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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뻘소리' | 기본 카테고리 2020-10-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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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뻘소리

김희철 글/이소영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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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문비 어린이 뻘소리


 

 


  소라귀라서 바닷소리가 들려온다는 소라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썰물과 밀물을 혼동하고 자신을 못 알아보자 아무래도 치매가 의심되는 할아버지를 돌보게 되었어요.

학교가는 시간을 제외하곤 할아버지와 놀아야했고 자유가 없었죠.


어린시절 소라는 어른들이 문고리에 숟가락 걸쇠를 꽂아 두고 뻘밭으로 일하러 갔다고 해요.

아이가 뛰쳐나갈 수 있으니 그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었다 해도 많이 무서웠을 것 같아요.

소라는 할아버지를 방에 계시게 하고 숟가락을 꽂아 두고는 밖으로 나갔어요.


 

이것은 모조리 어른들이 가르쳐준 것이다(p.23)


이부분을 읽는데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친구 단심이와 놀고 오긴 했지만 소라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할아버지는 자신만큼 바다를 잘 아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시면서 뻘밭에 가서 놀자고 하지만 위험한 걸 어쩌겠어요.


킥보드를 가져와서 같이 놀자고 하는 단심이를 보고는 숟가락을 꽂고 또 놀러나가게 되었어요.


뻘밭에서 일해서 가정을 일구고 살림을 사는 사람들.

여기에 포크레인, 레미콘 같은 것이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는 달랑게와 벌떡게, 백합이 줄어들고 있었으니.



 



어느 날 맨손어업 피해보상을 한다는 공고문이 붙었는데 보상을 받기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이미 도시로 나간 사람들까지 모여 가짜와 진짜가 섞여있었지만 배를 가진 이들이나 양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이 이루어지고

보상을 받아야할 사람들, 소라네 엄마도 제외되었어요.


할아버지가 맨손어업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시는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좋을 텐데요.


덤프트럭들은 돌과 흙을 날라 뻘밭은 점점 사라져 가고 그 와중에도 소라네 엄마는 뻘밭으로 일하러 가요.

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뻘밭을 없앤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누구를 위한 방조제인지 마음이 갑갑했어요.


소라는 할아버지와 같이 놀자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힘이 없어서 놀지 않겠다고 합니다.

숟가락 꽂은 자신이  나쁘다면서 소라는 눈물을 흘리고 할아버지는 백합을 까게 칼을 달라고 했어요.

그리곤 슉슉 백합을 까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까지 가족모두 피해보상을 위한 데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관계자는 방조제가 만들어지면 관광객이 몰려들고 부유해질 거라고 사탕발림을 하고 생태계가 파괴되는데도 괜찮은 거냐며 소라가 따졌어요.


 



환경파괴가 가져온 많은 문제들. 

그리고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뻘소리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환경파괴는 결국 우리의 터전을 파괴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생태계의 파괴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그 피해가 돌아오죠.

지금 코로나19역시 우리가 편리함과 산업화를 이유로 자연을 훼손하여

몸살을 앓던 자연이 우리에게 내미는 경고장아니겠어요?

얼마 후 창호지를 뚫고 스스로 숟가락을 꽂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울 손녀가 얼마나 착한 데 나를 가두었다는 그런 말을 하냐며 손녀를 위해 스스로를 가두고 있었어요.

이를 보고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친

소라는 할아버지께 잘못을 빌고 오리털을 꺼내 선풍기를 틀어 할아버지와 재미있게 놀았어요.

단심이까지 말이죠.

뻘밭에서 놀다가 할아버지는 맨손어업 증명하는 법을 알아냈다고 하시는데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뻘소리는 오늘날 소중한 자연을 생각하지 않고 편리한 것만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짚어보게 합니다.

방조제 건설을 위해 뻘밭을 없애면 그 곳에서 살던 생물들이 다 죽고 뻘밭을 터전으로 하던 사람들은

갈곳을 잃게 되는데 말이죠.

소중한 우리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답지 않나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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