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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 기본 카테고리 2022-07-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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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전환

바츨라프 스밀 저/솝희 역
처음북스(CheomBooks)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 내용도 너무 좋고 번역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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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북자지껄 simula007 에서 3주에 걸쳐서 대전환 도서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바츨라프 스밀의 전작인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도 2022년 1월에 토론을 했었습니다. 당시의 평은 책이 재미있지만 간단하게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읽기는 상대적으로 쉽지만 깊이가 없는 것 같고 좀 아쉽다였는데, 이 책 <대전환>은 그야말로 저자가 작정하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써내려간 책이라 생각이듭니다. 전작에 아쉬움을 느꼈거나, 전작을 읽고 좀더 깊이 있게 저자의 주장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결론을 명확하게 요구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답답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저자는 현대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나라는 거대 담론을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이라는 다섯가지 축으로 연구하면서 인류가 현대에 이르기 까지 어떤 방식으로 지구에 자취를 남겼는가를 살펴봅니다. 어떤 주장을 섣부르게 하기 보다는 구체적인 숫자를 기반으로 인류가 지구상에 남긴 자취(!)를 추적해 들어갑니다.

저자의 논리를 따라서 숫자를 음미하는 것, 또 학계의 엄청난 연구에 기반한 저자의 객관적인 서술을 방식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커다란 지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원문을 대조하면서 봤는데, 일부 저자의 현학적인 원저작의 표현으로 인해서 실제 번역 결과물이 약간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에너지와 식량문제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고, 탈탄소 움직임으로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지구상의 커다란 문제에 대해서 선택적인 진리만 추구하여 나머지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 다른 지식인과 다르게 바츨라프 스밀은 끈질기게 우리의 현실이 어떤가를 살펴보려는 지식인의 결기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경제를 논함에 있어서 지구 생물권에 인류가 끼친 해약을 무시하지 않고, 또 미래를 논함에 있어서 기술적인 유토피아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발딛고 사는 현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합니다. 인류는 먹고 생존해야하며, 많은 물질적인 소비를 위해서 자원을 소모하고, 에너지 자원을 사용해야합니다. 우리의 문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면 사람들이 좀더 위기감을 가지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수십억명에 달하는 저개발 국가가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발전하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 오늘날 선진국의 평범한 사람이 누리는 의식주에 근접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자가 빡빡하게 제시하는 근거와 숫자속에서 탄소감축이라는 목표라는 것이 지금까지는 얼마나 허황되고 어려운 목표인지 절감하게 됩니다. ESG라든가 환경이라든가를 말하려거든 반드시 이 책 대전환부터 읽고 이야기를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지난 한달동안 북자지껄에서 3번에 나누어서 토론했던 토론 주제들입니다.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자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현대 사회를 만든 5가지 대전환을 소개하며,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 분야의 대전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일한 모델이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설명하는 것을 피하려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 이유를 서로간의 상호작용과 복합성때문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이 점이 내러티브를 통해 사건의 인과관계를 찾아내려는 인간의 본성에는 어긋나지만 본질을 이해하는데는 더 가까운 접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의 이런 접근방식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저자는 대전환을 이야기 하면서 그 패턴의 보편성도 이야기 합니다. '성장의 중요한 변수들은 로지스틱 함수에 따라 대칭적 곡선으로 특징지어지는 S자 형태의 궤적 또는 몇몇 유사한 제한된 성장 패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 예로 미국에서 운송에 사용된 말과 노새의 총계의 변화를 그래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에 있어서 성공적 출발도 종종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20세기 초 전기차이야기를 합니다. 1901년 최대 자동차 생산자인 동시에 최대 자동차 운영 회사가 전기차 회사였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현재 시점을 바라보면,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넘치고 있습니다. 앞서 20세기 초와 어떤 점이 다르기에 이번 전기차에 대한 파급력이 그때와 다를 것으로 생각하는지요?
저자는 이 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난 이유를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전근대적인 규범을 설명하며, 수 세기에 걸친 전환부터 한 세대 내에서 급격히 이루어진 수많은 전환의 궤적을 따라간다. 그리하여 이러한 대전환이 다양한 시대 변화를 겪은 현대 사회 곳곳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개괄적으로 보여 주고자 한다' 라고 합니다.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독자로써 거대한 이야기를 설명하는 이런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어떤게 있을까요?
저자는 1장에서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의 대전환에 대해 소개하며, 이러한 대전환 연구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합니다. 각 대전환에서 국가별 차이는 뚜렷하며, 많은 전환과정을 미리 예측할 수 없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자도 모든 유형의 대전환에 하나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바로 영원히 자라는 나무는 없다, S자 궤적입니다. 저자가 얘기하는 S자 궤적이 무엇인지 얘기해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논의해봅시다.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 개입은 출산율 감소를 위한 개입보다 이 순환을 촉발하는 비용 효율이 낮다.이 자료는 '발전이 최고의 피임'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오히려 '피임이 최고의 발전 자극제'라는 강력한 사례를 제시한다(O'Sullivan 2013, 1).

