)도 없다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그렇게 된 뒤에라야 우환(憂患) 속에서는 살 수가 있으나 안락(安樂) 속에서는 죽게 됨을 알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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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利)를 추구하느냐?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4-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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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왈....
  
孟子見梁惠王 王曰 “叟! 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
孟子對曰 “王! 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 뵈었을 때 왕이 말하였다.
“선생께서 천리 길을 멀다않고 찾아주셨으니 장차 이 나라를 이롭게 할 방도를 가져 오셨겠지요?”
맹자가 대답하였다.
“임금님! 어찌 이(利)를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仁)과 의(義)가 있을 따름입니다.---.”  
  
  “만약 왕께서 어떻게 하면 내 나라에 이익이 될까? 하는 것만을 생각하시면, 대부(大夫)들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해야 내 영지(領地)에 이익이 될까? 하는 것만을 생각할 것이고, 사인(士人)이나 서민(庶民)들까지도 어떻게 하면 나에게 이익이 될까? 하는 것만을 생각할 것입니다. 위아래가 서로 다투어 이(利)를 추구하게 되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신영복, 강의 ) 
 
이 시대는 실용의 시대다.  이 시대가 그렇게 시대를 정의해 놓았다.

렇다면 요즈음 너도나도 말하는 실용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용, 그 본래의 의미와는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다. 
그야말로 그 의미에서조차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버린 형상이다. 
그래서 요즈음 우리 시대에서 실용이라 함은 바로 맹자가 그토록 경계한 이(利)를 추구한다는 말이다.
그런 가치를 지향하는 정부에서부터 모든 국민에 이르기까지 실용을 추구한다면, 그래서 모두 이를 추구하면 ..과연 어떤 일이 생길까?
불을 보듯이 뻔한 노릇이 아닌가?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는......맹자 말씀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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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주의 (主意)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4-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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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관(經筵官) 김간(金榦)《맹자차기(孟子箚記)를 올렸는데, 그 상소에 이르기를,

 

“삼가 듣건대 전하(殿下)께서는 요사이 《맹자(孟子)를 강독(講讀)하신다고 하니, 이 글을 읽은 자는 반드시 먼저 그()의 주의(主意)가 어디에 있는가를 안 연후에야 비로소 차례로 풀어서 수용(受用)하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이른바 주의(主意)라는 것은

인욕(人慾)을 막고 천리(天理)를 보존한다.[遏人慾存天理]’는 여섯 글자 뿐입니다.

중용(中庸)으로써 말한다면

 ‘인욕을 막음’은 신독(愼獨)하는 일이요,

천리를 보전함은 계구(戒懼)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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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존지이(達尊之二); 달존의 둘째.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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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존지이<達尊之二>; 달존의 둘째.

「맹자」라는 책에서 달존<達尊, 어느 눈구에게도 통하는 귀한 것> 셋을 들었는 데 그 둘째로 '나이'<齒>를 들었다.<盟子, 公孫丑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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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서 鄒書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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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서<鄒書>;

사서의 하나인 '맹자'<孟子>를 말하는데 '추'는 맹자의 출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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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 추서(鄒書)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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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인 맹자(孟子)가 저술한 유교 경전(儒敎經典). 왕도정치(王道政治)·성선설(性善說)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사서(四書)의 하나로, 7편으로 구성됨.

시대: 춘추전국시대
연도:

상위어: 사서(四書)  


유의어
가서(軻書) 맹씨서(孟氏書) 맹자대전(孟子大全)
추경(鄒經) 추국서(鄒國書) 추서(鄒書)
추설(鄒說) 칠권서(七卷書) 칠편(七篇)


관련어 -->
논^맹(論^孟) 논맹기문(論孟紀聞) 논맹문의통고(論孟問義通攷)
논맹집소(論孟集疏) 논어(論語) 대학(大學)
맹자(孟子) 맹자전(孟子傳) 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혹문(孟子或問) 사광(師曠) 용^어^맹(庸^語^孟)
중용(中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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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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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맹자(孟子), ‘어려서 배우는 것은 커서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鄒書》: ‘幼以學之, 壯以欲行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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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 삼천지교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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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 삼천지교의 고사는 조선시대에 사실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왕조 실록에 그러한 기록이 보인다.

