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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일제강점기 35년 | 역사 2023-0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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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5년 7

박시백 글,그림
비아북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일제 강점기 35년 치열한 항일투쟁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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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가족과 함께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화 <영웅>을 관람했습니다. 창작뮤지컬을 영화화한 <영웅>은 정성화(안중근 역)를 비롯해 김고은, 나문희, 조우진 등 배우들의 노래도 좋았지만 연기 또한 훌륭해서 영화가 윤제균표 신파로 흐르기는 했지만 의미있는 영화 관람이었습니다. 영화 막바지 안중근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나문희 역)의 편지 장면은 영화관 곳곳에서 눈물을 훌쩍이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조국이 대체 무엇입니까. 조국이 대체 우리에게 무엇입니까"라는 정성화(안중근 역)의 대사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진해현감을 지냈고 아버지는 진사였던 안중근이 개인의 안위를 포기하고 가족을 뒤로 한체 조선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먼 이국땅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생을 마감하는 모습은 이번에 시리즈를 완독한 박시백 작가의 <35년 > 7권에서 삶의 터전을 버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35년 > 7권은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는 1941년부터 일본의 패망으로 광복을 하는 1945년까지의 일제강점기 마지막 5년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총력전 체제로 전환하며 징병제, 학도병제를 실시하고 강제징용, 위안부 동원까지 자행하며 수탈이 극에 달하였습니다. 이 시기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귀족들이나 관리들 뿐만 아니라 예술계, 종교계 전 분야에서 침략 전쟁을 지지, 찬양하고 전쟁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제강점기 초반에 독립 운동을 하다가 후반에 변절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이 많았는데요. 그들의 눈에는 30여년 간의 일제 강점기를 경험하며 미국과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대국이 된 일본의 모습에 조국의 독립은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은 광복 후 제대로 된 단죄도 없이 정치, 사회, 문화 곳곳에 이름을 남기며 후손들에게 자신들이 이루어 놓은 부와 사회적 지위를 그대로 물려 줍니다. 지금도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친일 행위와 그들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 공과를 나누어 평가하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들이 이룬 업적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국으로 떠난 독립운동가들과 달리 일본에 기생해 안위를 보장 받은 덕분에 이루어진 업적이 아닌지 반문하게 됩니다.

 

 <35년 > 시리즈에서 저자가 제일 중점을 둔 것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와 독립운동가들을 최대한 많이 등장시켰다는 것입니다. 물론 너무 많은 사람들과 단체, 사건들이 나와 책장을 넘기고 나서 기억나지 않는 내용이 많았고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감동이 부족하여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광복 후 친일행위에 대한 제대로 된 단죄 없이 주요 요직을 차지하거나 사회적, 문화적 업적을 남긴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친일 행위와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을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읽은 보람이라 하겠습니다. 만화에서 본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과 독립 운동가들은 만화의 마지막 인명사전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5년 >은 우리 현대사에서 청산하지 못한 과거인 일제강점기 35년을 다루며 친일 반민족 행위자와 독립운동가들이 각각 누구이며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다시는 이런 치욕의 역사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만화였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13위와 군사력 6위(2022년말 기준)의 힘을 가진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상 세계 패권 1, 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 옛 영화를 회복하려는 러시아, 중국에 대응해야 한다는 미국의 동의 아래 군국주의 재무장을 하려는 일본, 그리고 여전히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북한으로 인해 신냉전의 화약고가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조국이 대체 무엇입니까. 조국이 대체 우리에게 무엇입니까"라는 자문하는 날이 오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상생과 협치로 국정을 잘 이끌어나가기를 계묘년 설날에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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