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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프렌즈 다낭"만 있으면 베트남 여행 문제 없다. | 건강 취미 2020-02-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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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렌즈 다낭

안진헌 저
중앙북스(books) | 201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알찬 여행 정보로 가득한 베트남 다낭여행 가이드북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올 1월에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족여행을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항공권과 숙박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반자유여행으로 여행 준비 중 비중이 제일 큰 두 가지를 해결하고 지인 도움으로 시티투어도 미리 준비를 하고 나니 여행에 대한 걱정 없이 출발일만 기다리며 마음 편히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막상 여행 떠나는 날이 다가오니 베트남에 대한 여행 정보를 거의 아는게 없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나트랑 여행 후기를 속성으로 알아 보고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왔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동안 주로 리조트 내 부대시설(빈펄랜드)를 이용해서 큰 탈 없이 보냈지만 본 섬에서 시내로 나갔을 때는 택시 타기부터 식당 찾기, 시장 구경 등을 하면서 아빠로서 땀을 흘리는 상황을 여러번 경험하게 되었다.(아빠만 믿는 딸들의 시선에 뜨끔 뜨끔....) 여행은 사서 고생이라지만 혼자 떠난 여행도 아니고 가족여행이었기에 미리 동선부터 볼거리 등을 사전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너무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프렌즈 다낭>은 베트남 초보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책이다. 다낭, 호이안, 미썬, 후에 4개 도시에 대한 알찬 여행 정보들이 가득한데 추천 여행 코스, 베트남어 이중 표기, 숙소, 맛집 소개, 도시별 최신 지도 등 이 책 한 권이면 베트남 다낭 여행은 걱정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외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음식인데 아무 정보 없이 가면 현지 음식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는데  <프렌즈 다낭>은 베트남의 주요 음식 리스트 및 맛집에 대한 정보를 주요 사진과 함께 설명해 줘서 요리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나트랑 가족여행 당시에는 현지 요리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서 식당에서 추천해 주는 현지 요리를 먹었는데 향이 강해서(특히 고수) 입맛에 안 맞는 요리들도 있었다.  <프렌즈 다낭> 에서 알려주는 요리 리스트와 맛집을 통해 자기 취향에 맞는 요리를 먹어보자~~




 <프렌즈 다낭>은 다낭을 비롯해 인접 관광지인 호이안, 미썬, 후에에 대한 여행 가이드북인데 자세한 여행 정보에 앞서 Must Do List(이것만은 해보자)를 시작으로 맛집, 숙소 베스트 소개, 한 눈에 보는 베트남 정보, 여행 코스, 여행 예산 짜기를 통해 초보 여행자를 위한 사전 여행 설계를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다.




 베트남 여행에서 패키지 관광이 아니라면 이동 수단이 중요한데 베트남은 물가가 싼 편이고 어디서든 타기 쉬운 택시를 주로 이용 하게 된다. 단, 베트남 택시는 바가지 씌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택시 정보를 사전에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베트남 여행 당시 어떤 택시를 타야하는지 고민을 했고 택시기사와 흥정을 하느라 고생을 했다(결국 미터기 요금으로 갔다). 베트남 택시는 회사마다 로고와 전화번호가 찍혀 있는데, 믿을 만한 회사일수록 전화번호가 크고 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전국적인 택시회사인 마이린과 비나선이 믿을만 하고 베트남에서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인 "그랩"을 카카오택시처럼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택시 이용에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도시별, 구역별, 예산별로 다양한 숙소를 소개해 주고 있어서 상세 정보를 통해 숙소 선택에 큰 도움을 주며 숙소를 중심으로 한 추천 여행 코스 소개,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프렌즈 다낭>은 다낭, 호이안, 미썬, 후에 4개 도시의 지역별 세부 볼거리와 그에 얽힌 문화, 역사 이야기, 길거리 맛집, 레스트랑 등 최신 여행 정보와 함께 저자가 추천하는 '추천'마크와 '인기' 마크가 있어서 이용에 편리할 뿐 아니라 베트남어가 이중병기되어 있어 여행 시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를 설명할 때나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볼 때 큰 도움이 된다. 이번 베트남 가족여행 시 시내로 택시를 타고 갈 때 분명히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 식당을 택시기사에게 이야기 했는데도 내 발음이 안 좋았는지 택시기사가 일부러 못 알아 들은 척을 했는지 목적지까지 서로 의사소통 하느라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프렌즈 다낭>  또 하나의 장점은 도시별 최신 지도인데 본문에 소개한 볼거리, 레스트랑, 숙소 등의 위치를 지도해 표시를 해서 여행 시 볼거리, 식당 등 계획 세우기에 도움이 된다. 미리 가볼 볼거리나 식당을 지도에 표기하고 루트에 따라 이동을 한다면 시간 절약도 되고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이 밖에 도시별 베스트 소개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 볼거리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들도 해주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초보 여행자를 위한 "여행 준비하기"를 통해 여행 준비와 주의사항부터 공항 이용하는 법, 현지 교통 이용하기 등을 친절하게 설명 해 주고 있어서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관련 여행 정보를 찾는 시간과 수고를 한 번에 덜어준다. 여행작가인 저자가 초보 여행자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설명을 위해 노력한게 느껴진다.