이부분 내용 이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우리는 아직 초고령화 사회가 어떻게 돌아갈지 명확하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리가 맞이하게 될 불확실한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낮은 가임률에 의한 인구 감소 현상을 이야기 하면서 미국과 캐나다는 대규모 이민에 의존해서 이러한 전환에 맞서고 있음을 말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2020년 정점을 찍은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데 이민을 포함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인구통계학적 전환의 초기 단계에서 경제는 상당수의 아동을 부양해야 하 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을 쓰다 보면 경제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하지만 전환이 진행되면서 사망률은 감소하지만, 성인이 되는 사람 숫자는 증가하고 그 결과 경제 활동 인구(15~64세 혹은 20-64세의 인 구) 비중이 부양 인구에 대비해서 상당 수준 커진다. 이때 부양 인구는 15세 미만의 아동(혹은 20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과 65세 초과의 노인을 의미한다 (Mason et al. 2017).

총부양비 Total Dependency Ratio 감소를 겪는 국가는 일시적 으로 인구 배당 효과 혜택을 보게 된다(Bloom et al. 2003).총부양비는 이후에 한 번 더 변동된다. 은퇴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용이 늘 어나고 국가들은 덜 생산적 (노령 인구의 파트 타임 고용)인 인구와 비생산적 인 인구를 다시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높은 가입률이 회복될 경우에 만 반전될 수 있다. 발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이 과정은 훗날 고령화 사회라는 부담으로 나타나지만, 인구 배당 효과의 초기 단계에서는 부의 증가가 두드 러진다(Mason 2005).

저자는 인구배당관련한 부분 언급이외에 노령화사회에 이른 일본에 대한 연구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눈을 돌려 생각해봅시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는 인구배당덕에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린후 급격한 노령화로 이르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올까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저자는 2장 인구의 대전환에서 모든 종의 운명은 개체수의 역학에 달려있다면서 세계가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 인구통계학적 대전환임에도 의외로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했음을 지적합니다. 실제 한국에서도 출산율 감소, 고령화, 도시화는 모든 이들에게 익숙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이슈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는 듯 한데요, 그 이유와 인구 대전환이 한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저자가 소개한 각국의 상황과 비교해 얘기해봅시다.
전 세계의 식량 사용에 필요한 총에너지를 대략적으로 수량화한다면 다음 과 같다. 20세기 동안 전 세계 인구는 3.7배가 증가했고 수확된 농경지의 전 체면적은 약 40% 증가했지만, 현대 농업에 대한 에너지 투입을 재구성한 결 과, 인위 개별적 에너지 보조는 전 세계적 식품과 사료 무역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제외하고) 겨우 0.1에서 약 12EJ로 90배 증가했음을 보여 준다(Smil 2017a). 2015년까지 운송 비용을 포함한 총비용은 15EJ 정도이다.

