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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북한 여행 회화! 남한 사람들은 한 권씩 비치해 두십시다 | 이책 저책 기웃기웃 2022-07-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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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북한 여행 회화

김준연 글/채유담 그림/허서진 감수
온다프레스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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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에 쓰인 책이다. 지역에 살고 있는 필자들이나 그 지역에 관한 책을 주로 파는 속초의 한 서점에서 구입했다. 기획과 제목이 신선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서점에서 파는 포켓 형태의 여행 영어, 여행 중국어 회화책처럼 구성되어 있다. 호텔에서, 택시 안에서, 출입국 관리소에서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가상의 대화를 통해 일차적으로는 생소한 어휘나 표현의 뜻을 알려주고, 그 표현이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는지, 저변에 어떤 생각이 깔려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이 있는 여행자정도로 요약이 가능하겠다. 이런 사람이 북한에 가지 않고도 북한 이탈 주민을 만나면, 이런 책이 나올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 실제로 북한 이탈 주민을 만나기 어렵고, 그렇다고 실제로 가 볼 도리도 없으니 영화와 드라마에서나 간접적으로 접하는, 그야말로 배운 북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곳은 실제와 다른 상상의 공화국이다. 그것은 편견과 무시를 재생산하며, 너와 나를 구분짓는 기준으로서 강화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들을 실체로 느낄 수 있도록 훌륭히 돕는 책이다.

북녘에도 사람이 산다. 인터넷(세계와는 차단되어 있으나)을 하고, 스마트폰을 쓰고, 시장 또는 상점에서 물건을 소비한다. 김정은에 대한 뒷담화를 은밀히 나누고 남한의 드라마와 노래를 몰래 즐긴다. 우리와 같은 이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불안한 평화를 연구한 상태로 바꾸기 위해 통일은 반드시 다가와야만 할 미래다. 그러나 그것은 한쪽이 다른 쪽을 흡수하는 방향이어서는 곤란하다. 공존은, 나의 방식을 너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가능해지는 예술이다.

학교 국어 시간에 배우는 북한에 대한 교육은 그것과 정반대로 해오지 않았는가. 남한에서 쓰는 말고 주로 어휘의 측면에서 다른 것을 찾고 ? 신기하네? 잘못하면 혹은 시간이 더 지나면 다른 언어가 될 지도 모르겠는데?’라는 위기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남북이 더 멀어지기 전에 공통점을 늘려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런 관() 주도의 언어 정책은 성공하기 어렵다. 언어와 언중들은 각기 하나의 생명체에 가까우며, 필요에 따라 끊임없이 그 형태를 바꾼다. 남북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중들과 언어는 반드시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서 소통에 나설 것이다.

3 형태의 억지스러운 조어보다, 같은 말로 통일한다는 미명 아래 나머지 하나를 압살하는 것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자연스레 변하도록 놔 두면 안 될까. 자녀에게 화를 내는 것은 그가(그를) 독립된 인격으로 보는 대신 나의 소유물이라거나, 미성숙하기 때문에 내 말을 들어야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다. 남북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상대를 존중해야 대화도 가능하다. 북한의 언어를 읽는 것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며, 우리와 다른 면을 확인하고 그것을 수정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태도로부터는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의 학교 교육은 이 다름에 대한 확인에서부터 시작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만 한다. 그것이 보다 더 현실적으로 통일의 씨앗을 뿌려가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도 뭐 남과 북의 사람들이 더 많이 얼굴을 맞대고 만나야 가능한 일이기는 하다. 이렇게 아직도 서로 멀리하고 만나지 못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알아보고 조정할 것인지. 그래서, 접경지역 북한이탈주민이나, 조선족들이 사용하는 말을 북한 공식어로 여기는 오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문화어 기반의 이 책은 무척이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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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큰 돌 하나 | 이책 저책 기웃기웃 2022-06-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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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상 시집

이상 저
스타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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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 - 이상

역사를 하노라고 땅을 파다가 커다란 돌을 하나 끄집어내여놓고 보니 도모지 어데서 인가 본듯한 생각이 들게 모양이 생겼는데 목도들이 그것을 메고 나가드니 어데다 갖다 버리고 온 모양이길래 쫓아나가보니 위험하기 짝이 없는 큰길 가드라.

 

이상은 경성제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에서 건설기사로 일한 적이 있다. 아마 그때의 경험을 시로 쓴 것이 아닐까 한다. 공사를 하느라고 땅을 파다가 커다란 돌이 나와 땅에 꺼내어 놓았다. 그런데 그 돌이 어디선가 본듯하다.

