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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MOORE(1952.4.4~2011.2.6) R.I.P. GUITAR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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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터지지 않은 태양의 잠재력 | 음반 2010-07-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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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태양 1집 - Solar [Deluxe Edition]


Stone Music Entertainment | 2010년 07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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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나온 나만 봐라봐는 기대치를 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나온 웨딩드레스와 where you at이 그보다 살짝 덜한 평을 받긴했어도

정식활동을 위한 곡도 아니었고 크게 뒤쳐지는 곡도 아니었기에

"빅뱅의 태양"이 아닌 "태양"의 1집에 대한 기대치는 높을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기대치를 안고 2년만에 나온 r&b가수 태양의 첫 정규앨범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만한 음반인가라고 누가 묻는다면..

글쎄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방안에 굴러다니는 수많은 cd중

굳이 이걸 딱 집어 선택해서 듣고싶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겠습니다

cdp의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우연히 들어있는게 이 음반이라면

그냥 다른거 안갈아넣고 들을만한 정도?

딱 그정도 입니다

들리면 듣고 안들리면 말고

이런류의 음악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멜로디라는 요소가 나만봐라봐는 물론이요

이미 공개된 웨딩드레스,where you at보다도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가사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원패턴 순애보입니다

(한곡은 나만봐라봐보다 좀 더 나간 곡이 있긴하지만)

계속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나만봐라봐에 나온 살짝 배배꼬인

뒤틀린 성격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려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혀를말아 내는듯한 과한 영어식 한국어발음..

이게 어느정도이지 끝에서 끝까지 이렇다보니 굉장히 불편하고

마지막곡을 들을무렵엔 심지어 느끼하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또하나 아쉬운점은 이거 r&b요 라고 광을 치는듯한 곡의 형태

첫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곡들의 형식이 거의 비슷합니다

약간 쎈발음 후에 넘실대는듯한 강약을 보이다 끝부분을 길게 끄는 보컬

굳이 전곡을 이렇게 만들어낼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저스틴 비버라는 미국 꼬맹이를 예로 들어보죠

아니 그 꼬맹이의 baby라는 곡을 예로 들어봅시다

미국아해임에도 태양이보다도 덜 굴리는 영어발음을 보이며

과도한 잔떨림을 줄이고 담백깔끔한 보컬을 보여줍니다

태양의 음반엔 이런 곡이 없습니다

한곡 한곡 따로 듣자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열트랙 이상을

연속으로 듣게되면 문제가 됩니다

물린다는 말입니다

특히나 자잘한 기교들이 과하게 들어가 있기때문에 단순한 곡들을 들을때보다도

귀가 빨리 피곤해지고 물리기도 쉽습니다

하다못해 메탈밴드들도 음반을 만들때 서정적인 곡들을 끼워넣는식으로

귀를 한번 비워주고 가는판이고 

한시간짜리 교향곡을 들어도 악장마다 다른 분위기로 기분전환을 시켜주는 판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원패턴으로 밀어붙이면...굉장히 피곤합니다

이건 팬을 위한 팬만을 대상으로 한 음반이라면 모를까

솔로가수로서 팬층을 넓히고 지지기반을 마련하려는 음반이라면 감점요인입니다

마치 베토벤 교향곡 5번에서 첫 빠바바밤 하는 음이 근 오십분간 내내

울려퍼지는 그런 모양새라는 말입니다

그게 몇번 안나오니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것이지

오십분간 내내 여기도 저기도 튀어나온다면 그야말로 지긋지긋한 소음이 될겁니다

이 음반의 구성이 딱 그모양새입니다

비슷한 보컬연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나오는 그런 모양

칭찬도 죙일 들으면 질린다고 했습니다

비슷한 소리 계속되면 그게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지겹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이 음반의 곡들이 한달단위로 한곡씩 디지털 싱글로 발매가 됐다면

같은 곡들일지라도 오히려 더 좋은 기분으로 접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성적인 목소리네 뭐네에 상관없이..곡자체의 파워가 부족합니다

전반적으로 곡을 끌고가는 보컬능력은 괜찮습니다만..