현대 식품 생산에 투입되는 4%가 없 다면, 75억 명이 넘는 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식량생산에 자연적인 광합성외에 인공적인 에너지 투입이 현재의 농업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인공적인 에너지는 화석연료가 많이 사용되고 전기 에너지등도 필수인 상황입니다. 또한 저자는 하버-보슈법이 여태까지 가장 영향력있는 기술적 발명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농업의 대전환의 주요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저자는 사회전체가 식량생산에 무심하다는 사실이야말로 한세기 전 농업전환로 늘어난 생산성 향상이라는 엄청난 성과의 증거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영양학적 전환은 기근을 해결하고, 모든 인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농업과 영양학적 전환의 엄청난 성과는 과식과 비만이라는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주추기고, 음식쓰레기를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저자는 인류를 이끌어온 많은 대전환에는 식량대전환이 있었으며 이를 중국의 개발 등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런 대전환으로 발생한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보고, 미래 인류가 부작용으로 다시 식량으로 인한 위기를 겪을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얘기해보시죠
4장이 에너지 대전환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요. 토론 시작을 위해서 전체적으로 4장에서 기억나는 에너지 대전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피토매스에서 화석연료의 빠른 전환, 동물에 의한 운반에서 비동물적 운반으로의 전환, 화석연료의 연소보다 큰 변화를 불러온 근대 사회의 전력화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량.
세상 전기의 대부분(2018년 약 3분의 2)은 화석연료의 연소를 통해 생산되지 만 1882년에 상업적으로 수력발전도 사용됐으며, 이후 지열 발전소(1904년) 와 원자로(1956년), 태양광 전지, 현대식 풍력터빈(1980년대부터 시작)이 추가 됐다. 따라서 전기화는 과도기 속 전환인 것이며, 근본적 공익성과 어디에나 존재하는 사회경제적 영향력 등은 전기를 기술적 혁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만들 것이다. 어쩌면 '전기의 electric'라는 형용사는 현대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을 묘사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일지도 모른다.
유럽 연합에서 경제 선진국들은 거의 1인당 150~160GJ이고, 미국 과 캐나다 평균은 연간 300G] 이상이다(BP 2020; UN 2019a). 비슷한 선진국 사이에 이런 차이가 필자는 이유는 각 나라의 크기와 기후, 지배적인 생활 방 식, 국가 경제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차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서양 국가에서 1인당 에너지 사용은 현재 정체되어 있거나 실질적 감소를 보이고 있다. 국가적 포화 수준은 저마 다 다르다. 캐나다는 벌써 1980년, 1인당 330GJ의 높은 수준에 도달한 시기 부터 수평화가 시작했으며, 미국, 독일 그리고 프랑스는 1990년대부터, 일본 의 소비는 1990년대 중반 1인당 170GJ에 근접한 수준으로 정점을 찍었고, 호주의 1인당 에너지 공급량은 2000년 이래로 침체 상태이다(World Bank 2019). 이 모든 경우는 1인당 에너지 사용의 전환이 현시점에서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자는 1인당 에너지 사용이 전환이 현시점에서는 완료된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지않은 많은 인구와 경제적으로 개발이 덜된 나라의 경우에는 앞으로 많은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아직화석에너지의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구요. 이런식으로 인류는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지는 못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의견이 궁금합니다.
에너지 집약도에 관한 저자의 설명 부분중 다음 문장에 대해서 내용확인 및 토론을 해봤으면합니다.

고에너지에서 저에너지로 바뀌는 집약도를 양적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방 법은 없다. 재료 생산에는 명백하게 물리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요 구랑이 존재한다. 이때 실제 에너지 지출량이 이 최솟값에 가까워지면 전환 이 완료된다.

