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살아라, 뭔가가 시작되는 그 순간까지
http://blog.yes24.com/song13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소동맘
책 그리고...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8,40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열린 서재
읽고있어요
나의 리뷰
열린 서재(한줄평)
다 읽었어요
독서중
태그
로라대소월스 리포터즈7기 사라워터스 나의초라한반자본주의 그어딘가의구비에서우리가만났듯이 채광석 서간집 메멘토모리죽음을기억하라 국가의딜레마 홍일립
2022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위안부 보국대원 박길보씨의 .. 
윤정희 배우님을 착각하신 것 같아요~.. 
좋은 내용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 
wkf qhrh rkqslek 
새로운 글
오늘 8 | 전체 31881
2007-01-19 개설

나의 리뷰
고삐의 주인은 과연 누구였을까? [황금의 고삐] | 다 읽었어요 2022-06-24 07:04
http://blog.yes24.com/document/1646778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황금의 고삐

프랑수아즈 사강 저/김인환 역
페이퍼로드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황금의 고삐

프랑수아즈 사강 | 김인환 옮김 | 페이퍼로드

흔히들 우스개소리로 이런 말들을 한다. 내가 월 몇백만 매달 들어왔어도 저런 인간과는 안산다... 내가 그런 능력만 있어도 혼자 산다 등 등 .... 아마도 세월의 고단함과 결혼생활의 지속성이 돈이라는 족쇄를 못 벗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할 법한 말들이다.

지금은 예전보다 참고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혼을 무슨 밥먹듯이 한다. 등등 현 세태를 걱정하고 안타깝게 보는 기성세대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역으로 지금은 노인들의 이혼률도 예전보다 무척 늘었다고 한다. 전에는 무턱대로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참고 살았는데, 아이들도 다 큰 현재는 혼자 즐기고 살겠다는 심정이다. 다 늙어서까지 권위적인 가장의 수발을 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에는 인생이 너무 가엾다면서 말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에서 이런 말을 했다. 여성으로서 경제적으로 얼마가 꾸준히 주워진다면 남성 작가들에 버금가는 훌륭한 여성 작가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이다. 사람이 필요한 의식주가 충족되면 그 나머지는 자기실현, 자아 발달에 관심을 기울이게 마련이다. 내 생각엔 버지니아 울프의 말이 어느정도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정 주부도 일정한 자기 수익이 있어야한다. 그것은 생활비라는 이름을 넘어서서 있는 것이다.

여기 한 부부가 존재한다. 바로 뱅상과 로랑스... 로랑스는 부유한 상속녀이고 뱅상은 가난하고 무명의 음악가이다. 로랑스는 뱅상이 여기에서 더 발전하고 유명해지는 것을 바라지않는다. 결혼 초기에는 부드러웠던 로랑스...하지만 어떤 불안 때문이었을까? 로랑스는 뱅상을 기르는 강아지 취급하면서 돈으로 회유하고 달랜다. 뱅상은 자기의 음악적 성공을 아내에게 말하지 못하고 그녀가 주는 용돈을 타서 쓴다. 뱅상 역시 아내가 자신을 인형 취급하고 돈으로 고삐를 죄일때마다 그녀의 지인들을 만나서 바람을 핀다. 내 생각엔 뱅상은 아내를 사랑했다. 적어도 처음에는 말이다. 그녀의 그런 성격, 즉 뻔뻔하고 격분하고, 그런 저속함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그녀의 뻔뻔함, 속물적인 성격은 폭주했다. 더 이상 뱅상조차도 감당이 안될 정도로 말이다. 그는 공포를 느낀다. 물론 여기에는 뱅상의 개인적인 성공도 한 몫했고 말이다.

사강은 말하고 있다. 진실은 도달할 수 없지만 욕망할 수 있는 하나의 것이고, 작가는 하나의 강박을 이야기하는 존재라고 말이다. 사강이 말하는 강박이란 과연 무엇일까.... 아마 돈과 사랑이 아닐까....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 말하는 사강.... 그녀에게 사랑이란 도달할 수 없는 그 무엇일까? 그러기에 그토록 욕망하는 것은 아닐까....

로랑스가 뱅상을 통제했던 황금의 고삐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로랑스는 한가지 착각한 것이 있으니...바로 뱅상이 스스로를 그 고삐에 자신을 묶은 것이지, 결코 로랑스 자신이 고삐의 주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묶은 자, 스스로 푼 것뿐이다. 그러기에 언제든 다른 고삐가 나타나면 스스럼없이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고삐의 주인은 바로 무엇이 될까.... 소설 마지막, 뱅상이 잊을까봐 계속 불었던 휘파람 속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

 

 

 

황금의고삐프랑수아즈사강페이퍼로드프랑스문학신간소설독서카페리딩투데이리투신간살롱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억울한 죽음의 고리 [합창-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 다 읽었어요 2022-06-24 07:00
http://blog.yes24.com/document/1646778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합창-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나카야마 시치리 저/이연승 역
블루홀6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합창-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소설 | 이연승 옮김 | 블루홀 6

"아무도 억울한 죽음이 없게 하라" 소설을 읽는 순간 바로 이 문장이 떠올랐다. 정약용이 목민관을 교육하기위해 만든 <흠흠신서>에는 형법 제도를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등에 관해 적혀있다. 그리고 그 법 적용이 올바르게 되었는지, 과도한 것은 없는지 항상 살피고 경계하라는 내용 등도 있다.

또 한가지 떠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알파치노와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으로 유명해 진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이다. 바로 악마는 어디에서 오는가... 영화에서 악마로 변한 알파치노는 세상의 법을 그의 것으로 할때 인간은 통제된다고 말한다. 바로 악마는 법으로 오는 것이다. 법을 통제할때 인간을 통제할 수 있다. 그 사실을 악마가 먼저 알았다는 것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 역시 난 놈은 난 놈인가...

