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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3세 연년생 두 자매에게 튼튼한 우주가 되어 주고 싶은 연년생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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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가치있는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힘. | 기본 카테고리 2020-09-2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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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술의 쓸모

강은진 저
다산초당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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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나에게 있어 어렵고도 친숙해지기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했다.

우리 부모님의 세대와 비교하면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클림트나 고흐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스치듯 그들의 작품들을 지나치기도 한다. 그리고 스치듯 지나가던 그 찰나에 아 이 작품은 클림트, 고흐 하며 아는 작가들의 이름을 떠올리며 반갑게 인사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세대는 어떨까? 어려서 미술관 한번 부모님과 방문해 본적이 없었기에 두 딸에게는 어려서부터 예술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돌잡이 명화 전집을 구매해서 아이들에게 예술가들의 작품에 익숙해지도록 노출했다. 그리고 우연히 기차역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보고 반고흐 아저씨 그림이야? 라고 묻는 첫째를 보며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미술관, 박물관에 꾸준히 데려가서 함께 두 눈으로 예술작품을 보며 아이의 문화적 세계관을 넓혀 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에게 어렵고 친숙했던 예술이라는 그 친구를. 내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익숙하게 해주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왜 나는 아이들에게 예술과 친해지게 하고 싶었을까?

 

명료하게 정답을 내놓지 못하던 내가 바로 예술의 쓸모를 읽어가며 정답을 찾아갈 수 있었다.

예술과 친해진 아이들은 같은 풍경을 바라볼 때 있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직장 생활을 하며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기전 지는 해를 보며 그 순간의 찰나에 삶이 아름답다며 그 광경에 위로받는 사람들처럼 예술과 친해지면 가치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두 아이가 삶에 있어 심미안을 가지고 일상에서 훨씬 아름다운 것들을 가치있게 바라보는 성인으로 자라길 바라기 때문이었다.

 

예술의 쓸모는 나와 같이 예술과 친해지고 싶지만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뒷걸음 치는 사람들에게 예술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며 친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기 위해 작가님의 노력이 물씬 묻어나는 책이다. 32가지 예술의 쓸모를 우리에게 그들의 작품들과 함께 제시해주기에 그 작품들을 커피의 향과 함께 취하다 보면 내가 그들 곁에 있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직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지만, 내 아이들과 그리고 나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용기를 내어보고 싶다. 우리 친해지길 바라.

 

#예술의쓸모

#다산초당

#다산출판사

#강은진

#시대를읽고가치를창조

#예술은반드시새로운길을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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