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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 기본 카테고리 2019-10-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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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후의 만찬

서철원 저
다산책방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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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의 만찬이라는 제목을 보고 종교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추측을 했다.

종교에 관한 소설이라면 진부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최후의 만찬은 내가 읽은 소설 중에서

순위에 들만큼이나 기억에 남고 특별한 소설로 기억될 것 같다.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소설이었고 깊이 있고 울림이 있는 소설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인물들을 생각하면서 혹은 정리해가면서 읽어야 할 만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건의 전개보다는 인물들의 등장과 그들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읽기 전 읽으라는 글에서 이 소설은 오직 소설로만 읽히길 바란다는 내용이 눈에 쏙 들어왔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 소설이 탄생되었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과 뛰어난 묘사 인물의 심리 묘사 등으로 마음이 아려왔다.


전쟁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이 종교전쟁이라는 것을 보면

종교를 둘러싼 분쟁이 얼마나 힘들고 개혁이란 것이 얼마나 많은 피바람을 몰고 올 것인지를

굳이 보고 듣지 않아도 짐작하게 한다.


전라도 선비 윤지충과 권상연이 천주교식으로 제례를 지냈다는 이유로 처형을 당한다.

조상의 신주를 불태운 사실만으로 별장은 그들을 죄인으로 몰고갔고 제사를 갈아엎은 죄를 덧씌워 그들의 안방에 높은 곳에 걸려있는 십자가에 촛점을 맞춘 것이라고.

그리고 윤지충의 집에서 압수된 최후의 만찬 그림.


서학과 유교의 충돌.

서학인들의 시신은 버려지고 심지어 해부되기까지 했다.

삿된 무리라고 하며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한 그들의 모습이 안타깝고 슬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담긴 수수께끼,

조선의 운명을 예측하다!라는 표지의 문구가 이 책의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안타깝게 죽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와 피냄새가 진동하고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긴박한 그속에서도 사랑이라고 할 감정들이 오고 가고 책을 읽다보니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데 문체는 함축적이며 시적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쓰면서 저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의 공을 들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자의 상상력으로 이렇게 탄탄한 작품이 씌여졌다는 것이 놀랍기도 한 작품이다.

실감나는 묘사와 이야기들로 마치 이들이 실제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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