<프렌즈 다낭>은 초보 여행자라도 이 책 한 권이면 베트남 다낭으로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들이 가득한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다. 여행 목적이 휴양이냐 관광이냐에 따라 소요예산에 맞춰 책에서 소개해 주는 일정별 추천여행코스를 따라 주요 맛집과 볼거리를 다니다보면 자유여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진작에 나도 베트남 가족여행 전 <프렌즈 다낭> 같이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을 만났더라면 시행착오 없이 더 알찬 여행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된다.  이제라도 <프렌즈 다낭>을 만났으니 다행이다. 다음 가족여행은 베트남 다낭으로 가면 되니깐.... 


 이제 두 딸의 "아빠 최고"라는 말을 연신 들으며 주요 볼거리와 맛집을 다닐 다낭에서의 멋진 가족여행을 꿈꾸게 된다. 베트남 다낭으로의 멋진 가족여행을 꿈꾸며 오늘 하루를 힘차게 보내야겠다.



※ 오타가 있습니다.

  - 97쪽 알파인 코스터(레일 바이크) 소개글 중

     기본적이(→기본적인) 작동법을 익히고 수동으로 직접 운전해 나간다.(중략)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유(→경우)가 흔하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중앙북스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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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뇌 사용법 | 건강 취미 2019-12-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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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뇌와 관련된 유용한 팁들이 가득한 건강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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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해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65가지 짧은 지침서 | 건강 취미 2019-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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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뇌 사용법

미셸 시메스,파트리스 롬덴 저/이세진 역
미메시스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일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뇌와 관련된 유용한 팁이 가득한 건강에세이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의 5분의 1을 독차지하고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40퍼센트를 가로채는 1천500그램 밖에 안 되는 신체 기관은 뭘까?

 눈치 챘겠지만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를 관장하는 뇌다. 오래 전 속설이 우리는 뇌가 지닌 가능성을 10퍼센트밖에 쓰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평생 태어날 때 생긴 신경 세포(뉴런)로만 살아야 한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살아가는 동안 계속 새로운 신경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뇌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도록 활용할 수 있을까?


 미셀 시메스의 <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뇌 사용법>에는 뇌를 관리하고 잘 사용하는 간단명료한 65가지 핵심 방법이 들어있다. 저자 미셀 시메스는 프랑스인으로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라디오와 TV 방송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의학 정보 대중화에 힘쓰는 국민 의사라고 한다.

