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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텔러
40대 육아맘.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20대 감성녀. 삶의 지침에서 벗어나는 힐링 도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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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둘러싼 미스터리 | 마이 북리뷰(2022년) 2022-05-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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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취록

조완선 저
북폴리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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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둘러싼 미스터리 "

 

조완선의 <비취록>을 읽고

 

 


 

19새기 예언이 21세기에 현실로 나타난다!

-조선 최고의 예언서 <비취록>을 둘러싼 미스터리-

 

우리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면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 사태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었을까. 3년 간의 코로나 사태로 현재까지 세계 인구 중 627만 명이 사망했다. 이 코로나 사태도 이미 예견되어 있는 것일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론, 2000년 Y2K 지구 종말론 등 지구 종말론은 여러 차례 예견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이 지구에 살아가고 있고, 비록 코로나로 힘들긴 하지만 지구 종말은 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책이나 구전을 통해 전해져오는 예언들이 많지만, 거의 대부분은 적중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어떤 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예언서에 나온 예언문구를 억지로 꿰맞추어 예언의 영험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렇게 예언 내용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극소수의 예언이 적중된 것에만 초점을 두고 예언서에 담긴 예언 내용이 맞다고 열광한다. 

 

우리는 이 예언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예언을 믿고 예언 내용대로 그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 

여기 조선 최고의 예언서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비취록>이라는 조선 최고의 예언서에는 선대의 예언들이 담겨 있고, 앞으로 일어날 일까지 예언되어 있다고 한다. 난세의 비결과 만 가지에 이르는 예언비서인 이 '비취록'을 둘러싼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살인사건 속에는 '신천지' , '새로운 시대'를 열망한 한 종교단체의 욕심과 그들의 헛된 야망이 담겨있다. 2백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예언서 <비취록>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서 모든 일은 시작된다. 어느 날 고서 전문가이자 역사학자인 강명준 교수를 수상해보이는 한 남자가 방문한다. 그는 대전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용만인데 그는 '비취록'이라고 하는 신비로운 예언서를 하나 들고 온다. 그러면서 그는 다짜고짜 그 예언서의 진품 여부를 감정해달라고 한다. 강명준은 감정 결과 그 예언서가  심상치 않으며 진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최용만은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그러나 며칠 후 최용만은 실종 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이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살인 사건인 줄 알았으나, 용의자로 지목받던 고서 중개인 안기룡마저 살해되고 나자, 수사는 미궁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안기룡에서 나온 흔적 조사 결과 그들은 계룡산에 은둔하고 있는 '쌍백사'로 향한다. '비취록' 이라는 예언서와 '쌍백사'라는 절, 쌍백사의 비밀을 파헤치려던 젊은 승려들의 연쇄 죽음 등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고 수사는 더욱더 미궁에 빠지게 된다.  

 

단순히 연쇄살인의 목적이 비취록을 얻기 위한 것이었을까. 처음에는 비취록을 손에 넣기 위해 벌어지는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쌍백사에는 살인 사건을 넘어선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고, 그 음모는 무려 30여 년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음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선 시대 홍경래의 난, 동학농민운동, 보천교, 일본식민지시대, 항일투쟁 등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소설이라고 보다는 역사서처럼 느껴졌다. '비취록'은 단순한 예언서가 아닌 이처럼 과거 조선시대, 일본 식민지 시대 등 우리나라 역사와 연관된 것이었고, 실제로 '보천교'는 증산교, 천도교 등과 같은 민족종교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보천교는 차경석(車京石)이 창시한 증산교(甑山敎) 계열의 신종교라고 한다. 아직도 보천교 신도들이 남아있고, 보천교가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 속에서는작가는 보천교 신도인 쌍백사의 승려와 사하촌 사람들이 보천교 교리와 예언서에 나온 예언 내용을 지키며 '새로운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며 거사를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의 거사는 '비취록' 에 예언되어 있었다. 

