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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진심을 읽는 법 | 기본 카테고리 2018-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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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대의 진심을 읽는 법

가미오카 신지 감수/강수연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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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할 만한
공통의 고민거리.
인간관계 문제다.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저 사람은 내게 왜 이러나','저 사람에게 내 존재는 무엇인가' 등 등
질문의 세세한 부분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 걱정, 고민은
아마 유치원생, 아니 유아기 때에도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주변의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거기에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 의문을 갖는 것은 사람의 생존본능에 따른 자연스런 것이겠다. 
그렇게 다른 사람에 대해 가지는 관심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막상 알게 되는 과정은 어렵고, 말처럼 쉽게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아니더라.
내 머릿속과 다른 사람의 머릿속은 달라서 말이다.

옛날 어느 광고에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문구가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에서는 상대의 표정, 몸짓, 행동 등을 통해서 그 성격이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팁을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유형의 사람인지
나에게 호의적인지 아닌지
거짓을 말하는지 아닌지.

수많은 심리학 기술 중에서 특히 중요한 내용들이 엄선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혔다.
목차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책의 어느 부분부터 읽더라도 다 흥미로웠다.

이런 심리학 책의 좋은 점은 사실
상대방의 내밀한 속뜻을 해석할 수 있게 해주는 데에만 있지 않다.
그보다도 나의 어떤 눈짓,표정,행동들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알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내가 의도치 않게
내 마음과는 달리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신뢰받지 못할 이미지를 남길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특히 읽어볼 만했다.

중간에 조금 마음에 안 드는 문장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잘못된 고정관념이니
이제는 좀 지워져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여기에 동의하는지 궁금하다.

169쪽에 '여성들은 대체로 진심일수록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상대를 진지하게 생각하기에 그가 늦는다는 사실에 당황했다는 걸 내보이지 않으려고 오히려 더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다. 그 마음을 헤아려서 늦은 데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기다려준 그녀를 확실하게 배려해야 한다.'

그냥 예의상 기다리기도 하고 기왕에 기다린 게 아까워서 기다릴 수도 있고 만나서 따지고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 보상받기 위해서 기다릴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다양한 생각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것인데 저런 식으로 단순한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하게끔 일반화해서 써놓았다는 게 조금 거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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