 책은 총 4장으로 제1장 뇌가 맛있어하는 음식을 먹자, 제2장 뇌는 바른 습관을 좋아한다, 제3장 뇌는 기억의 중추이다, 제4장 뇌는 쇠약해질 수 있다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이 책의 장점은 가독성이 좋다. 뇌에 관한 전문 용어로 설명을 하지 않고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을 유머있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서 뇌에 대해 특별한 전문지식이나 사전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단점을 꼽자면 프랑스나 서유럽 국가의 독자들을 위해 쓴 책이라 우리와는 식문화가 달라 뇌 건강에 좋은 식품 중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식품들이 있다는 점이다.


 
제1장 뇌가 맛있어하는 음식을 먹자
 뇌를 통하는 길이 잘 뚫려야 한다/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10가지/ 이렇게 먹어도 좋고 저렇게 먹어도 좋은 생선/ 오메가-3 vs 오메가-6/ 피를 맑게 하는 적포도주/ 아보카도를 위한 변론/ 기억력을 돕는 멕시코의 진주, 아마란스/ 철분은 산소 운반자/ 철분이 가득한 식품 10가지/ 기억력은 비타민 B12를 좋아해/ 먹으면 덜 우울한 비타민 B9/ 양배추는 뇌의 보물단지/ 장과류의 뛰어난 항산화 효험/ 뇌 발달을 돕는 해조류/ 기분이 축 처질 때 카카오를!/ 뇌는 당분을 좋아해/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 10가지/ 소금아, 덤벼라!/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10가지/ 물을 마시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들/ 수돗물이든 생수든 상관없다/ 수분이 풍부한 식품/ 하루 물 2리터? 맞는 말도, 틀린 말도 아니다/ 녹차로 뇌 수분 공급하기/ 커피가 두뇌를 자극하긴 하지만..../ 뇌는 쉽게 속는 바보/ 뇌 조종을 피하는 팁 8가지/ 피해 망상에 빠진 자처럼 확인하라
 

 

 각 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소제목)들을 다 적은 이유는 소제목만 읽어도 뇌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은 뇌 건강에 유익한 영양 섭취를 다루고 있는데 우리가 먹는 것이 뇌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먹어도 좋고 저렇게 먹어도 좋은 생선

 평소에 건강을 위해서는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자주 먹으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연어, 참치, 안초비, 청어, 고등어, 정어리는 인과 오메가-3가 많은 생선으로 핀란드 연구진이 65세 이상 남녀 3천660명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선을 일주일에 한 번 먹는 것만으로 심장 질환이나 (치매 전조로) 소리 없이 진행되는 뇌 손상 위험을 13퍼센트나 낮출 수 있고 일주일에 세 번 먹는 사람들은 어쩌다 한 번씩 생선을 먹는 사람들에 비해 그러한 발병 위험이 26퍼센트나 더 낮았다고 한다. 그럼 이 좋은 생선을 매일 먹으면 좋을까? 저자는 권장 생선 섭취를 일주일에 최대 3번, 임산부는 두 번까지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풀리염화 바이페닐PCB 때문이라고 한다. 산업계에서 오랫동안 이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을 아무렇게나 자연에 방출해 왔다. 폴리염화 바이페닐은 자연 분해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물속에 남아 있다가 생선의 몸으로 들어가고 결국 우리네 식탁까지 올라온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가까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방사능 누출로 오염된 바다의 수산물들이 우리식탁에 오르는 것이 안전한지는 시간이 흘렀어도 계속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피를 맑게 하는 적포도주