 

그들이 계획하고 있는 거사는 명분이 있을까.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에 항일 투쟁과 관련이 있다. 일왕 암살, 친일파와 일본 고위관리직 숙청 등 다소 과격하기도 하고 비뚤어진 이상일 뿐이지만, 그들은 그렇게 항일 투쟁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 신천지'를 꿈꾸었다. 그러나 그들의 희망과 바램은 체제 전복이나 무정부 사태, 반란 상황을 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극도로 위험하고 극단적이 생각이었다. 비취록에 나온 예언 내용을 하나 하나 해독하고 그 의미를 현재 상황과 연관시켜보면서 조금씩 비밀의 문은 열리게 된다. 그 해독하는 과정이 참으로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 상징, 비유, 파자법 등을 동원하여 강명준은 그 예언의 비밀을 풀게 된다. 특히 는 ‘파자법(破字法)’은 한자 문화권에서 널리 퍼져 있는 암호 해독 기술로 고문서와 예언서라는 낯선 소재의 매력을 밝히고 있다. 

 

과연 강명준과 오반장을 포함한 사람들은 비취록을 손에 넣고 그 거사를 막을 수 있을까. 과연 그들이 바라는, 꿈꾸는 세상은 올까. 그들의 바램대로 백성이 주인이 되고 백성을 위한 나라가 도래할 것인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아직도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정말 <비취록>에 그런 세상이 예언되어 있을까. 예언되어 있으면 그 세상이 언제 올지 궁금해진다. 비록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과학적 사실로 인해 모든 것들이 명확히 밝혀진 21세기에 이런 미신이나 예언은 발 붙일 데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각종 사이비종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많은 사람들이 시름에 잠겨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각종 차별, 편견, 부조리,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로 가득차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직도 그런 세상을 꿈꾸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 『비취록』 속 이야기들이 허무맹랑하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게 예언서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는 마음에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살인과 잘못된 신념으로 이루어진 열망은 옳지 못하다. 인생의 목적인 '행복'을 추구하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는 언제쯤 올까.

 지금쯤 <비취록>은 어디에 있을까. 아직도 형암스님과 대법사는 또 다른 거사를 달성하기 위해 '천운'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의 책장을 덮으며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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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고전]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 후기 | 북클러버 후기 2022-05-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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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고전' 사월이네 북리뷰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 후기>

 

올해 2022년이 되어서 처음 오프라인 모임을 하게 되었네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작은책방모임을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작은책방투어를 했었는데,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제서야 오프라인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오프라인이 <고전의 고전> 작가님이자 사월이네 북리뷰로 유명하신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이라 더욱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평소 유튜브 방송 '사월이네 북리뷰'를 구독해서 즐겨 시청하고 작가님 문학 강연도 갔다 온 저에게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이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출간하신 책  『고전의 고전』은 저희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북클러버 4월 독서모임책이었습니다. 고전 30편의 내용과 작가님의 직장생활 에세이가 결합된 내용 구성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우리 북클러버 모임장이신 캡님이 멋지게 리뷰를 쓰셔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 책 리뷰로 우수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캡님 [고전의 고전] 우수 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16197049

 


 

<김규범 작가님 유튜브 '사월이네 북리뷰>

 

2022년 5월 15일 일요일 12시에 북클러버 회원님들과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고 직접 그 작가님을 만난 경험이 저에게는 너무나 처음이고 그래서 너무나 설레였고 한달 전부터 기다려왔습니다. 예전 작가님의 문학 강연에 다녀온 후 사월이네 북리뷰 구독자가 되었는데 그 때 이후  오랫만의 작가님과의 만남이라 더욱더 긴장도 되고 작가님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하나 걱정도 했었습니다. 

작가님과의 만남은 작년에 방문했던 홍대 입구에 위치한 '피터캣 북카페'입니다. 이 곳은 서점 기능과 북카페 기능이 결합되어 있어서 책도 구입하고 모임도 가질 수 있어서 작가님과의 만남의 장소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 1>

 

모임장이신 캡님이 작가님을 소개하신 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이 진행되었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작가님 책 [고전의 고전] 을 읽었기에 책 내용에 대한 감상 및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하시고, 궁금한 점에 대해 작가님께 여쭤보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의견 나눔이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에 저도 작가님께 무슨 질문을 하지 고민했었는데, 막상 작가님과 마주 앉아서 작가님 말씀을 들으면서 질문하고 싶은 것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더라구요. 우선 [고전의 고전] 책을 읽은 느낌, 감상 등을 이야기하였고, 그 의견에 대해 작가님이 맞받아서 작가님의 집필 의도, 집필 구성, 집필 동기 등 책 내용 이외의 이 책이 나오기까지 과정 등도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 2>