 

고종 5, 5(1868 무진 / 청 동치(同治) 7) 4 15(임술) 1번째기사
김병학이 왕자의 탄생과 대왕대비의 회갑을 축하하다

 

진강(進講)하였다.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김병학(金炳學)이 아뢰기를,

“이번에 동조 전하(東朝殿下)의 환갑을 맞이한 해를 당해서 왕자가 출생하시어 우러러 자성(慈聖)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게 되었으니, 신은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종실이 백대토록 번성할 근본과 지엽이 여기에서 비로소 기초가 마련되었으니 축하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간절합니다. 삼가 생각건대, 거룩한 자손이 번성할 것이니, 우리 전하께서 몸소 가르치실 방도는 전적으로 강학(講學)에 있습니다. 무릇 강학이 어느 때인들 급선무가 아니겠습니까마는, 오늘에 있어서는 더욱더 부지런히 힘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람이 지혜와 사려가 아직 자라지 않았을 때에는 그가 보는 바대로 따라 느끼어 드러나기 때문에 설사 민간의 일반 백성들이라도 무릇 한 가지 언동과 한 가지 기거(起居)에 있어 갑절 더 살피고 삼가지 않음이 없습니다. 이것이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세 번이나 이사하면서 가르친 까닭입니다. 그렇다면 말과 행동을 살피는 것과 기거를 삼가는 것은 강학을 버리고 무엇으로 하겠습니까? 삼가 바라건대, 더욱더 유념하여 날마다 부지런히 하여 기어이 계속 이어서 빛나고 밝은 경지에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신의 구구한 소망입니다.

하니, 하교하기를,

“자성의 경사스런 회갑을 맞이한 해에 우러러 기쁨을 드리게 되었으니, 이것이 기쁘고 다행한 일이다. 진달한 말은 마땅히 유념하겠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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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더욱 《시(詩)》·《서(書)》에 능했다.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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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3권, 1년(1419 기해 / 명 영락(永樂) 17년) 2월 17일(임진) 2번째기사
경연에 나아가 경연관에게 동당의 고강하는 법에 대해 묻다

 