  요즘 연말이라 송년회 등 모임이 많다. 연말 모임에 술이 빠질 수가 없다. 적당한 술 한 잔은 보약이라고 하지만 연말 모임에서 술 한 잔만 마실 수 없는 노릇이라 모임 때 자제를 한다고 해도 소맥 몇 잔에 금방 취기가 오른다. 다음날 숙취로 힘든 날에는 독주보다는 건강에 좋다는 적포도주 한 두잔 마시는 술문화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적포도주는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는 수 없이 많다. 포도주의 타닌에는 포도의 껍질과 씨에 함유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소를 활성화하며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촉진하여 기름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막아 준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술을 이미 끊었다면? 그러면 포도를 먹으라고 저자는 추천한다. 포도 한 송이에 얼마나 놀라운 항산화제가 들어 있는지 독자들은 상상을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이 황산화제는 자유기, 다시 말해 세포가 잠시도 쉬지 않고 숨을 쉬면서 배출하는 찌꺼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당장 이번 주말에 마트로 포도를 사러 가야겠다.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식품 10가지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 반찬이 늘 고민일 것이다. 우리 집의 경우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이 있는데 스팸, 소세지,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해서 걱정이 많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어떤게 좋을까? 여기서 저자는 "행복은 잘 차려 낸 소박한 한 끼 밥상처럼 단순하다."라며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식품 10가지를 알려 주고 있다.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먹으면 좋은 식품들이다. 10가지 식품 중 우리가 평소에 먹지 않는 식품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대구간유,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토마토, 모차렐라, 파르메산 치즈, 칠면조, 렌즈콩, 퀴노아, 사과


 물을 마시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들

  우리 몸의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더욱이 뇌는 구성 성분의 80%가 물이라고 한다. 저자는 가급적 끼니와 상관없이 물을 마시라고 강조한다. 늘 가까운 곳에 물을 챙겨 두고 <물은 곧 생명이다>라는 말을 염두에 두자. 단순하지만 백번 천 번 옳은 말이다.



 이 밖에 1장에서는 철분이 가득한 식품 10가지로 허드레 고기, 시리얼, 참깨, 두부, 강낭콩, 굴, 대두, 돼지고기, 대합류, 양고기를 소개하고 커피가 두뇌를 자극하긴 하지만 하루 세 잔 이상은 금물이라는 등 뇌 건강을 위한 여러 좋은 팁들을 알려 주고 있다.


 
 제2장 뇌는 바른 습관을 좋아한다.
 뇌와 수면/ 뇌와 영상 기기/ 뇌와 스트레스/ 뇌와 행복/ 뇌와 운동/ 뇌와 문화/ 뇌와 중독

 

 2장은 이 책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부분으로 뇌가 좋아하는 습관(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뇌와 수면

 올 초에 읽었었던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에서도 잠의 다양한 혜택을 이야기 했지만 수면 부족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이 명백하다. 보통 7 ~ 8시간을 자면 충분히 잠을 잔다고 여기는데 저자는 하룻밤 수면은 여러 주기를 거치며 한 주기가 대략 90분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하루 밤잠은 보통 3 ~ 6주기로 이루어져 있고 아침에 일어나 기억을 못할 뿐이지 모두 밤새 몇 번씩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데 이상적인 하루 수면 시간은 평균 7시간 30분이라고 한다. 또한 기억을 강화하는 작업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낮잠은 여러모로 유익하니 길게 자기보다는 10분에서 30분 정도로 짧게 자면 진가를 발휘하니 기억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뇌와 행복

 행복은 누구나 꿈꾼다. 하지만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곳 바로 자기 마음에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저자도 행복을 위해 긍정적인 심리(감정)를 강조하고 있다. 긍정적인 감정을 갖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친절하게 처신하고 이타적으로 행동하라.

 2. 마음을 열어라.

 3. 용서하라.

 이 장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내 감정 도서관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릭 핸슨, 포러스트 핸슨의 <12가지 행복의 법칙>에서 비슷한 방법을 이미 접했지만, 도서관 자료실에서 보고 싶은 책을 열람하듯이 긍정적인 정서들이 잘 쌓이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실처럼 내 감정 도서관을 만들어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인 감정에 휩사였던 순간을 기억해 보자는 이야기다. 나도 경험 해봤는데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다. 믿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한번 따라해봐도 좋은 방법이다.



