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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인류의 비밀 | 내가 쓰는 리뷰 2020-04-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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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김진준 역
문학사상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드디어 읽었다, 총균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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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p15)

 

열대의 섬 뉴기니의 해변을 거닐고 있을때, 한 정치가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누구도 정의한적은 없지만 보편적인 답변은 "백인은 뛰어나고 우월한 인종이라서..." 였다.

 

인류 문명의 발전속도가 다른 것이 진짜 인종 때문일까? 

태생적으로 우월하거나 열등한 인종이 따로 있는걸까?

그 질문에 대해 700여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으로, 역사와 사례를 들어 꼼꼼히 답하고 있다.

이 책이 나오기전까지는 아무도 명확하게 답을 알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는 안다.

 

인류는 아프리카, 유라시아, 남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각 대륙에서 서로 다르게 시작되지만 공통적으로 모두 수렵채집으로 시작한다. 가족단위 또는 작은 집단으로 구성되어 주기적으로 이동하며 생활한다.

 

앞서 나가는 인류는 농업혁명이 일찍 자리 잡았다.

이동생활을 서서히 접고 동식물을 키워 가축과 작물을 얻게 되면서 한 곳에 정착하는 생활이 시작된다. 수렵채집보다 더 많은 먹거리가 확보되니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잉여식량을 저장하는 방법과 생산력을 증대시켜 줄 발명품, 기술이 다양하게 발전한다. 

타인과의 협조와 소통을 위해 스스로 문자를 만들어낸 흔적도 발견된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은 점점 더 크고 복잡해져 엘리트 계급, 왕국, 세금 징수 등 중앙집권화된 사회로 변화해간다.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

출발이 빨랐으니 남보다 앞서 나가야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인류는 비슷하게 수렵채집에서 정착민의 형태로 가지만, 모두가 가능한 건 아니었다.

작물화 할 수 있는 야생식물이 있어야 하고, 가축화 할 수 있는 포유류의 종류가 많을수록 유리했다.

 

수저계급론에 비유하자면, 가진 환경에 따라 금수저, 흙수저의 차이가 존재한다.

작물화 할 수 있는 야생식물과 가축이 될 만한 포유류가 많은 나라는 금수저의 나라다.

기후와 환경이 안 좋아 작물화에 계속 실패하고, 가축화 할 만한 짐승도 몇 종 없는 나라는 흙수저다.

비옥한 땅과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작물의 생산량은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부익부 빈익빈의 편차는 유럽이 정복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속화 되었다.

168명의 병사를 가진 스페인  vs  8만명의 대군을 지휘하는 잉카제국의 왕

숫자로는 싸움이 될 것 같지 않지만, 가볍게 스페인의 승리로 끝난다.

갑옷과 총, 쇠칼을 든 군인과 나무곤봉, 청동기를 든 온순한 사람들이라면 일견 납득이 된다.

싸울 채비를 한 군인과 새로운 이웃 사귀듯 온화한 얼굴로 마중나간 사람과는 싸움이 될리 없다.

총과 쇠를 갖추지 못한 뒤처진 기술력이 문제였고, 스페인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다. 평화로운 사회에 너무 안주했던게 실패의 원인이었다.

 

총과 쇠에 이어 가난한 나라는 세균의 공격도 받았다.

 

인류의 근대사에서 주요 사망 원인이었던 천연두, 인플루엔자, 결핵, 말라리아, 페스트, 홍역, 콜레라 같은 여러 질병들이 동물의 질병에서 진화된 전염병들이다. 역설적이지만 유행병을 일으키는 이 세균들은 대부분 오늘날 거의 인간들에게만 감염되고 있다. (p299)

 

가축을 기르면서 좋은 것만 누린게 아니었다. 이익을 누린 대가로 세균이라는 치명적인 선물도 함께받았다. 수많은 전쟁을 통해 죽은 사람의 총량보다 세균에 의해 사망한 숫자가 훨씬 많았다고 한다.

 

가축화가 오래전부터 정착된 유럽인들은 여러 세대를 거치며 균에 대한 내성과 면역력이 생긴채로 진화했고,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 원주민들은 균에 노출된 적이 없었다. 외부인이 몰고온 세균에 의해 원주민 95%가 몰살당하기도 했다니 식민지 정복에 나선 유럽인들은 손 안대고 코를 푼 격이다.

