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상하다

함초롱님의 남편이 이상하다 4권 리뷰입니다. 남주는 계속 여주에게 매달리면서 한달만 자기와 살아달라고 구걸?합니다. 여주는 그런 끈질긴 남주의 제안을 받아드립니다. 한달동안 남주는 여주에게 아낌없이 사랑은 퍼부어주고 남주를 너무 좋아했던 여주는 그걸로 치유도 받고 다시 남주를 사랑하게 됩니다ㅜㅜ 결국 서로가 사랑을 고백하는데 외부 장애물이 생깁니다
남주 구찐사인 사라는 사실 남주가 단호하게 대처하기도 했고 여주가 처리를 잘해서 큰 장애물까지는 아니었는데 가정부가... 전권에서도 가정부 말하는게 싸하기는 했는데 이렇게까지 미칠줄을... 여주 가족이 여주가 시댁에게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게되고 여주와 남주는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하게 됩니다. 음 근데 전 여주 가족이 여주 사랑하는건 알겠는데 여주가 진짜 원하는 걸 항상 캐치 못하는 느낌이라...근데 나같아도 딸 행복하라고 결혼시켰더니 시부모가 딸을 홀대하고 있고 그 와중에 몸까지 상했으면 사위가 아무리 잘했어도 눈돌가서 이혼시켰을 것 같아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여주 전시장에 남주가 선물을 보내고 여주는 자신이 남주를 잊지 못했음을 알고 둘은 다시 재회합니다. 남주가 이혼후에도 여주집안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여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여주네도 결혼을 허락해요.
현로치고 긴 편인데도 후루룩 읽었습니다. 여주 찌통과 남주 후회가 황금 비율로 맞춰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둘이 재혼 후 생활이 너무 짧아서 외전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