 뇌와 문화

 음악, 독서, 미술(박물관). 이 세 가지는 내가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인데 뇌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고 한다. 음악은 뇌 가소성(뇌가 새로운 연접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촉진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차단해 주고, 글을 읽는 동안(독서) 두뇌 활동이 어김없이 활발해지고, 뇌는 활동을 해야만 관리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예술 작품을 바라보는 동안 뇌에서는 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즉 뇌가 반응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예술은 아이들의 주의력, 기억력, 사물 식별 능력도 발달시키고 지리적인 표상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복잡한 것들을 차츰 이해하게 하며, 좀 더 관용적인 정신을 함양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자주 다녀야겠다.


 이 밖에 2장에서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도구들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라, <노 와이파이 존>을 만들자, 도움을 받아라, 기술에는 기술로 맞서라!, 스마트폰 앱을 정리하라, 성가신 자들을 처리하라, 일과 사생활을 구분하라, 한 번에 하나씩!, 화면이라고 다 같은 화면이 아니다, 회원 탈퇴나 수신 거부가 답이다 등 뇌와 관련된 여러 중독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제3장 뇌는 기억의 중추이다
기억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단기 기억/ 장기 기억/ 기억력과 장딴지의 심오한 상관관계/ 기억력을 유지하는 요령 13가지/ 거물의 기억력 비법/ 천재들 부러워할 필요 없다!/ 그런데 네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더라?/ 숫자 기억에 젬병이야/ 동물 친구들의 기억력/ 기억력과 연령/ 기억력과 성별/ 재미있으면 더 잘 기억한다/ 망각은 고통에 맞서는 수단


 3장은 기억의 미궁을 탐색하는 장으로 기억의 기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기억력을 유지하는 요령 13가지

 나이가 들수록 예전만 못한 기억력에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얼마 전에 완독한 책 내용이 가물가물하고 최근에 가입한 사이트 비번이 기억이 안 나는 등... 과연 기억력을 어떻게 해야 유지 할 수 있을까? 저자가 알려주는 기억력을 유지하는 요령 13가지 팁은 이렇다.

 1. 명상하기, 2. 글쓰기, 3. 웃기, 4.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5. 반복하기, 6. 삶에 충실하기, 7. 논쟁하기, 8. 말하기, 9.연결하기, 10. 게임하기, 11. 할 일 채우기, 12. 배우기, 13. 꾀를 내여 암기하기 

 13가지 요령 중 3. 웃기가 과연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줄까? 그렇다. 웃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자들이 확인한 사실이다. 우리가 웃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므로 기억도 더 잘 남는다는 것이다. 10. 게임하기는 스마트폰이나 PC 게임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코쿠, 브리지, 타로 카드, 십자말풀이 등의 게임들이 기억력을 자극한다고 한다. 특히 체스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체스를 배워도 좋을 듯 싶다.


 이 밖에 3장에서는 기억술 대회 챔피언의 기억력 비법인 자기 안에서 어린아이의 영혼을 끌어내라, 오감을 활용하라는 법과 재미있으면 더 잘 기억한다라는 사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제4장 뇌는 쇠약해질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이 다가올 때의 징후/ 규직적으로 뇌를 자극시켜라/ 지능 지수가 떨어지다/ 뇌혈관 징후/ 공해도 뇌혈관 질환 위험 변수/ 더 나빠질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뇌혈관 질환 예장 행동 수칙 10가지/ 죽음의 키스 마크/ 파킨슨병의 징후/ 알리의 경우와 그 외 사례들/ 가방끈과 종양의 관계/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우울증, 이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에 전기가 흐르는 뇌전증/ 뇌전증 발작을 유발하는 상황/ 뇌전증 증상과 대처


 마지막 4장은 뇌의 노화에 따른 질환과 그 질환을 예방하고 늦추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뇌혈관 질환 예방 행동 수칙 10가지

  1. 식단을 관리하라, 2. 담배와 이별하라, 3. 술을 적게 마셔라, 4. 혈압을 관리하라, 5. 운동을 하라, 6.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아라, 7. 약에 대해서 잘 알아 두라, 8. 스트레스를 피하라, 9. 낙관적 자세를 계발하자, 10. 두통이 잦다면 그냥 넘기지 마라.

