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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 하루또하루 2010-04-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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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연하게 그럴 거라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어쩌면 실제와는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느낌'이라는 옷을 두르고 목 뒤를 스쳐갔다. 그 옷자락에 스치는 감각이 섬찟함이라는 것이었지. 한동안 잊고 있었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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