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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 기본 카테고리 2021-12-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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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디파 아나파라 저/한정아 역
북로드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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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빈민가에 잇따르는 아동 실종 사건, 어린이 탐정단이 수사에 나서다.

폭풍의 시간에서 소녀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 북로드에서 비슷한 책을 출간하여 이 작품 또한 기대가 되었었다.

저자는 인도 남부 케랄라에서 태어난 디파 아나파라는 11년 동안 뭄바이와 델리를 비롯한 인도의 여러 도시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가난과 종교적 폭력이 어린이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 심층 보도로 아시아 개발도상국 저널리즘 상, ‘모든 인간의 권리’ 미디어 상, 산스크리트프라바두트 저널리즘 펠로십을 수상했다.

가난한 도시 인도.

인도 여행을 하면 소매치기를 조심해라. 납치를 조심해라 등

인도라는 도시 자체가 부정적인 부분이 많아서인지 이 책에서 나오는 아이들 납치 사건이 사실을 바탕으로 한 실화라 생각이 든다.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 뿐 아니라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 소녀, 어린아이할 것 없이 강간, 50살 이상 차이난는 할아버지에게 팔려가는 어린 소녀의 눈물 등 인도와 관련된 뉴스를 볼때마다 마음이 따끔따끔 아프고 저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저렇게 팔려나가는 것일까?

가난한 초가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의 계급이 정해져 버린 도시.

소설은 인도의 가난한 아이들 사회에서 시작한다. 기차역 인근에서 물건을 모으는 넝마의 아이들은 지도자인 멘탈이 죽자, 다른 지도자를 맞이한다.

멘탈과는 달리 새로운 지도자는 아이들을 혹한에 내몰리게 만들고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든 말든 그 계급을 이용해 악역을 자처한다.

멘탈의 아이들은 추위에 손과 발이 얼어붙고 아픔을 참다가 멘탈을 불렀다.

멘탈의 정령이 아이들에게 말했다. “내가 어떻게 좀 해볼게.”

소설은 뭄바이와 델리의 실상을 보여준다.

빈민가의 모습과 스모그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도시의 모습, 어린 소녀가 납치되어 성매매업소에서 일하거나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공부에는 영 소질이 없는 아홉 살 소년 자이는 텔레비전 드라마 경찰 순찰대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이다.

어느 날 친구 바하두르가 사라졌고 선생님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 자이와 친구들은 ‘보라선 정령 순찰대’를 조직해 리더로 나선다

“이 도시는 안전하지 않아.” 남자가 말한다. “온갖 종류의 못된 사람들이 여기 살거든. 차마 자세히 설명은…….”

“어린이 유괴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파리가 말한다.

“난 본 적도 있는데.” 내가 말한다. “〈경찰 순찰대〉에서.”

파리가 눈을 부라린다.

“현실은 훨씬 더 끔찍해.” 남자가 말한다. “티브이에 내보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지.

너희들이 부모님 없이 여기 와서는 안 됐기 때문에, 그래서 얘기해주는 거야.

이런 일을 또 하면 안 되니까.

어린이를 유괴해서 노예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어린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집 안 청소를 시킬 때만 풀어주는 거야.

아니면 국경 너머 네팔에 팔아넘겨서 숨 쉬기도 힘든 벽돌 가마에서 하루 종일 벽돌을 만들게 하든가.

아이들한테 휴대폰이나 지갑을 훔쳐 오게 시키는 범죄 조직에 팔아넘기는 사람들도 있지. 진짜야.” p.131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강하게 구는 오만한 경찰들, 자기보다 약하고 종교가 다른 이웃을 범인으로 몰아가며 배척하는 동네 사람들의 이기심

그들보다 더 나은 아이들이 친구가 사라졌다고 찾으러 나서는 용기.

많은 일을 겪지 않아도 될 일이지만 그 일들을 겪으면서 한층 성숙해진 친구들.

힘든 환경에서도 유쾌하고 당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인도 아이들 빈민촌에서도 희망찬 모습을 보여준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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