 

환경결정론

특정 인종의 우열과는 무관하게 태어난 환경에 따라 모든것이 결정된다.

작물화, 가축화가 쉬운 풍요로운 나라에 태어난 인류는 일찍 안정된 사회를 살았고,

총,균,쇠를 장착하고 힘없고 개척이 덜 된 나라를 정복해 땅을 넓혀 나갔다.

 

책은 두꺼웠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된 주제로 같은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어서 읽어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방대한 자료를 짧게 요약하려니 쉽지 않다.

4월 들어 읽은 첫 책이라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뒤죽박죽인 내용, 정리는 차차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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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5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 | 음악, 영화 2020-03-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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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스터 (2012)

폴 토마스 앤더슨
미국 | 2013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프레디 퀠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쟁의 트라우마를 가진 퇴역한 군인 프레디 퀠.
프레디는 평화로운 현실로 돌아왔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돈도 없고 가족도 없어 보이는 주인공. 의욕도 없고 고독한 도시 빈민층 생활을 하며 점점 알콜에 의존한다. 몸과 마음 모두 의지할 곳 없는 프레디에게 사이비 종교의 마스터 랭케스터가 나타난다.
몸과 마음을 의지하라고 어깨를 내밀고 곁을 내어준다.
처음으로 자신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사람을 만난 프레디는 교주에게 충성한다.

 

랭케스터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사람을 만나 치료하고 상담도 하지만 어쩐지 공허하다.
자신의 이론에 반박이라도 하는 사람을 만나 강도높은 언쟁이라도 벌인 날이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이 펼치는 이론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 그때 그의 눈에 프레디가 들어온다.
사회 부적응자면서 부랑자로 보이는 프레디. 훈련과 신체단련을 통해 치료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본다. 폭력적이고 골치아픈 사고를 치기는 하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프레디를 보며 자존감을 회복한다. 마스터에게 프레디는 점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된다.

 


영화는 친절하지 않다.

감독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모호하다.
영화가 난해하여 해석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일반 관객은 물론이고 전문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영화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호아킨 피닉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는 한 목소리로 극찬한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매소드 연기.
유명한 감독의 유명세가 아니었다면,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어땠을까.

사이언톨로지, 사이비 종교가 종종 언급되던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전쟁이 끝난후 신흥종교의 부활이 모티브가 되었다고는 하나 영화에서의 종교는 수단에 불과한 것 같다. 종교는 그저 프레디와 마스터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도구로 생각된다.
전체를 이끄는 힘은 불완전한 인간과 완전해 보이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또 다른 인간의 이야기다.


사회부적응의 부랑자와 사이비 종교의 마스터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합하고 우정을 나눈다.
서로가 필요한 걸 줄 수 있을때, 서로를 가까이 두고 맹목적으로 이끌리지만 어떤 만남도 영원할 수 없다는, 그 한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만남이 있으면 끝이 있다. 가족안에서의 불화가 어려운 이유는 쉽게 매듭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갈등과 불화의 원인을 끊어내고 어떤식으로든 종결 시킬 수 없어서다.

 

영화는 인간관계의 유한한 속성을 이야기하는 듯도 보인다.
완벽해 보이는 인간은 있어도 완전한 인간은 없다는 씁쓸한 발견.

 

오랜 시간 관계를 맺으면 존경도, 사랑도, 호기심도 줄어든다.
완벽하다는 상상과 기대, 상대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떨어지는 낙차는 크다.

 

마스터와 헤어짐을 택한 프레디, 마스터를 만나기 이전의 삶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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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품은 대패 삼겹살 | 일상의 끄적임 2020-02-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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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퇴근하고 와서 만들어 뒀던 '고기야채 쌈말이'

냉동실에 두 팩 정도를 얼려놨었는데, 그 중 한 팩을 먹고 마지막 남은 한 팩을 뜯었다.

 

재료 : 대패삼겹살 (얇은 불고기용 고기로도 가능), 상추, 팽이버섯, 부추

상추와 고기를 빼고 안에 들어가는 채소는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들로 채우면 된다.

단, 찜기에 찌거나 기름에 튀길거라 익혀서 먹는 야채가 제격이다. 생으로 먹는 오이나 고추는 좀 난감하겠다. 비주얼도 그렇고.

 

야채는 깻잎을 제외하고는 손가락 길이로 썰어 그릇에 종류별로 담아놓는다.