저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하버 보슈법 관련해서 합성에 들어가는 에너지 절감 관련 설명, 철강 생산과정의 에너지 절감 관련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부분 확인해보죠.
저자는 다섯가지 대전환의 4번째로 경제의 대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대전환 내용에 현대 경제 구조로 산업화를 말하며, 여기에 두 가지 커다란 물리적 조력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도시로 향하는 수많은 이주민 그리고 두 번째는 산업 생산의 새로운 기회. 이는 기술 발달과 풍부한 에너지 공급으로 강한 노동력 창출이 가능해지면서 생긴 기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의 산업화도 저자가 이야기 한 요소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지 이야기해 보시죠.
전환기에 1차 부문은 총노동력의 20%로 감소하며 2차 산업 부문은 50%를 차지하고 3차 산업 부문은 30%로 상승한다. 최종적으로는 1차는 10%, 2차는 20%, 3차는 70%를 점유한다. 모든 나라가 최종 전환단계에 있다고 하면 전세계 인구의 10%만 농업부문에 종사하게 되는데요 이것으로 인류가 필요한 모든 식량을 조달 가능하다는 전제일까요? 궁극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처럼 보이는데 의견이 어떠신가요?
영국의 산업혁명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전개되었는지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로버트 앨런과 조엘 모키르의 주장을 검토하고 저자가 말하려고하는 바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로버트 앨런Robert Allen과 조엘 모키르Joel Mokyr는 영국이 왜 산업혁명을 주 도하게 되었는지 각각의 다른 사례를 제시했다. 로버트 앨런이 내린 결론은 그의 책 서문에 적힌 표현대로 '간단히 말하면 산업혁명은 18세기 영국에서 발명됐다. 왜냐하면 영국에서 발명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이다.'라 고 짧게 요약하였다(Allen 2009, 2). 이러한 앨런의 주장은 상대적인 조건에 관한 것이다. 대륙에 있는 유럽 국가와 다르게 영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임금 은 높았지만, 자본은 적게 들었으며 석탄은 더 저렴했다. 그리고 이 조합은 증기기관이나 코크스 기반의 선철 생산과 같이 상당히 획기적인 혁신의 발달 과 연결되는 높은 고정 비용을 부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반면, 현대 경제의 기원을 세 권의 책 (Mokyr 2002, 2009, 2017)을 통해 추상 화 증가로 설명한 조엘 모키르는 문화를 결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2009 년 그는 영국이 '유용한 지식과 더불어 더 나은 제도가 더 나은 동기 부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나온 베이컨(계몽주의를 이끈 대표적인 철학자)에 영 향을 받은 계몽운동의 엄청난 시너지 덕분에 물질적인 자산을 이용할 수 있 었고, 결국 앞서 나갔다.'라고 결론 내렸다(Mokyr 2009, 122).
경제의 전환에서 서비스업에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내용 중에 소매업과 접대업 부분에서 저임금과 많은 파트타임 일자리를 가진 서비스 부문으로의 전환과 수입이 좋은 제조업 일자리의 손실을 경제 불평등 상승의 원인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불평등의 경향이 미국, 캐나다, 영국을 포함해 다른 여러 선진국에서 벌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니계수가 2016년 0.355에서 2020년 0.331로 줄어들어 불평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옵니다. 먼저 우리나라도 제조업 좋은 일자리 감소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서 언급된 인구 전환을 고려하여 미래에는 불평등의 관점에서 어떤 추이를 보일까요?
에너지전환과는 다르게 현재의 경제 대전환이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판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이 현대산업사회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스마트폰은 20억대가 판매의 max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제 대전환은 이미 이루어진것일까요 아니면 앞으로 더 이루어질 여지가 있는 것인가요/.
경제의 전환에서 현재 경제의 모습으로 물질적 풍요, 이동성, 정보,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 물질적 풍요 부분에서 행복 또는 삶의 만족도를 언급하여 한국의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그 사례라 함은, 세계 행복도 27위 과테말라와 54위 한국을 예로 들며, 그 둘의 구매력 차이는 한국이 5배나 더 높다고 말합니다. 그냥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옛말만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떤 원인이 작용했을까요?
저자는 6장 환경 분야에서 인류의 존재 자체가 토양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지구에 커다란 흔적을 남긴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피토매스 사용을 위한 산림벌채는 산림의 재녹화로 인해서 다시 회복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식량생산을 위해서 경작지,목초지 등은 큰 규모로 늘어났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농업의 생산성 증가로 인해서 선진국에서는 전환에 이르렀지만 인도라든가,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환경문제를 거의 탄소배출에 의한 기후변화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저자가 정리한 이런 부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토론 참여자 혹은 청취자를 위해서 6장의 내용을 환기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젤엔진의 개발로 해양생물어획이 늘어났고 해양생물의 다양화가 사라졌다고 하고 척추동물 개체수의 60%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다양성이 사라진 것이 무슨 문제를 야기하는 것일까요? 환경오염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이산화탄소증가와 연관이 있는것인지 생각해봅시다
미세플라스틱, 질소가 많으 사용되는 쌀, 밀, 옥수수에 대한 선호/ 육식에 대한 선호로 인한 항생제 사용 등 인류의 식습관에 따른 환경변화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플라스틱 free는 현재 정부 주도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혹시 어떠한 대응이 필요할까요>
6장 환경의 대전환 중 저자가 언급한 인공저명에 의한 영향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점이라 신선했습니다. 온도와 강수량보다 어둠의 상실이 불러온 영향이 더 컸다고 저자는 설명하는데요, 빛공해가 근본적 생산력, 손상복구능력, 회복력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유기체의 공간감지 및 시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먼 거리를 이동하는 종에 영향를 준다고 합니다. 인간에게는 멜라토닌을 감소시켜 각종 질병, 수면장애를 부른다고 합니다. 항상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현대인에게 경각심을 주는 조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자의 빛공해 문제제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자는 항생제저항균주의 확산, 미세플라스틱, 질소와 인 과다 등 여러 환경이슈를 다양하게 제기하며 인류세의 시대, 인간의 활동이 미치는 전 지구적인 영향에 대해 경고합니다. 이러한 지구환경변환 과연 인류가 극복할 수 있는 과제가 될까요? 아니면 인류 자체의 존재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극복하기 힘든 운명의 한 부분일까요?
저자는 기하급수적 성장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설명하면서 '무어의 법칙'으로부터 발생한 무어의 저주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다음과 같이.