한방이 필요한 클라이막스에 터뜨려줄 그 다이내믹한 한방이 없습니다

시합내내 상대에게 잽만 날려대며 몰아가는 복싱선수같은 느낌입니다

강력한 한방은 없이 쓰러질때까지 잽만 날려대며 판정으로 몰아가는 그런 선수..

이건 요즘 트렌드인 처음부터 끝까지 높낮이 없는 반복이 일쑤인

아이돌그룹들의 음악이지 실력파라는 수식어를 붙일 가수의 음반이 아닙니다

개성적인 보이스,넘치는 그루브감으로 제아무리 포장한다 한들

절대로 가려지지 않는 약점입니다

이부분에선 차라리 폭발력이 있는 대성군이 더 낫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결국 미니음반으로 상당히 높은 기대치를 줬으나 그후로 근 이년이 지난후

나온 결과물은 그간의 시간이 그다지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생각은

안드는 그런 음반입니다

아이돌과 r&b가 적당히 버무려진 그런 기분이 드는 음반

생각같아선 별한개 깎고 싶지만 아직 미니앨범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생각하면

그래도 한번더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음반

마지막으로..yg는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나씩 하는군요

디럭스반과 일반반의 약 일주일의 차이가 나는 발매

이건 요즘 시장에서 방송차트 일이주라도 더 끌고가보자는 꼼수로밖에 안보입니다

태양이라면 디럭스반 3만장 매진은 우습게 해낼테고

일반반도 10~15만은 팔테니 강제적으로 물량조절을 하겠다는걸로 보입니다

그외엔 딱 일주일의 차이를 두는 이런 발매일 결정이 이해가 안되는군요

뭐 다른 애들은 리패키지 내는데 우린 대신 리팩 안내잖냐 할수도 있겠지만..

리팩내는 애들은 오히려 이후 나오는 음반에 한두곡 더 넣어줍니다

태양 1집 일반반은 디럭스반보다 오히려 두곡 덜 들어가고(이미 다들 받은 곡일지라도 덜 들어가는건 엄연히 덜 들어가는겁니다)

태양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지 않았으면 싶군요

애들 상대로야 통할지 모르지만 오랜기간 가요와 팝을 보고 들어온 입장에선

yg하는걸 보면 곱게 안보이는 행동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비닐에 포장된 모습은 꽤 묵직하고 멋스러웠지만..무게는 가볍고..

비닐벗기니 오히려 약간 싼티가 나는 재질의 박스..

티셔츠도 꼼꼼히 살펴보면..프린팅 없으면 그냥 명동 길바닥제 티셔츠...
여전히 귀여운 저 헤어스타일
딱히 엄청 잘생긴건 아닌데 참 귀여운 녀석...
이부분은 좀 에러..끼우기 굉장히 힘들더라는..
덮개 부러질까봐 쫙 벌리기도 힘들고..
부클릿이 부들부들한 천으로 만들었다지만
그래도 반면에 직접 접촉할수밖에 없는 구조는 맘에 안들고..
저 은색 케이스가 케이스라기보다는 위아래 옆이 트인..
시디꽂이겸 부클릿 덮개..
저 구조때문에 윗사진처럼 시디꽂기가 불편한..
오른쪽 옆땡이에 작게 쓰인 글자는 spin here
조cd 뱅글뱅글 돌리면 착시효과로 인해
태양이 이글거리는듯한 시각효과 발생
옛날장난감 생각나는 재밌는 센스
뭐..cd기스나면 어때..그래서 두개 샀는걸..
이런 한정반은 역시 복수구매가 진리

 
음반 총평은
빅뱅의 팬이건 태양의 팬이건 팬이라면 필수 구매
r&b라는데...난 r&b가 좋은데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맘대로..
집에 음반이 넘쳐나는데 이거 사면 즐겨듣게되냐?하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써놓고보니 기대감에 비해아쉬움이 컸던지라 싫은소리가 주가 됐는데..

이상하고 못들어줄 음반은 아닙니다

아이돌 팬들이 말하는 어마무지한 가수의 굉장한 음악..뭐 이런건 아니고

그냥저냥 무난하게 들을만한 범작이라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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