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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 기본 카테고리 2019-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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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조은강 저
메이트북스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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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찌질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스스로 생각해보는 흔한 질문 아닐까.

남녀노소 할 것없이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작가의 경험과 생각이 담긴 글이다.

외롭고 힘들었을 누군가를 위해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관계에 능수능란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이상적인 관계 맺기에 어떻게 도달했는지에 관해 써내려갔다.

누구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도, 될 필요도 없다고 한다.

그저 내 인생에 어울리고 나에게 편안한 관계 맺기 방법을 찾으면 족하다고 말이다.

관계가 힘들다고 하기 전에

미리 고민하지 말고 마음이 가는대로 먼저 다가가보라고 한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먼저 다가갔던 야스민을 예로 든다.

책의 곳곳에 책이며 영화가 등장하는데 따로 찾아보게 되어서 더 재미가 있었다.

이 영화말고도 <플립>이라는 영화에 관해서도 나오는데 재미있었다.ㅋ

작가는 지금은 혼자고 외롭더라도 살다보면 언제나 새로운 국면이 오고

세상의 좋은 것은 다 사람을 통해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했다.

그런 희망을 품고 먼저 마음을 열어 다가가는 것은 따라해 볼 일인 것 같다.

다만 에너지를 뺏어가는 피해야 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언제나 우는 소리 늘어놓는 사람, 함부로 비난을 퍼붓는 사람, 연극배우처럼 자신의 현실을 극적으로 과장하는 사람, 자기 이야기만 하고 자기만 주목받으려는 사람, 남에게 끝도 없이 해결책을 요구하는 사람, 영혼 없이 사교적인 사람, 남의 약점을 들추고 공격하는 사람 등이다.

상대가 이런 에너지 뱀파이어라면 피할 일이다...

혹시 내가 누군가에게 에너지 뱀파이어가 아니었는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학창시절이나 직장생활 어디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드물지 않게 왕따가 생겨난다.

만약 자신이 왕따가 되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굳이 왕따 주동자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은 하지 말라.

그들을 무시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만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왕따를 의식하는 대신 더 의미있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

내 삶에 내 영혼에 더 도움이 된다.

그들 이외에도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많다.

 

모두가 다른 입장에 서서 전혀 다른 세상을 본다.

그것을 이해해야 사람이 이해된다. p.136

 

자신을 낮추고 겸허하게 표현하는 데에는 오히려 강하고 탄탄한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 같다. p.165

내가 내세우고 키워야 할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건강한 자존감'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부족하거나 다른 사람에 비해 못났거나 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세상은 그저 나로부터 시작하고 나로부터 끝나는 것이었다. p.177

 

나는 희귀하기도 하고 아주 흔하기도 한 존재다. 뛰어날 때도 있지만 가끔 한심하기도 한 그런 존재다. 당신 또한 그러하다. p.236

주변에 많지도 않은 인연들을

구태여 먼저 끊어오며 살았던 것 같다.

언제나 인생에 좋은 것은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데...

그렇다고 나의 처지를 너무 희귀한 것으로 자학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저 조금 관계 맺기에 서투를 뿐.

흔하디흔한 넋두리일 뿐.

지금 나를 아껴주는 주변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나에게 편안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면 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덮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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