 뇌혈관 질환 에방 행동 수칙을 보면 우리가 평소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자주 듣는 건강 이야기들이다. 이렇게 단순하고 평범한 건강 지식이 건강을 지키는 진리라는 걸 명심해야겠다. 특히 10. 두통이 잦다면 그냥 넘기지 마라에서 <안성 편두통>(눈앞이 번쩍거리면서 머리가 아파다고 해서 섬광암점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두통도 뇌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이니 마비 증상이나 시각 장애 증상이 수반된다면 정신 바짝 차리고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이 밖에 4장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이 다가올 때의 징후로 기억 장애, 언어 장애, 판단력 장애, 지남력 장애, 추상적 개념 결여, 급작스런 기분 변화을 들고 있고,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의 첫 번째 이유인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주고 있다.


 미셀 시메스의 <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뇌 사용법>은 일상에 적용하기 쉬운 뇌와 관련된 65가지 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는 가독성 좋은 건강 에세이다. 전체 총4장 중 3장과 4장은 다루는 내용과 분량을 볼 때 굳이 넣지 않아도 상관 없을 장이었고, 1장 뇌 건강에 좋은 식품들의 경우 우리에게는 생소한 식품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는 등 아쉬움이 남지만 뇌 건강에 좋은 식품들의 구체적인 효능부터 도움이 되는 습관, 사고, 대화법 등 뇌와 관련된 다양한 팁들이 있어서 뇌 건강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부담없이 읽을만한 책이다.


 신체를 세계 지도라고 하면 뇌는 로마다. 생의 모든 길은 이 로마로 통한다. 가장 고통스러운 길에서부터 가장 짜릿한 길까지 다 여기로 통한다. 이제 여러분의 뇌, 여러분의 생이 어떤 모습일지는 여러분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게 여러분의 두 번재 생이다! 살아온 날들을 단박에 뒤엎지 않아도 이 책에 넘쳐나는 자질구레한 조언들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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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맥주이야기 - 오늘도 마십니다. 맥주 | 건강 취미 2019-06-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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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도 마십니다, 맥주

이재호 저
다온북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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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홍콩 영화가 한창 인기를 구가할 때 즐겨보던 영화가 무협영화였다. 특히 이연걸이 주연으로 나왔던 의천도룡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 '도룡도'와 '의천검' 두가지 최고의 무기를 차지 하기 위해 강호는 2개 큰 집단으로 갈라지고 명교와 무림 6개파의 무술 고수들이 대혈전을 벌인다는 내용인데 현재 우리나라 맥주 시장이 무협영화의 한 장면처럼 국내외 맥주 업체들의 시장 점유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술을 마시기 시작 후 나에게 맥주는 곰을 상징하는 OB 맥주(동양맥주)가 제일이었다. 왕관을 상징하는 크라운맥주 (조선맥주)는 왠지 심심했고 OB맥주에 계속 밀리던 조선맥주가 암반수를 무기를 들고 하이트로 회사명칭까지 바꾸며 야심차게 하이트맥주를 출시해 하이트맥주로 잠깐 마음이 갔었지만 나중에 진로쿠어스의 카스를 품에 안은 OB맥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50여년간 우리나라 맥주 업계를 양분했던 두 회사의 맥주를 마신 나에게 얼마 전부터 대형마트에서 만원에 4캔, 6캔하는 세계 맥주들이 나오면서 맥주가 단지 탄산의 탁 쏘는 맛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해 주었다.

