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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여행 같은 출장길~~ | 일상/생각/여행 2021-09-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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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수요일 1박 2일로 울산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중요한 사업을 맡아서 갑자기 잡은 출장인데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일정 고민을 하다가 추석 지나고 떠나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부서 내 결정으로 속전속결 출장 계획을 잡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출장에 오르기 전 이웃님인 모나리자님의 [우리는 이미 여행자다]라는 리뷰를 읽으며 느낀 것이 있었는데, 이번 출장은 비록 업무가 주요 목적이지만 여행자의 시선으로 울산을 다녀오자고 다짐했습니다. 

 

 울산공항에 도착하니 걱정과 달리 바람은 조금 강하게 불었지만 날씨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업무 담당자와 잡은 미팅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저희 일행은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태화강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맨날 국수"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의 주요 메뉴인 배말칼국수를 비롯해 꼬막비빔국수, 톳김밥과 땡초김밥을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저는 꼬막비빔국수를 먹었는데, 양념이 면과 꼬막에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 맛있는 점심식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톳김밥을 먹을 때 바다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든든히 배도 채웠고 오후 미팅 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어 식당에서 도로만 건너면 만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둘러봤습니다. 1962년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울산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도시지만 해안 중심으로 들어선 대규모 공단과 태화강의 수질오염으로 공해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태화강의 상징인 십리대숲 또한 수차례 없어질 위기를 맞았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7년 1급수의 수질을 회복했고 2019년 7월 12일에는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울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장소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태화강을 따라 50만 본에 달하는 대나무 숲이 장관이었는데요. 그동안 태풍의 영향을 받았는지 부러지거나 쓰러진 대나무가 종종 눈에 띄어서 안타까웠습니다.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2021년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얼마나 복원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쉬움도 조금 있었지만 약4km나 되는 대나무숲을 대나무 사이로 흐르는 바람을 맞으며 거닐으니 자연스럽게 힐링도 되고 좋았습니다. 이 밖에 무지개정원 등 테마별 정원들은 또다른 볼거리였습니다. 

 

 여행자의 기분으로 태화강을 둘러봤지만 업무 때문에 울산까지 출장 왔으니 업무 담당자를 만나러 미팅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오후는 그렇게 출장 업무를 본 후 먼 울산까지 왔으니 저녁식사를 조금 미루더라도 태화강의 은하수길 등 야간경관을 보자고 일행 모두 동의해서 석양이 물들기 시작한 태화강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다 바라 본 태화강의 석양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고, 다리를 건너 다시 찾은 태화강 십리대숲길은 대나무 사이로 비추는 불빛들이 마치 은하수길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멋진 야간 경관을 자랑했습니다. 비록 저녁 식사 시간 때문에 태화강 국가정원을 구석 구석 다 돌아보지는 못 했지만 출장을 와서 이렇게 여행자의 기분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의 낮과 밤에 돌아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에 다시 찾아오리라 다짐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울산에 1박 2일 출장을 다녀왔는데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글을 썼네요. 사무실 직원들이 이 글을 읽으면 일하러 간게 아니라 놀러 갔다왔다고 의심할 것 같습니다(이 글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비밀로 하겠습니다ㅎ).

 

 이웃님들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이번 추석연휴도 코로나 때문에 예년과 다른 추석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마음만은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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