어제, 수행평가로 연시조를 패러디해 창작하는 과제를 냈다. 글제는 정선의 사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즐기면서 그 안에 평화로운 마음, 자기 고장을 아끼는 마음을 조금은 느끼길 바라는 과제. 그러나 이따위 형식만 번드르르한 수행평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행평가, 진심과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 수행평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담긴 작품이 하나 제출되었다. 우아미를 주로 하는 평시조의 형식에 골계미의 내용을 담아낸 작품이었다. 몇 번이나 심화국어 수행평가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각종 서류-평가계획서, 수행평가 평가기준 등-의 외피를 둘렀지만 결국 생활기록부 기록을 위한 그럴 듯한 허장성세임을 간파한 녀석의 말에 변명을 할 수가 없었다. 쿨한 척, 나도 이렇게 헐렁하게 수행평가를 하는 것은 이렇게 앞뒤가 다른 교육 제도에 대한 소심한 반항이다. 너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카톡을 보냈다. 함께 웃었지만, 마음은 씁쓸했다. 어제 그 글을 본 이후로 마음에 문진 같은 죽직한 무언가가 얹혀진 느낌이었다. 분명, 이상의 마음 속에도 문진 같은 그것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들여다본 적 없으니 자연히 본 적 없었을 그 돌을 보며 어디선가 본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어디서 보았나 곰곰이 생각에 빠져있는 동안 목도들이 그 돌을 옮기는 것을 무심히 지켜본다. 그렇게 생각에 잠겨있다가 퍼뜩 정신이 든다. ‘! 저 돌을 어데로 가져갔나?’

뛰어나가 확인해보니 자칫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큰길 가더라는 확인. 그 다음이야 다시 목도들을 불러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하든, 아니면 돌을 잘게 부수라고 하든 지시를 했을 것이다.

퍼뜩 생각이 든다. 타인에 의해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은 아프다. 그리고 그 순간은 무거운 돌이 되어 내 마음을 누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꺼내었다고 해도 아무렇게 방치해두면 제멋대로 구르다가 누군가 다칠 지도 모른다.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

원여고에서의 같은 일들을 떠올려 본다. 과연 이 과제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바가 없었는가.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게 하고 감동을 받게 하는 일이 없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다만, 그들의 이야기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달랐을 뿐. 전에는 각각의 노트에 쓰인 글들을 며칠이 걸려도 정성스레 읽으며 그에 대한 진솔한 답변으로 예의를 다했으나, 지금은 그저 확인한 하거나 짧은 한 문장으로 읽었다는 표시만 냈으니 어떻게 글을 통해 서로 소통했다고 할 수가 있었을까. 역시, 소통을 가장한 과제였다는 자평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나에게는 땅을 파다가 끄집어내진 커다란 돌이었을 것이다.

1학기가 저물어간다. 하지만 방학을 지내고 나면 2학기라는 새로운 기회가 또 찾아온다. 1학기에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글로 잘 구성해서 아이들의 생활기록부에 잘 갈무리해주는 것이, 아마 나에게는 큰길에 내놓은 돌을 잘게 부수어 더 이상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글을 써놓고 돌아보니, 나지막한 감탄사가 아니었을까를 상상한다. 빨리빨리 공사를 진행해야 되는데 웬 돌이야? 이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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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하는 삶에 나이는 관계없다 | 이책 저책 기웃기웃 2022-05-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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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이순자 저
휴머니스트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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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체험학습을 가던 길, 시사IN에서 책 소개 글을 읽었다. 나이보다 고와보이는 할머니인 작가의 사진을 보고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몇 시간 지나 들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다시 만났다. 인연인가 싶어 아무렇게나 펼친 페이지에서 '순분 할매 바람났네'를 읽고 선 자리에서 찔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예순이 넘어서도 누군가 외로운 이에게 깨꽃처럼 정답고 꼬순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음을, 자신을 이루었던 모든 것을 버린 후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 글쓰기를 하면서 그 언어들을 진솔하게 꾸밈없이 진실되게, 그래서 묵직하고 분명하게 느껴지도록 써내려간 이 글을 단숨에 읽어 내리며 너무 좋은 책이라고 민섭 형에게 권하며 형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자식 다 키운 엄마가 늘그막에 가진 취미생활로서의 글쓰기가 아니라, 진지하게 정진해야 할 삶의 방편이며, 그처럼 삶에서도 처음 겪는 일들과, 익숙지 않은 일들과 '분투'해야 함을, 이순이 넘은 나이에도 그리할 수 있고 그리해야 하는 것이 생(生)임을, 선천적으로 가진 청각 장애와 약한 심장은 말 그대로 장애물이 아니라 그저 나를 구성하는 하나의 속성일 뿐임을 말해주는 이 글. 이 글을 읽어가는 독자에게 그런 태도는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된다. 

