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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텔러
40대 육아맘.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20대 감성녀. 삶의 지침에서 벗어나는 힐링 도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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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가을의 향기를 머금은 아름다운 시와 사진들 | 마이 북리뷰(2021년) 2021-10-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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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경신 저/김원 사진
소담출판사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감성적인 사진들과 함께 하는 사랑에 대한 추억과 사랑의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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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경신 저/ 김원 사진

소담출판사/2018년 9월 10일

 

"감성적인 사진들과 함께 하는 사랑에 대한 추억과 사랑의 서사시"


 


 

1. 들어가며

 

무더위로 잠 못드는 여름이 어느덧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다. 그리고 이제는 겨울이 오려고 하는데 칼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렇게 몸과 마음도 추울 때 감성적인 시 한편은 어떨까. 따뜻한 차를 마시며 감성적인 시 한편을 읽으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  깊어가는 가을, 사랑에 대한 추억을 소환해주는 감성적인 시가 담긴 책 한 권을 만났다. 나이를 먹어가고, 일상의 바쁨에 쫓겨 시 한편 읽을 여유가 없던 나에게 이 책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는 나에게 잊고 있었던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소환해주고 여유를 갖고 내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주었다.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고, 향긋한 커피향을 맡으며 감성적인 사진이 어루어진 시 한편 읽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감성적인 시 몇편을 만나보자. 

 

 

2.  아름다운 시 속으로

 

감성적인 사진 위에 스민 아름다운 문장들,
그 따뜻하고 가슴 먹먹한 콜라보

 

이 책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속 '영혼시'는 월간 [PAPER] 골수팬들에게 반가운 작가 황경신, 김원의 과거의 글들과 사진들과의 콜라보이다. 우리가 성장기에 만난  [PAPER] 에 실린 글들과 사진은 함께 뜨겁게 사랑했고 뜨겁게 아파했던 우리의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왔다. 그렇게 우리의 영혼들을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글과 사진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이 책이 만들어졌다. 그래서그런지 이 책 속의 사랑의 서사시는 유난히 내 마음을 적시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책 속 사진과 글을 이용해서 글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사랑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사랑의 흔적에, 사랑의 미련에 아파하지 않도록 잘 지우고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랑이 영원히 존재할 것 같지만, 사랑은 어느 순간에 떠나버리고 만다. 사랑이 떠난 그 자리에는 사랑에 대한 추억만이 남아서 마음을 아프게 한다. 어쩌면 사랑한 시간보다 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은 아닐까. 억지로 사랑을 잡으려 하지 말고, 잊는 것도 사랑임을 이제야 안다.

 


<책 속 사진과 글을 이용해서 글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흔히 우리가 사랑을 할 때는 장미빛 환상 속에 빠져 있다고 한다. 그렇게 사랑을 하면, 세상이 핑크빛 장미로 가득하듯, 행복 그자체이다. 그리고 사랑으로 인해, 세상도 예뻐보이고, 나 자신도 좀더 이뻐지는 것도 같다. 하지만 그 사랑을 숨겨야 하고,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이라면 어떨까. 사랑으로 인해 마음 속에 환하게 피어나려는 꽃조차 감춰야 한다면 어떨까. 세상에는 이렇게 몰래 숨어서, 그 사랑조차 숨겨야 하는 사랑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랑은 아름답지만, 얼마나 슬픈 사랑일까. 활짝 피어나는 꽃잎과 대조된 글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p.114  캡처 >
 

기다림이란 무엇일까. 그 기다림으로 마음은 피폐해져가고 감정은 메말라간다. 점점 더 그 긴 기다림에 지쳐간다. 이 책속의 사랑에 대한 영혼의 시는 긴 기다림이 있고, 아련한 사랑에 추억과 그리움에 힘들어한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또 그 사람을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 본  사람은 알리라. 그 기다림이 얼마나 긴지. 그 기다림은 왜 끝이 없는지, 그래서 마치 그 기다림이 가도가도 모래뿐인 사막과 같다는 것을 말이다. 

 

<p.230  캡처 >

 
사랑의 맹세는 사랑이 떠나면 어쩌면 부질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너만을 사랑하겠다'고, '나는 변함없이 이 자리에 서서 당신만을 기다리겠다'고 그런 사랑의 맹세들은 어디에 갔는가. 나 또한 그렇게 사랑의 맹세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맹세를 한 사람과 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그 사랑의 맹세는 허공 위에 쓰인 맹세였다는 것을..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변함없는 사랑이라 믿었건만 사랑이 변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래도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그만둘 수 없다.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과 포기하고 싶어지는 마음 속에서 갈등하면서도 또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사랑에는 고통과 슬픔이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 인간은 사랑을  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그 사랑이 고통뿐일지라도 말이다. 
 
 
 
3.  나가며
 
 
이 책 속에 담긴 100편의 시들로 인해 춥고 외롭던 내 마음이 따뜻해졌음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감정까지 메말라가고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이 때, 사랑의 추억을 소환시키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함을 느끼게 하는 감성적인 시들을 읽으면 어떨까. 특히 황경신 작가의 글에 맞추어 김원 사진작가의 감성어린 사진이 어우러져 멋진 한 편의 작품이 되었고, 그 작품들이 모여 한 권의 멋진 책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로 모두가 다 지치고 힘들고 우울해져가는 이 때, 감성어린 사랑의 시들로 우리들의 마음을 적셔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이 있다면 더욱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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