소설 <합창-미사키 요스케의 귀환>의 주인공은 단연코 미사키이다. 그의 유려한 추리실력은 억울했던 아모를 살릴 수 있었다. 아모 다카하루는 사건을 취조하던 중 피의자가 죽는 일이 발생한다. 그것도 바로 그의 코 앞에서 말이다. 피의자는 그 자리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고, 아모는 의식을 잃었으며, 가까이 권총에는 그의 지문만 남아있었다. 누가 봐도 딱 억울하면서도 이상한 상황이다. 그때 혜성처럼 등장하는 미사키 요스케.... 그는 10년전 아모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자신의 유럽 투어 콘서트를 취소하면서 그를 도와주러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온다. 아마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이나 한 듯이 평온하고 절제있는 모습의 미사키.... 아...그의 이런 능력과 절제를 배우고 싶다.

아모의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않는다. 그의 사건뒤에는 바로 빅 픽처가 있었다. 그것은 오래전 발생했던 크레인 사망사고.... 대형 사건 사고 였음에도 애초 그 사건을 유발했던 운전자 헤이조는 불기소 처분으로 풀려났다. 무려 열여섯명이나 죽고 스물 아홉명이 부상당한 최대의 끔찍한 사건이었음에도 말이다. 그리고 그 헤이조 사건을 맡았던 인물이 바로 아모였다. 아모는 아마 어떠한 룰을 가지고 사건을 맡았던 듯한데, 단순히 크레인에 부딪히는 사고로 그런 막대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하지만 그 작은 실수라고 말하면 실수라고 할 수 있는 그 일로 인해 사람들이 죽고, 평생 갖고 갈 상처, 즉 억울한 죽음이 생겼다. 과연 책임은 누구인가.... 피해자는 분명 있는데, 거기에 나서서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 형국.... 바로 대형사고의 진실이다.

법 적용은 과연 어떠해야할까... 정의로워야한다.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한다. 법 그 자체의 의미로만 따지면 억울한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을 것같다. 소설 속에 등장한 크레인 사건의 유족들처럼 말이다. 다산이 그 옛날에 말한 삼가고 삼가는 것...흠흠신서의 정신...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정책... 그 모두를 다시 살펴봐야되지 않을까... 억울한 죽음은 그 자체로 절대 끝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 고리는 생각보다 끈질기다.

 

 

 

합창미사키요스케의귀환나카야마시치리이연승블루홀식스블루홀6독서카페리딩투데이미스터피맛골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녹색의 장원 1 | 독서중 2022-06-24 06:52
http://blog.yes24.com/document/164677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녹색의 장원

윌리엄 허드슨 저/김선형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그는 나의 삶과 마음을 펼쳐놓은 책처럼 훤히 알고 있지만, 그의 삶은 내게 꼭 닫혀 자물쇠가 채워진 책과 같다고 말했다.

12 페이지

과연 친구 사이에 서로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아야 그 우정은 유지될까.... 친해지면 그런 마음이 생긴다. 알고싶은 마음...아마 이것은 본능일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마음이 더 든다. 바로 말하고 싶은 마음...자신의 상황과 고민을 터놓고 얘기하고 싶은 것...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강요에 의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물의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린다면 가능한 이야기이다. 아벨을 향한 나의 아음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지만...그에게는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니 더욱 독자도 궁금할 수 밖에...아벨... 그는 누구일까?

 

 

 

녹색의장원윌리엄허드슨휴머니스트휴머니스트세계문학흄세시리즈독서카페리딩투데이리투휴식시간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그녀와 그 1 | 독서중 2022-06-24 06:48
http://blog.yes24.com/document/1646777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그녀와 그

조르주 상드 저/조재룡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는 항상 자기 자신에게 말하게 하면서 무언가를 정리하곤 하지요.

11 페이지

음...도대체 초상화를 그릴 수 있다는 걸까? 없다는 걸까? 단순히 그리기 싫어하는 걸까? 아니면 그 영국인의 초상화는 그리기 싫다는 걸까... 많은 변명에 변명...자신이 그의 초상화를 그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왜 이렇게 장황하고 납득이 되지 않을까...순간 이 말을 듣고 있을 영국인의 자제심이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나같으면 '그리기 싫으면 그만 두시오'하고 소리치면서 그 자리를 당장 떠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국인은 주소까지 물어봤다니...그는 과연 이 영국인의 초상화를 그리게 될까?

 

 

 

그녀와그조르주상드휴머니스트휴머니스트세계문학흄세시리즈독서카페리딩투데이휴식시간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도즈워스 1 | 독서중 2022-06-24 06:43
http://blog.yes24.com/document/1646776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도즈워스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나경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젊은 여성에게 누가 이끄는지 알려줄 수 있을만큼 도즈워스는 강한 힘과 정확성을 가졌다.

11 페이지

도즈워스... 왠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람같다. 자신의 젊음의 위력을 알고 충분히 즐기는 사람...아마 이런 사람이라서 플랜 볼커와 춤을 추면서 그에 대한 이런 확신이 생긴 것이겠지... 이 확신은 그에게 어떤 자신감을 심었을 것이고 곧 플랜의 마음도 샀을 것이다. 도즈워스가 느낀 감정이 확실하다면 아마도 플랜은 그의 말에 따르리라... 그리고 이어지는 결혼... 사랑의 순간은 늘 이렇듯 갑작스럽다. 갑작스러운 것이 위험한 것은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샘은 프랜을 잘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도즈워스싱클레어생피에르휴머니스트휴머니스트세계문학흄세시리즈독서카페리딩투데이리투휴식시간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