 

 오늘도 마십니다, 맥주의 저자 이재호는 저녁마다 해외 맥주 코너 앞에서 저자에게 전화를 거는 친구들의 고통을 어떻게 하면 덜어줄 수 있을까, 하는 사소한 고민에서 시작되어 맥주를 고르는 일, 바로 이 책을 쓴 동기라고 한다. 맥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나 식품이나 주류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은 저자이지만 맥주 관련 서적, 유튜브와 해외 맥주 전문사이트에 올라온 테이스팅 노트 등을 스승으로 순전히 독학으로 맥주 전문 블로그 <지프리의 맥주일주>를 6년간 운영할 정도로 맥주계의 고수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서론 격으로 맥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맥주의 재료, 제조공정에 대해 다루고 있고 2부는 맥주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맥주들을 스타일별로 분류해 주고 있고, 마지막 4부에서는 집에서도 맥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과 테이스팅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맥주를 사러 가지 전이라면 처음부터 읽을 필요없이 3부 부터 읽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물, 맥아, 홉, 효모 네 가지 원료를 기본으로 만드는데, 그 외에 밀, 쌀 ,옥수수 등 맥아의 당을 보조하기 위해 넣은 것을 부가물, 향이나 아로마를 추가한 것을 첨가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그 동안 마셨던 하이트나 카스 같은 맥주들을 부가물 맥주로 분류하는데 미약한 맥아와 홉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탄산의 목 넘김으로 만회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탄산가스를 주입하여 오랫동안 맥주 마니아들의 지탄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동안 나는 술을 마시기 시작 후 지금까지 그 탄산의 목 넘김이 좋아서 마셨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내가 맥주 맛을 너무 몰랐다는 것을 알았다.

 

 맥주 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단계, 보리를 맥아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보리의 싹을 틔우고, 이를 건조하여 최종적으로 맥아로 만든다-몰딩이라고 한다.) 2단계, 맥아에서 맥아즙을 뽑아낸다(맥아를 물에 녹여 맥아즙을 만들고 끓인다). 3단계, 효모를 맥아즙에 투입 한 후 발효시킨다. 발효가 끝난 맥주는 2차 발효를 위해 별도의 숙성 시간을 거치고 이 과정에서 탄산이나 홉 등 다양한 첨가물을 투입해 맥주의 최종 풍미를 만든다고 한다. 

 

 

 이 책에서 흥미로운 것은 맥주 덕후의 소소한 훈장이라는 맥주 자격증을 소개하는 대목이다. 우리나라의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자격 시험 세가지 정도를 요약해서 소개해 주고 있는데 세가지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미국의 시서론 자격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자격시험으로 타 교육기관과 달리 난이도별로 4종의 다양한 레벨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보유하고 있으니 맥주에 관심있는 맥주 마니아라면 가장 쉬운 1단계에 한번 도전해도 좋을 듯 싶다.

 

 

 

 저자는 우리가 들어본 기억이 있는 라거와 에일과 같은 단순한 대분류가 아니라 슈바르츠비어, 페일 에일, IPA, 바이스비어 등 수많은 종류의 맥주 스타일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 세계 맥주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인 배어애드버킷에서 참고하는 맥주 분류표를 기준으로 너무 복잡하지도 않게, 또 너무 단순하지 않게 정리를 해서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맥주 스타일을 이해를 하게 되면 나만의 맥주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다양한 맥주 스타일만큼이나 잔의 종류도 각양각색이라는 사실이다.(그동안 나는 잔에는 신경 쓰지 않고 마셨는데 맥주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맥주의 풍미와 잔의 형태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맥주를 전용잔에 마시는 게 좋지만 맥주 입문자의 경우 특정 맥주 브랜드 전용잔보다는 범용성 높은 맥주잔을 사서 마시는게 유용하다고 한다. 여기서 저자가 준 팁을 이야기 하자면 에일을 담당하는 파인트와 라거를 담당하는 필스너용 잔을 구입하면 웬만한 맥주 종류는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의 말미에 맥주 테이스팅(맥주의 외견부터 풍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맥주를 분석하고 취향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는 과정) 이론편과 실전편을 소개해 주고 있으니 테이스팅을 통해 새로운 맥주를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마지막 저자의 인생 맥주 Best 6과 테이스팅 노트는 덤이다.

