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난임이다. 저자 윤금정님의 이 책은 자신이 난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난임과정을 더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는 나 스스로 난임이 아님을 계속 부인하다 황금 같은 타이밍을 흘려 버리고 더 지치게 했던 경우다.결국 난임이란 것은 당연하기에 과정을 더 힘들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적고있다.아기가 없어 고민하는 부부를 위한 이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자식이 많은 집을 보면 부럽기보다는 어떻게 저 많은 아이들을 낳아서 기를까를 생각하며 살았다.지금은 많아야 둘 정도 저자는 이 책에서 사례들을 소개하고 불임이 아닌 난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난임은 결국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이야기하고 있다.난임에도 불구하고 쌍둥이 딸을 출산한 저자의 임신 과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가 생기고 낳아서 기르는 과정이 물처럼 흐르면 오죽하랴마는 저자는 37세부터 임신을 시도 했으며 결국 40세가 임박해서야 초조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시험관에 들어간다. 남들은 쉽게 임신을 하던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일까? 저자는 힘들고 고단한 과정을 담담하게 적고있다. 누구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쩌면 신의 축복일지도 난임의 아픔과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는 마음을 이 책에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책이다.
난임치료를 겪는 과정속에 희망고문은 언제나 힘든다.이유없는 시간들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우울증과 배우자의 태도속에 본인은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다.저자는 인공수정의 과정을 표로 설명하고 의사에 대한 정신적인 의존도를 말하고 좋은 의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다.건강한 난자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난임치료를 해야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남들에겐 평범한 임신 그 간절히 바라던 임신이 이루어졌을 때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임테기에 두 줄이 선명하게 그어졌을 때의 감격을 저자는 놀리기도 했지만 믿어지지 않았다고 고백한다.원인을 모르고 난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중요한 팁들을 소개하고 임신을 위한 프로세스를 이야기하고 있다.임신을 위한 준비를 위해 수많은 장벽을 넘어야 하는 그 소중한 아이를 얻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난임치료를 하는 이들에게 저자의 이 책은 최고의 용기와 위안을 주는 책이다.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난임은 희망의 메시지 나는 난임이다. 저자 윤금정님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