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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에세이 | 기본 카테고리 2022-12-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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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

신하영 저
딥앤와이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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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 사랑.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주기도 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매번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에 늘 처음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달라서 매번 온 마음을 쏟게 되는 것 아닐까.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그 시작부터 사랑의 과정과 그리고 이별까지 담아냈다. 쓱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순간들조차 감정을 섬세히 담아내셔서 과거의 사랑이 떠오르기도 했고, 누군가의 사랑이 부러워지기도 했다. 과거에 그런 사랑을 했던 내가 새삼 대견하게 느껴졌고,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오늘의 감정은 이렇지만 막상 사랑 앞에서 서면 한 없이 작아진다. 단순히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평소 같으면 절대 하지 않을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고 가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 땐 내 자신과 상대가 한 없이 미워져 원망을 시작하기도... 그럴 때면 이 책의 표지를 한 번 들여다보기로 했다.


작가님은 표지에? '나쁘지 않게 살아온 당신의 삶을 멀리서 보니 참 장관이군요.' 를 담으셨다. 각각의 나무가 색깔도 모양도 다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데 마치 우리가 사랑을 할 때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은가. 사랑을 하면서 각양각색의 나무가 심어지고 베어지기도 하면서 우리만의 숲을 이룬다. 각 나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처도 흠집도 가득하지만 멀리서보면 아름다운 숲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전체적으로보면 꽤 괜찮은 그림 아닐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잘 챙겨가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꾸 두고 다니는 것 같다. 작가님의 말처럼 힘들 땐 평온했던 때를 기억하며 자꾸 스스로를 토닥여주자.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이 책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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