 누구와도 비견하기 힘든 감정의 깊이를 지닌 신인작가인 그가 지병으로 빨리 떠나버린 것이 무척이나 아쉽다. 더불어 글이란, 감동을 주는 글이란 꾸밈과 비유에서 오기보다는, 쓰는 이의 삶과, 그 삶에서 보여주는 삶에 대한 태도와, 그것을 누구나 읽기 쉬운 언어로 내보여주는 데서 온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래서, 내 짧은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고를 반드시 책으로 출간하지 않아도 괜찮겠다고, 아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솔직하게 하게 됐다. 원고를 쓰는 동안 책을 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며 즐거웠고 나의 처음과 앞으로를 고민해 보았으면 됐다. 좋은 글을 읽으며 나를 생각하고 남을 생각했다. 

 시집은 사도 수필이나 소설은 빌려서 읽겠다는 나의 알량한 도서 구입에 대한 원칙을 무너뜨려버린 울림깊은 책이다. 신산했던 과거의 삶이 아니라 지금의 분투하는 삶. 나이에 관계없이 여전히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삶. 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길 바라는 삶. 누구도 아닌 나로서 남기를 긍정하며 꿈꾸는 삶의 기록이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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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썰 모음집 | 이책 저책 기웃기웃 2022-05-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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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용재총화

성현 저/정종진 역
범우사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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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는 조선 중기 문신인 성현의 호다. 당대에 떠돌던 야담(이야기), 다양한 계층에 걸친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다양하게 담았다. 성현은 유학자이고, 유학은 소설을 배격했으니 이 책이 이야기기는 해도 구성이나 성격 면에서 소설과는 거리가 멀고 다만 수필집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글의 길이가 일반적인 수필보다도 짧은 것들이 많으니 메모장 혹은 기록장 정도라고 해도 무리가 없겠다. 

고려말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시간에 걸친 당대인들의 삶과 풍속, 가치관, 사회 양상을 솔직하게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양반 사대부들 특히 관료들의 색욕에 대한 일화들이 가감없이 묘사되어 있어서 저자가 양반이 맞나 싶을 정도다. 전에 <청구야담>을 읽었을 때처럼 지금도 전해지는 이야기들의 원형 또는 모티프를 찾거나, 수업 시간에 심심풀이로 들려줄 이야깃거리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읽었지만 19금이라 수업 시간에 써먹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내가 읽은  <용재총화>는 범우사에서 펴낸 문고판으로, 원전에 수록된 총 324편의 이야기 중 55편만 추려서 문든 축약본이다. 그러나 하나의 주제로 묶인 책이 아니라 백과사전식으로 저자의 박람강기를 보여주는 책이므로 크게 아쉬울 것은 없다. 마치 박태원의 <천변풍경>처럼 다양한 일화들을 통해 당대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 쓴 스냅사진첩이라고 해도 되겠다. 

아, 동서고금의 선례나 학문적 근거를 들어 쓴 것도 아니므로 요즘 말로 바꾸면 '썰 모음집'정도가 딱 어울리겠다. 조선시대 썰 푼다. 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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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 3, 4월에 읽고 본 것들 | 일기 2022-05-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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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 3, 4월에 읽고 본 책

[2022-7]

낭만과 노래 사이

장유정 저
목수책방 | 2020년 12월

글 하나하나가 길지는 않지만 좋은 노래를 소개받아 들어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2022-8]

환상의 빛

미야모토 테루 저/송태욱 역
바다출판사 | 2014년 12월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이 이 소설을 각색하여 데뷔작을 만들엇다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감동은 만큼은 아니지만 유려하고 시적인 문체 속에 담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다.

[2022-9]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저
문학동네 | 2020년 06월

소중한 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랄한 방식

[2022-10]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김은재 저
사계절 | 2020년 05월

레시피는 뜬금없지만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으로서는 충분히 가치있다.

[2022-11]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편해문 저
소나무 | 2020년 11월

투박해 보이지만 이 진리의 마음. 밥을 먹어야 몸이 쑥쑥 크듯 놀이를 해야 여러모로 성숙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2022-12]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김소영 저
사계절 | 2020년 11월

어린이의 세상엔 우주가 들어 있다. 우리가 그들은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안아주는 것이다.

[2022-13]

세계사와 통하는 매운맛 조선사

김용남 저
바틀비 | 2022년 03월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바라보는 조선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학생들과 함께 읽기에도, 교양서로 읽기에도 좋다

 

2022년 2, 3, 4월에 본 영화

2022-8 <재심> - 정우, 강하늘 / 실화의 힘. 다만 정우는 표준어를 이래 잘 못하노..

2022-9 <해적 : 도깨비 깃발> - 역시 뭐.. 1편을 이길 순 없지... 

2022-1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전형적인 이야기, 그걸 살리는 배우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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