 

참석하신 다른 분들도 각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 자유롭게 의견과 생각을 나누어서 좋았습니다. 책 속에서만 존재하던 작가님이...실제로 책 속에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바로 피드백을 받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작가님 말씀대로 책에 대한 해석은 '독자'들의 몫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이나 생각들을 나누다보니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생각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작가님의 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작가님이 이 책을 출간하시기까지 얼마나 노력하시고 준비하셨는지도 깨닫았습니다. 본업이 교도관 업무에, 사월이네 북리뷰 유튜브 방송에, 책까지 출간, 아빠로서 따님과 놀아주고 등등 정말 N잡러이신 작가님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그저 '와 대단하시다' 와' 정말 열심히 사신다' 그런 감탄만 나왔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다하시기 위해 하루에 4시간 주무시고, 주로 새벽 2시에 취침, 6시에 기상하시는 생활을 계속 해오셨다는 말씀에 와 난 도저히 따라갈 수 없구나. 나도 작가님처럼 열심히 살고, 열심히 책도 읽으면서 글을 써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도 또한 직장 생활 하시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부딪히는 많은 시간들을 보내셨고, 그런 고전((苦戰) 속에서 살아오고 투쟁한 결과물이 이 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인생의 값진 지혜의 말씀도 해주시고, 평상시 일기 쓰시듯 생각을 정리하신다는 말씀 또한 글쓰기를 잘 하고 싶고 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값지고 귀중한 말씀이었습니다. 작가님을 떠나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겨 하시는 사람으로서 정말 닮고 롤모델로 정하고 싶을 정도로 항상 노력하시고, 도전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바쁘실텐데 귀한 시간과 기회를 내주신 작가님과 이 만남을 주선해오시고 준비해오신 우리의 멋진 모임장님 캡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고전의 고전] 2편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니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리 다음에도 만나서 책에 대한 이야기 많이많이 나누어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치며 인증샷 올려봅니다!^^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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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 서평단 출판사 리뷰(2022년) 2022-05-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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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조개

이송현 저
주니어김영사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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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 

이승현의 <보조개 >를 읽고

 


 

첫사랑을 마주했을 때를 기억하나요?


-10대 사춘기 소년 소녀의 섬세한 마음과 첫사랑 이야기-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설레이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특히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사춘기 소녀 소년들의 마음은 더 설레이고 그 첫사랑의 기쁨에 행복해할지도 모른다. 사랑의 아픔을 모른 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세상은 밝게 보일 수도 있다. 예전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작품을 읽으면서 그들의 풋풋한 사랑 모습에 나조차도 가슴 설레이기도 했다. 요즘 사춘기 소년 소녀둘은 어떤 첫사랑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이 책 <보조개>는 설익고 서투른 열여덟 사춘기 소년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들은 서로 관심있는 분야도 없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부분도 없다. 그래서 자꾸 부딪히는 유환과 다경, 두 아이는 불순한 의도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엄마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다. 마치 사춘기 소년이 엄마에게 반항하고 싶어서 나쁜 일을 홧김에 저지르는 식이다. 엄마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싶어서 시작한 연애, 과연 그 사랑의 결말은 어떻개 될까.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전혀 관심이 있지도 않고, 전혀 좋아하는 마음도 없었는데 사랑이 찾아왔다. 그 소녀의 아주 작은 보조개를 처음 발견하게 된 소년은 설레이게 되는데 그것은 정말 사랑틴 것일까. 저자는 10대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때로는 유머스럽게 표현하였다. 

 

'가끔 무방비 상태로 다경이 웃을 때면 순한 아이처럼 보여서 심장이 철렁거렸다. 깊게 파인 보조개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p, 122-

 

우연히 처음 발견하게 된 그 소녀의 아주 작은 보조개가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그 누가 알았으랴. 사랑은 이렇게 예기치않은 순간에 찾아온다는 것을 아마 사춘기 소년은 알지 못했으리라.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17번째 이야기인 이 책 <보조개>를 10대들의 풋풋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껴보면 어떨까. 10대 사춘기 소년 소녀를 키우면서 그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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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 서평단 출판사 리뷰(2022년) 2022-05-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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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저/김은모 역
놀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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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미치오 슈스케의 <수상한 중고서점 >을 읽고

 


 

"물건에게도 기회가 있는데, 인생이라고 다를 게 있나요?" 