김밥을 말듯 얇은 고기 한장 위에 깻잎 1장~2장을 펼치고 그 안에 재료들을 한입 크기로 적당히 넣어

돌돌돌~~ 말아준다.

 

대패 삼겹살로 숙주삼겹살 볶음을 해먹고 남은 삼겹살을 재활용으로 만든 요리다.

원래 용도가 아니어서 그런지 길이는 긴데, 두께가 나오지 않아 삽겹살 두 장을 사용하기도 했다.

완성된 작품은 보기 좋지만 과정은 지루하니 좋아하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며 하는걸 추천드린다.

세월아~ 네월아~ 우리나라 음식은 왜 이리 손이 많이 가는지, 가끔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마음이 되기도 한다.

 

한 번 먹고 부족해서 더 달라는 고객의 요청으로, 두번째로 찌는 중이다.

찜기가 작아서 불편하긴 하다. 이래서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리도구에 욕심이 생기나보다.

전골냄비, 찜기, 튀김기, 프라이팬도 종류별로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소스는 아직 최적의 소스를 찾지는 못했다.

돈까스 소스나 달달한 머스타드 소스와도 잘 어울리고, 간장에 와사비를 섞은 담백하고 알싸한 소스와도 어울렸다. 집에 있는 소스를 활용해 도전해보면 좋을것 같다. 아무것도 마땅한게 없으면 초고추장이어도 괜찮을 듯 하다. 소스가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것 같다.

 

각종 야채가 씹히고, 깻잎의 향이 고기와 어우러져 하모니가 좋다. 한 입 크기라 부담없이 입에 쏙쏙 들어간다. 만드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투입되지만 접시 비워지는 속도는 초고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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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 까스, 돈까스~ | 일상의 끄적임 2020-02-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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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 밖을 나가기가 여의치 않다.

하루에도 몇 번씩 끼니는 돌아오고, 돌아오면 먹기는 해야하고 매일 그 밥에 그 반찬.

몇가지 국과 반찬을 돌려막기(!) 하고 있다.

종류를 달리하기는 해도 음식 하는 사람과 재료가 같으니 맛은 비슷 비슷하게 느껴지나보다.

내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맛은 흥미를 끌지 못한다.

 

나조차도 질려서 뭐 새로운거 없나 기웃대게 된다.

요리 프로를 검색한다. 요즘 요리에 대한 영상이 너무 많아서 나 같은 초보들이 너무 편하다. TV 는 물론이고 유튜브에도 요리영상은 널려있지만, 단계가 어렵거나 복잡하면 그냥 눈으로 먹은것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내가 도전할 영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맛있어 보이는 요리에 레시피가 너무 간단하면 나도 직접 만들고 싶어진다. 이런 영상을 찾기 위해 요리프로를 본다. 먹음직스러운 요리이면서 조리법이 간단해야 한다. 좋아하는 식재료여야 하는 점은 기본이다. 게다가 집에 소진이 잘 안되는 양념들이 있으면 재활용 측면까지 생각해 줘야 한다.

조건들을 나열하다보니 꽤 까다롭게 느껴지네. 그래서 오늘 채택된 요리는 돈까스다. 부침가루, 빵가루, 감자전분, 녹말가루 잘 해먹지도 않는데 이런 재료들이 왜 집에 있는지 모르겠다. ㅡ.,ㅡ

 

돈까스에 꽂히니 돈까스만 여러개를 훑어본다. 비슷한 레시피를 외우다 싶을 정도일 즈음에 장을 보러 간다. 돈까스용 고기를 사오자. 고기 두드리는 망치는 집에 없으니, 고기집에서 부탁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돈까스를 만든다고 용도를 얘기했더니,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망치질을 해주신다. 예쓰~

 

돈까스를 여러장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놓으려 한다. 

먹기는 많이 먹어 본 돈까스지만 직접 만들기는 처음이다. 


 

재료:돈가스용 돼지고기, 밀가루, 달걀, 빵가루

 

1. 고기는 소금과 후추로 앞뒤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문질문질 해준다.

 

2. 세개의 공정이 필요하다.

    첫번째 밀가루 (나는 집에 있는 재료소진이 목적이라 감자전분과 녹두밀가루를 반반 사용함)

    두번째 일단 계란 3알을 풀었다. (아~ 계란에 소금 간을 했었어야 되나?)