 

 

 

 오늘도 마십니다, 맥주는 저자 이재호가 친구에게 맥주를 소개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쓴 초보자를 위한 맥주 입문서로 이 책을 통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매대에서 어떤 맥주를 살까 서성이는 내가 아닌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인생 맥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하루 고생한 나를 위해서, 나만의 맥주를 찾아 집 근처 마트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 다온북스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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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글씨 찾기~~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 건강 취미 2018-12-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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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이호정(하오팅캘리) 저
한빛라이프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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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 탈출 4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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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어릴 적에 악필로 유명했던 적이 있었다. 가끔 내가 쓴 글씨도 못 읽은 적도 있었으니... 그런데 이상하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라는 한글자는 예쁘게 썼다. 

 초등학교 5학년 학기 초 따듯한 햇살이 내리찌던 어느 봄날. 내 단짝 친구 녀석은 반에서 글씨를 예쁘게 쓰기로 소문 난 여자아이에게 내가 쓴  "수" 한글자를 가지고 누구 글씨가 예쁘냐고 배틀을 걸었다.(그렇게 말렸는데도...) 모든 것을 갖춘 고수에게 하나의 필살기만 가지고 무모하게 도전하는 꼴이었으니... 무의미한 배틀을 계기로 숨기고 싶은 악필이 더 소문나게 되었다. 지금도 가끔 그 때 생각을 하면 얼굴을 붉히곤 한다....

 

 인스타그램 최고의 인기 "하오팅캘리" 이호정의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다.는 나같이 아픈 기억이(?) 있거나 악필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4주 완성 나만의 글씨 찾기를 해 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시작하기 전, 내 손글씨를 먼저 들여다보고(자기 진단) 1주차 글씨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바르게 펜을 잡고 한글 모양 익히기), 2주차 또박또박 쓰는 글쓰기 연습(자신의 글씨체를 단정하게 다듬기), 3주차 가지런히 문장 연습(긴 문장도 끝까지 흔들림 없이), 4주차 일상 속에서 빛나는 내 글씨(내 글씨로 캘리그라피부터 다이어리, 여행노트까지)를 통해 악필에서 예쁜 손글씨로 거듭나도록 4주간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다.(연습노트도 따로 있어서 책에 맞춰서 연습하기에 좋다.)

 

 

 1주차, 글씨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에서는 글씨를 연습하기 전 자신에 맞는 펜 고르는 법(굵은 펜과 가는 펜), 펜 잡고 자세 잡는 법, 한글 정자체 모양 익히기 등 글씨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처럼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친절함이 물씬 풍김)

 

 

 2주차, 또박또박 쓰는 손글씨는 1주차에서 익힌 기초를 토대로 글씨를 또박또박 쓰기 위한 단어 연습, 숫자 연습, 짧은 문장 연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천 펜과 글쓰기 팁, 연습공간으로 되어 있다.

 

 

  3주차, 가지런히 문장연습은 가지런히 쓰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 3가지 팁(각각의 글자가 비슷한 크기의 공간 갖기, 글자의 머리, 허리, 발 맞추기, 일관성 있는 필체 갖기)과 함께 문장 연습, 빈 공간에 문장 연습, 레이아웃에 따른 느낌 알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주차, 일상 속에서 빛나는 내 글씨는 그동안 연습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토대로 내 글씨로 캘리그라피, 작은 그림으로 글씨 꾸미기, 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 다이어리 쓰기, 여행 노트 쓰기 등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끝으로 프롤로그의 이호정 작가의 말을 마음에 새기고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다에서 알려주는 팁tip대로 4주 동안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충분히 개성있는 예쁜 필체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나도 이제 어릴 적 아픈 기억(?)을 싹 지우고 부끄럽지 않은 손글씨로 아이들에게 새해 인사를 카드에 써 줘야겠다. "사랑하는 두 딸, 새해에도 지금처럼 건강히 반듯하게 잘 자라다오."

 

 

○ 프롤로그

 글씨라는 것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습관이 쌓이고 싸여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하루에 한두 글자씩이라도 매일 공들여 쓴다면 어느새 글씨가 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글씨에 대한 애정과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며 자신감을 얻고, 손글씨의 여전한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 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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