그런 기대는 필자가 '무어의 저주'라고 부르는 법칙'에 영향을 받아 왔다. 무어의 법칙은 마이크로칩에서 나타나는 기하급수적 발전(1956년에 시작하며 여전히 계속되는)이 다른 영역의 기술혁신으로 매우 빠르게 옮겨가서 완전히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돌아가고 새롭게 설계된 합성종으로 식량을 해결하며 신과 같은 기계에 의해 완벽하게 관리되는 세상이 금세 올 것이라는 심각한 오해를 빚었다. 불행하게도 이는 전형적인 오해로, 부품 밀도가 빠르게 두 배 가 되는 시간은 일반적인 인간 진보 속도를 보여 준다기보다는 주목할 만한 예외적 현상이다. 모든 선례와 마찬가지로 현재 문명은 에너지와 물질의 꿈 임없는 흐름에 의존하며, 이러한 근본적인 투입을 전달하는 프로세스와 전환 의 성능은 2년마다 두 배가 될 수 없다.

투입에 있어서 향상은 무어의 법칙에 따른 증가율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대부분 1.5-36 범위 내에 있다. 다음은 이런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낮은 향 상률을 보이는 몇 가지 중요한 사례들이다. 단모종 밀과 비의 재배가 도입된 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밀과 쌀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약 3.29% 에서 2.6%씩 증가했고, 미국 교배종 옥수수 생산량은 1950년 이후 매년 26 씩 증가하고 있다(FAD 2019), 20세기 중 전 세계 대부분의 전기를 생산하는 증기 터보 발전기의 평균 효율은 매년 1.534 향상하고 있다. 조명의 효율은 에디슨의 첫 번째 전구가 등장한 이래로 매년 약 2.6%씩 향상하고 있다. 현 대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금속인 강철을 만드는 데 드는 에너지 비용은 1950 년 이래로 매년 25% 미만씩 감소해오고 있다(Smil 2016a). 그리고 1958년 제 트 여객기의 정기 운항이 시작된 이래로 항공기의 운항 속도는 거의 일정하 게 유지되고 있다.