경연에 나아가 경연관에게 묻기를,
“동당(東堂)의 고강(考講)하는 법이 옳으냐.”
고 하니, 시강관(侍講官) 정초(鄭招)는 대하여 아뢰기를,
“고강하는 법이 마주앉아 문답하게 되어 있으니, 그 사이에는 비록 성인(聖人)이라도 사정이 없을 수 없사옵고, 또 질문하는 자가 질문에만 뜻을 둔다면, 답하는 자가 아무리 구변이 있었다 해도 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대신 한두 사람의 말이, ‘다시 고강하는 법을 정한 뒤로 양반의 자제들이 다 학문을 꺼리고 무과로만 가니, 문사가 날로 줄어들까 염려된다. ’고 하는데, 유독 박은이 고강은 좋은 법이라고 했다.”
고 하니, 정초는 아뢰기를,
“무사를 뽑는 데도 역시 칠서(七書)를 강받고 있으니, 어찌 사정이 없겠습니까. 신도 과거를 볼 때 고강의 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로 이익이 없었습니다.”
고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글월에 다달아 고강하는 법을 쓰는 것은 어떨까.”
하니, 정초는,
“말해 놓은 이외의 이치를 물어서 능히 답하는 것은 바로 곧 실학(實學)이거니와, 문장을 논하는 데 있어서는 사람마다 거의 같으며, 특이한 것이 없습니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맹자는 더욱 《시(詩)》·《서(書)》에 능했다. ’고 하였으니, 무릇 맹자로도 이와 같거든, 하물며 맹자가 아닌데 어찌 능히 경전에 널리 통할 수 있겠사옵니까.”
하였다. 동지경연(同知經筵) 탁신(卓愼)이 아뢰기를,
《소학(小學)》이란 글월은 사람마다 마땅히 읽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과거보는 해를 당하면, 성균관의 정록(正錄)으로 하여금 먼저 《소학》을 강(講)받은 후에야 바야흐로 이름을 기록에 올리게 한 것인데, 통하지 못한 자가 있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으니, 어찌 사람마다 능히 《소학》에 밝을 수 있겠습니까. 《사서(四書)》·《오경(五經)》에 있어서도 역시 이와 같습니다. 과거보는 날을 당해서 비로소 학생을 모아 놓고 고강하는 형편이니, 어찌 평일 경전에 능통한 자뿐이겠습니까. 지금 만약 밖으로 향학(鄕學)이나, 안으로 성균 5부에서 《소학》에 능통한 자를 선택하여, 사표(師表)를 삼고 먼저 《소학》을 가르친 뒤에 경전을 가르치되, 날마다 강론을 하여 그 능하고 능하지 못한 것을 고찰하고, 과거보는 해를 당하여 또 고강을 더하면 선비를 얻는 방법이 갖추어질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그렇다”
고 말하였다. 정초는 아뢰기를,
“요새 벼슬한다는 자는 다 양반의 자제요, 젖냄새 나는 무리들로서, 학문의 공력을 쌓지도 못했고, 또 직무에 단련되지도 못했는데, 자주 교체만 하게 되니, 이로 인해 시기를 놓치고 일에 실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고쳐져야 할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나 역시 그러한 폐단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고 하였다. 정초는 아뢰기를,
“근일에 새로 뽑힌 생원들은 겨우 10여 명이 대궐에 들어와서 절을 하였는데, 신진들의 기풍이 이보다 더 경박할 수는 없습니다. 선비의 마음을 바로잡으려면, 법으로써 제지하지 아니하여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금 전하께서 날마다 경연에서 도학(道學)을 강명(講明)하시니, 무릇 이목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보고 느끼지 아니하오리까.”
하였다. 탁신은 아뢰기를,
《대학》의 서문에, ‘무릇 학교의 시설이 이와 같이 넓고 가르치는 방법에 대하여 차제(次第)나 절목(節目)이 이와 같이 자상하며, 그 가르치는 것은 또 다 인군(人君)의 몸소 행하고 마음에서 얻은 것으로 근본을 삼았다. ’고 하였으니, 대개 아래 사람의 추향(趨向)은 다 인군의 한 몸에 매어 있사옵니다.”
하니, 임금이,
“그렇다.”
고 하였다. 탁신은 또 아뢰기를,
《대학연의(大學衍義)》란 책은 선과 악이 분명하여, 경계가 되기에 족하니, 진실로 인군의 귀감(龜鑑)이옵니다. 전하께서 등한히 마시고 항상 익히 보시옵소서.”
하니, 임금이,
“그렇다. 내가 어려서부터 학문에 꿈을 독실히 하여 일찍이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아니했다. 《대학연의》는 마땅히 다시 자상히 읽겠다.”
고 하였다. 탁신은 아뢰기를,
“신이 일찍이 대궐에 나아가 전하께서 손에 책을 놓지 아니하시고 밤이 깊어야 주무신다는 말을 듣고 무엇보다 기뻤사옵니다. 원컨대 전하께서 이 마음을 지키시와, 게을리 마시옵소서. 사람의 마음은 무상하여, 지키면 그대로 있으되, 놓아 버리면 없어지는 것이오니, 정사를 처결하시고 학문에 힘쓰는 일 외에 딴 생각이 그 사이에 움트지 않으면 총명이 날로 넓어질 것입니다.”
하니, 임금은,
“그럴 것이다.”
라고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2책 302면
【분류】 *왕실-경연(經筵) / *인사-선발(選拔) / *교육-인문교육(人文敎育) / *출판(出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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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맹자는 별로 알기 어려운 말이 없으니 | - 맹자처럼 思考하라 2012-03-24 14:58
http://blog.yes24.com/document/623548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논어 맹자는 별로 알기 어려운 말이 없으니, 만약 숙독(熟讀)하고 깊이 생각한다면, 오경(五經)을 통하기도 또한 어렵지 아니할 것이다.

 

 

태종 11, 6(1406 병술 / 명 영락(永樂) 4) 5 2(신묘) 4번째기사
경연에서 대언 김과 등과 문과 중시에 대해 논의하다

 

 

경연(經筵)에 나아가 대언(代言) 김과(金科)·맹사성(孟思誠)·이은(李垠)을 불러 이르기를,

《논어(論語)맹자(孟子)는 내가 일찍이 대강 읽었으나, 《중용(中庸)은 일찍이 읽지 아니하였다.

하고, 인하여 종편(終篇)까지 읽고 조용히 서로 강론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내가 친시(親試) 때에 먼저 이 책을 강()하게 하려고 하니, 그대들은 마땅히 숙독(熟讀)하고 명을 기다리도록 하라.

하고, 또 말하기를,

“중시(重試) 때가 가까왔는데, 유생(儒生)들은 어떻게 습독(習讀)하는가? 《논어(論語)》와 《맹자(孟子)》는 별로 알기 어려운 말이 없으니, 만약 숙독(熟讀)하고 깊이 생각한다면, 오경(五經)을 통하기도 또한 어렵지 아니할 것이다.

하니, 좌우에서 말하기를,

장귀(章句)를 찾는 것이라면 어렵지 아니합니다. 의리(義理)를 깊이 연구하여 불통(不通)한 데가 없게 하려면 경() 하나라도 어렵습니다. 예전 명유(名儒)들도 전문(專門)으로 습독(習讀)하였습니다.

하니, 임금이 그렇게 여겼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1 356

【분류】 *왕실-경연(經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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