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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를 통해 우리 미래 교육의 방향을 생각하다. | 어린이 문학 2021-11-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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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난 남달라!

김준영 글, 그림
국민서관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유쾌한 그림과 좋은 메세지가 들어있는 어린이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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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초에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동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얼마 전 퇴근 후 집에 들어오니 첫째 딸이 동화책 한 권을 아빠한테 보여주며 학교에서 동화 작가와 대화도 나누고 사인도 받았다며 자랑을 한다. 재미있으니 아빠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길래 오랜만에 동화책을 읽어보았다.

 

 아빠한테 권해 준 동화책은 김준영 작가의 [난 남달라!]이다. 김준영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그림책전문가과정을 마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을 졸업했으며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저듸, 곰새기] 등의 작품을 그렸다. 현재 2권의 동화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딸아이가 작가와의 만남에서 전해들은 따끈따끈한 이야기다).

 

 [난 남달라!]의 주인공 남달라는 남다른 펭귄이다. 다른 펭귄 친구들은 선생님이 가르치는데로 수영을 배우는데 남달라는 왜 말미잘 수영까지 배워야 하는지 궁금하다. 

 "선생님! 말미잘 수영 같은 걸 왜 해야 해요?" 라고 묻지만 선생님은 왜 배워야 하는지 별다른 설명 없이 모두 열심히 배우고 있으니 얼른 줄서서 따라 하라고 한다.

 


 

 집에 돌아온 남달라는 아빠에게 "나 수영 그만 배울래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말미잘 수영 같은 건 너무 힘들고, 재미도 없고, 난 헤엄칠 줄 안다는 남달라 말에 아빠는 달라 마음대로 해 보라고 응원해 주며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본다.

 남달라는 곰곰이 생각한다. '뭐가 재미있을까?"

 


 

 친구들이 수영할 때 얼음구멍 바라보기, 얼음집 짓기 등 다른 놀이들을 하며 놀던 남달라는 아주 우연히 미끄러졌다가 미끄럼 타는 재미에 푹 빠져 매일 미끄럼을 탔다(참고로 이 장면은 작가 자신을 투영했다고 한다, 딸아이의 귀뜸).

 

 매일매일 즐겁게 미끄럼을 탄 덕분에 미끄럼을 잘 타게 된 남달라는 어느날 바다표범들과 함께 미끄럼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남달라는 과연 무시무시한(?) 바다표범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매년 10월 노벨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는데 우리나라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 외에 아직까지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 이웃나라인 일본만 하더라도 31명이나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말이다(일본 출신의 외국 국적자 포함). 특히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통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우리나라 교육환경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찾아 꿈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줘야 하는데 교육현장에서는 여전히 주입식 암기법에 매달리고 있고 대입이 최종 목표이다 보니 아이들은 꿈과 적성을 살려 미래를 설계하기보다는 사회가 원하는 동일한 성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비록 [난 남달라!]는 어린이동화책이지만 남달라가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모습은 우리 교육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같은 꿈, 같은 성공을 요구하는 치열한 경쟁 사회가 아니라 주인공 남달라처럼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각 분야에서 다른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우리나라도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남달라는 미끄럼틀 대회에서 바다표범들을 멋지게 따돌리고 우승을 했을까? 미끄럼틀 대회 결과와 숨은 뒷 이야기는 책을 읽을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아끼는 이야기 보물단지 속에 넣어두어야겠다.

 


[딸아이가 김준영 작가에게 받은 작가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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