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현직교사가 추천하는 진로도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께서도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을 둔 엄마로서 저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현실적으로도 실현 가능성이 있고 자긍심을
심어줄만한 일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현직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진로도서50은
중등국어 교사이자 중학생 형제를 키우는 엄마인 배혜림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독서를 통해서 아이들의 진로찾기에 도움될 만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서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도서 목록이 있어서 학년에 맞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아이의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대로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목록을 보니 안 읽은 책이 많아서 분발해야겠어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독서와 진로교육을 하고 있는지 책의 내용을 살펴볼게요.
한 편 한 편의 책을 소개하면서
간략히 요약을 해줍니다.
시크릿한 책 속 비밀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볼 내용에 관해서 정리가 되어 있어요.
그림 속 기린은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도전을 합니다.
그런 기린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힘을 실어주라고 조언합니다.
만일 지금 만들어진 틀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
이 그림책을 통해 나와 새로운 세상과 꿈을 찾아 도전하는 용기를 얻길 바라요. (p.49)
독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어릴 적부터 해봤지만 책을 읽고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어야할지
고민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책의 내용 요약및 해설과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내용이 있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아이와 대화해볼 수 있겠지요.
책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부담갖지 말고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서 목록에 소개된 책들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아이의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요.
진로도서 고학년 편에서는 아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자신의 직업
에 대해 조금더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학년 편을 보니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 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책은 중학교 기간 동안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투병생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2019년
수능에서 과외나 학원에 다니지않고 인터넷강의를 통해 공부해서 수능만점을 받았다고
소개되어 있어 정말 놀랐어요. 유퀴즈에도 출연했다고 하는데 저자도 이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고 단순히 공부해라~ 는 말보다는
동기부여를 해봄으로써 노력하는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표지에 초등학생 때는 독서로 꿈을 찾는 시간이 필료하다는 글귀가 있는데
특히나 방학에 더 많은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