    세번째 빵가루를 쟁반에 고루 뿌려놓고 1단계-2단계를 거쳐온 고기를 예쁘게 빵가루 옷으로 입혀준다. 잘 떨어지기 쉬우니 꾹~꾹 눌러가며 접착력을 높인다.

 

3. 종이호일을 사이에 깔고 비닐팩에 차곡차곡 담는다. 비상용으로 두장씩 꺼내 먹을 생각이다.

 

완성된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저녁은 배추 겉절이에 생고기를 구워 먹을 예정이라 돈까스는 내일 조리예정이다.

튀김냄비가 없어 어떤 조리도구로 해야하나 고민이지만 내일 일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오늘은 돈까스 한 걸로 고민 끝~ 

그나저나 맛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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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독서습관] 2월 28일 | 일상의 끄적임 2020-02-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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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05월

 

* 독서시간 : 06:30 ~ 07:30

* 읽은 페이지 : p250 ~ p285

 

요즘 아침, 저녁으로 끼니를 챙겨 먹어 책 진도가 많이 못 나간다.

새벽 5시에 일어나도 아침시간이 왜이리 짧은지, 저녁은 집에 오자마자 밥을 짓고 밥이 완성되는 동안 간단한 반찬을 뚝딱 만든다. 예전보다 빨라졌지만, 새로 만든 밥과 반찬을 먹는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시간 잡아 먹는 도둑.

 

틈새시간에 조금씩 읽어 나간 책이 드디어 제일 궁금한 챕터 5장에 도착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이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드디어 알짜배기 노하우가 나오는가 보다.

 

책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주장한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고 조사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구입한 부동산이 올라 수익을 내기 위해선 교통, 환경, 학군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잘 조화를 이뤄야한다.

 

하지만 그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는 내 입에 딱 맞는 부동산은 남아있지 않다. 이미 발빠른 투자자들이 선점을 했을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차선으로 어떤 조건을 우선으로 두고 투자할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라고 강조한다. 여러 요소들을 쭉~ 나열해서 써보고 그 중에 1순위, 2순위로 생각되는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첫째, 저평가된 상태인가?

둘째, 투자금이 적게 드는가?

셋째, 리스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   (p251)

 

저자가 세우고 실천해온 투자의 원칙 세가지 라고 한다.

또 임장이라고 부동산 이 위치한 현장에 직접 나가 조사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임장지역을 선정하는 방법도 많은 지면을 할애해 설명하고 있다. 우선 내가 사는 곳을 중심으로 내 동네주변을 먼저 조사하고 점점 범위를 넓혀가며 임장을 나간다. 임장을 다녀오면 꼭 기록으로 남기고 매매와 전세가의 시세를 엑셀로 정리한다.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적게 들수록 투자매력도는 높아진다고 한다. 적은 돈으로 투자매물을 구입할 수 있으니 소액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걸 높은 우선순위에 올려둔 이유가 있다.

 

임장할 지역을 선정했다면 그 지역을 세부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1. 일자리 : 국세청의 '국세통계 홈페이지'에 필요한 자료가 있다. 각 시,군,구별로 어느 지역에 근로자가 몇 명이 있고 어떤 분야의 기업들이 사업체를 두고 있는지가 파악이 된다. 이런 지역에 전세나 월세를 놓는다고 상상할때 공급대비 수요의 양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2. 교통 : 수도권 지역별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 강북도심, 여의도 순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근로자가 많은 곳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이면 입지가 좋은 곳이 된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이 훌륭한 입지이고 집값이 비싼 이유다. 원하는 사람이 많아 경쟁률이 높다.

 

3. 환경 :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과 공원, 산, 강 같은 자연환경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부동산의 입지가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당연하게도 생활편의시설과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을 선호하고 경쟁이 치열해져 입지적으로 우위를 차지한다.

 

4. 학군 : 교통 못지 않게 빠질 수 없는 학군이 있다. 일자리와 학군은 부동산 가치를 결정짓는 전국 공통요소라 한다. '아파트 실거래가' 앱을 통해 특목고 진학률과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봐야겠다. 이런 정보들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아닌 듯 하다.

 

여전히 복잡하고 눈이 틔어있지 않아 뭐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계속 비슷한 것들을 반복해서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매물을 발견하는 눈이 생기겠지.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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