-수상한 중고상점' 사람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환대-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주변에 예스24 중고서점이 있어서 다 읽은 책을 서점에 팔고 또 다른 책을 사는 편리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책을 팔러 중고서점에 가고 몇 년간 지속하다보니 어느덧 나의 월례행사처럼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동안 읽은 책들을 팔러갈 때면 또 다른 책을 살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마치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마음처럼 서운한 마음이 든다. 책도 이런 데 하물며 애지중지하던 물건들을 팔면 기분이 어떨까. 예전에는 안 쓰는 물건들을 팔 수 있는 중고상점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이런 상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당근마켓' 걑은 중고거래앱을 통한 중고거래가 활발하다.

 

여기 "비싸게 사서 싸게 팝니다." 라고 간판을 내건 한 중고상점이 있다. 보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정석인데  이 상점은 이상하게 물건을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고 한다. 이 중고상점은 도심에서 떨어진 주택가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지만, 이 중고상점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물건을 매입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아픈 마음' 까지도 매입한다는 것이다. 물론 찾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구해주고 출장 감정 서비스, 대량 매입까지 담당한다. 고객을 왕으로 모시며 이 상점 슬로건처럼 이익을 남기려는 목적보다는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래서 2년 간 적자를 기록하여 경영난에 허덕이지만  그들에게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이 중고상점을 운영하는 가사사기 점장과 히구라시 점장은 상품 매입을통해 이윤을 남기기보다는 각각의 물건에 얽힌 사연을 풀어주는데에 중점을 둔다. 중고 상품이다보니 물건에는 사용하던 사람의 사연과 물건에 대한 애착이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의  손때 묻은 물건들이 거래되는 이 곳에는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이 존재한다. 그래서 중고상점을 운영하던 가사사기와 히구라시는 그들의 사연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선다. 마치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나가는 탐정처럼 말이다. 

 

기사사기와 히구라시가 오지랖 넓게 자신들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아픈 사연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오히려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요즘같이 자기 일이 아니면 관심 가지지 않고, 자신의 이익 추구에만 급급한 시대에 그렇게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도와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당장 눈 앞의 이익에만 눈 멀지 않고 타인의 아픔에 마음 아파하고 진심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관심가지는 것 그 자체가 감동과 위로를 주는 것 같다. 그들의 순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공간을 위로와 환대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예전에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생각난다. 그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따끗해지고 지치고 힘든 마음이 위로받은 느낌이다. 

 

작가의 바램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에 지치고 힘겨울지라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행복해지는 일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최대한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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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 서평단 출판사 리뷰(2022년) 2022-05-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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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송용식 저
마음시회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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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송용식의 <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를 읽고

 



 

 

 

“마음 가는 대로 세상을 살아오진 못했지만

글만은 마음껏, 마음 가는 대로 쓰고 싶었다.

 

사람이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은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세상은 마음 가는 대로 살아오진 못했지만, 글만은 마음껏 , 마음 가는 대로 쓰고 싶었다고 말하는 한 사람의 글을 만났다.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보거나 사소히 보지 않는 그 사람의 따뜻함과 사랑이 전해진다.

 

이 책  『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는 공학박사였던 저자가 늦게나마 문학의 길, 작가의 길을 선택하고 나서 쓴 글이다. 공학박사가 되었지만, 어릴 적부터 못내 꿈꿔왔던 작가의 길을 늦게나마 시작하면서 그가 세상에 선보이는 글이다. 그래서 그런지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저자의 예민한 통찰력, 따뜻한 감성, 섬세한 표현 등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이 세상 모든 관계와 삶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풀어낸 마음들이 모여서 일상 생활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우리의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저자는 마치 자신의 생각을 마음가는 대로 쓴 수필처럼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생각들을 자유롭게 풀어낸다. 이 책 속에서는 저자인 '송용식' 의 꿈과 인생이 녹아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읽어보면 진솔하고 솔직함에 더욱더 공감하고 그의 글을 통해 무한한 위로와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그는 말한다. 글쓰기는 곧 생이 닫힐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놀이라고 말이다.

 

어차피 대가의 싹수는 보이지 않으니 글감에 따라 마음 가는대로 쓴다. 

생이 닫힐 때까지 할 수 있는 내 놀이이다.

-p.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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