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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리버 | 기본 카테고리 2020-09-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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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크림슨 리버

마티유 카소비츠
| 200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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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같은 단서를 흘리는 지능적인 연쇄살인범, 그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하는 형사들의 게임 구도,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 첫 번째 시체를 클로즈업하는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더니, 갈수록 범행이 잔인해지며 신체 일부가 손상된 시체의 노출도 잦아지고 길어진다. 열린 듯 닫혀 있는 눈덮인 산악지대는 기이하게도 밀실 공포를 유발하고, 창조주의 권능을 얻으려던 인간의 어리석음은, 대자연 앞에서 발가벗겨진다. 문제는 이야기의 짜임새와 전달 방식이다.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동명소설은 꽤나 치밀하고 방대한 내용이었던 듯. 각색 과정에서 감독은 취하고 버릴 것 사이에 갈피를 못 잡은 것처럼 보인다. 무엇보다 범행 동기와 타깃에 공감하기가 어렵고, 초반의 단서들이 유야무야되면서, 이야기의 밀도와 긴장감이 떨어진다. 코믹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도 무거운 주제와 분위기에 녹아들지 못해 생뚱맞다. 길을 잃고 방만해진 이야기를 막음하는 건 거대한 눈사태인데, 스케일로 드라마까지 커버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온갖 장르가 뒤범벅된 정체불명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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