인류가 이뤄낸 많은 것들이 물리법칙에 제약을 받고 그런 부분의 개선이 드라마틱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이부분을 어떻게 보셨는지요?
저자는 탄소 감축 목표라는 것이 생각보다 현실적이지 않으며, 여전히 경제적 혜택을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1인당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부유한 국가들은 에너지 전환이 일어나서 일정한 에너지 소모량에 근접했더라도 그 절대 소비량은 상당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생활을 유지하면서 탄소 감축을 한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그나마 가장 현실적으로 진행될 모습으로 다음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전 세계의 발전 과정의 모습은 흔히 예상되 는 네 가지의 궤적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하락세는 있겠지만, 부유한 국가에 서 급진적인 소비 감소는 없을 것이다. 급격한 탈탄소도 없을 것인데, 이는 현재 상업적 능력의 한계가 그런 선택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근본적 혁신의 축적이나 특이점의 이른 도래가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불러오 지도 않을 것이다. 배출의 조기 안정에 이어 느리고 점진적인 감소가 나타나 는 것이 그나마 가장 좋은 단기적 전망이다. 이런 접근은 추가 배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현재 기록 수준 아래로 상당히 낮추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 다. 반면에 2050년까지 배출을 종식하려면 선진국의 경제 쇠퇴를 감수하면 서, 마찬가지로 저소득 국가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것을 각오하 고서 탄소배출을 통한 경제적 부를 축적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저자의 이런 이야기를 비추어보고 탈탄소화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해봅시다.
저자는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에 대하여 대처해야하는 인류에 대해 걱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전례 없는 위험에 처했을 때, 특히 관련된 시간 범위가 몇 년이 아니라 수십 년으로 예측될 때조차 미래의 심각성을 평가 절하하는 습성이 있다. ~국민들에게 적절한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갑자기 지구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협조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능력이 되는 부유한 국가들도 당장 선거에 도음이 되지 않는 공약들은 은근슬쩍 넘어가는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탄소세, 보조금, 종말론적 저작을 통한 경고 등은 효과가 없음을 말하며, 높은 효율, 낭비 감소, 최적 설계, 합리적 가격, 효과적인 세금 보조금 제도, 절약하는 소비 습관을 말합니다. 그냥 해결 방법이 없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과연 이 주제(인류의 대처)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우리는 여전히 비탄소로 전환하는 과정의 매우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재생 가능한 전기, 핵발전, 수소 그리고 바이오연료가 궁극적으로 어떠한 기여를 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 21세기의 마지막 10년을 결정적으로 전기가 지배할지, 수소 기반의 경제체제가 될지를 말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 탄소배출권을 거래하고 전기차로의 전환 등 탄소 절감 노력이 꽤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현실은 전혀 아닌 것으로 저자는 얘기합니다. 전기가 인류가 발명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수단이라고 4장에서 얘기했는데요 수소 에너지의 장점에 대해서 논의해봅시다
저자는 생물권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 경제영역(경제학)에 있어서 무시된 점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관점에 대해 케네스 볼딩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유한한 행성에서, 무한한 성장을 믿는 사람은 미쳤거나 경제학자이다'. 그러면서 '카우보이 경제'와 '우주선 경제'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하고 구별하고 있습니다. 카우보이식 경제체제에서는 소비는 좋은 것으로 간주하고 생산도 마찬가지, 우주선 경제체제에서 뒤처리할 것이 늘어나는 것은 결코 원하는 바가 아니며, 실제로 최대화보다는 최소화해야 하는 것으로 간주'라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경제에 대해 갖는 개념은 카우보이식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우주선 경제 관념으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책의 마지막을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통해 저자고 전달하려고 하는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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