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달밤텔러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soogi1224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달밤텔러
40대 육아맘.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20대 감성녀. 삶의 지침에서 벗어나는 힐링 도서 이야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13,14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독서습관(2020년)
서평단 선정(2020년)
서평단 모집(2020년)
book 구매
일상 리뷰
나의 독서습관(2021년)
서평단 모집(2021년)
서평단 선정(2021년)
월별 독서통계
북클러버 후기
서평단책도착
우수 리뷰
인생독본 독서습관(2022년)
나의 리뷰
마이 리뷰(2020년)
서평단 책리뷰(2020년)
한줄평 리뷰(2020년)
마이 북리뷰(2021년)
서평단 책리뷰(2021년)
한줄평 리뷰(2021년)
서평단 출판사 리뷰(2022년)
마이 북리뷰(2022년)
한줄평 리뷰(2022년)
중간 리뷰(2022년)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선물#작가님선물#사월이네북리뷰#사월이네북리뷰머그컵#고전의고전#작가님머그컵선물#김규범작가님 #북클러버후기#김규범작가님의낭독회#그리스인조르바낭독회#우리는북튜버다#사월이네북리뷰 #월별통계#5월독서통계#5월책달력 #예스24독립북클러버#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독서모임 #북클러버후기#김규범작가님과의만남시간 #월별통계#4월독서통계 비대면모임후기 #월별독서통계#3월독서통계#3월책달력 #책선물#캡님선물#캡님책선물도착#고전의고전#김기범#책과강연 #월별통계#3월독서통계
2022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미스터리 시리즈인가 보네요. 역시 책..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와우 따뜻한 진정성이 전해지는 후기입..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오늘 모.. 
사강, 쉬운 듯 그러면서도 곤란한 이.. 
새로운 글
오늘 27 | 전체 94252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완독서평]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 | 중간 리뷰(2022년) 2022-02-21 10:4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9575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

정윤주 저
시크릿하우스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투쟁의 기록"

 

정윤주의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를 읽고

 


 

 

잠 못 드는 밤,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약물 남용과 약물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스스로를 괴롭히고 자책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응원

 

진정한 자신을 찾고 사랑하기 위한 투쟁의 기록

 

 

우리는 흔히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말한다. 보기에는 쉬울지 모르지만,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 나는 아직 잠을 못 자서, 잘 먹지 못해서 고생한 적은 없지만, 주변 지인들 중에서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자서 수면제를 가끔 복용한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워낙 잠을 잘 자서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졸리면 자는 무던한 성격이라 그런지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한 적은 없다. 그러나 지금도 잠 못드는 밤, 하얗게 밤을 지새우는 분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의 정윤주 작가처럼 불면증으로 7년 동안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수면제는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분명 도움이 되고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약이다. 하지만, 그 수면제도 과다 복용하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인 약이 될 수 있고,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끊어야 하는 시점이 온다. 처음에 나도 수면제 복용하던 거 '그냥 끊으면 되지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1년 간의 단약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기록을 보니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아마 주변에 실제로 약을 끓으며 괴로워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단약으로 인한 금단현상의 고통과 아픔을 실감하지 못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저자 또한 가족조차도 그런 고통과 아픔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주어서 상당히 외롭고 힘들었다고 한다. 아마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주변에 저자처럼 그렇게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들 또한 그런 외로움에 힘겨워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저자는 이 책을 썼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이 책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의 저자 정윤주는 7년간 수면제를 복용해왔다. 이혼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정말 단순히 살기 위해서 복용한 수면제가 그녀를 옥죄는 덫이 될 줄은, 독약이 될 줄은 그녀 자신은 꿈에도 몰랐다. 불면증으로 밤을 지새운 저자에게 수면제는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준 약이었다. 그러나 어느덧 수면제는 점점 그녀의 감정과 생각, 행동 모든 것을 잠식해갔고, 점점 그녀를 수면제의 노예로 만들어갔다고 한다. 수면제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수면제 금단현상이라고 한다. 담배도 끊으려면 흡연금단현상이 있듯이, 수면제 또한 단약하면 엄청난 수면제금단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그녀가 써내려간 고통의 기록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금단현상이 심해지면 자살충동까지 생긴다는 사실은 정말로 충격적이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 중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이유 때문일까. 우울증 약도 갑자기 끊으면 엄청 힘들고 괴롭다고 하는데 수면제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수면제의 노예로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삶이 아닌 내 스스로 선택하고 나의 의지와 노력에 의한 능동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삶과 죽음의 기로에 놓일 정도로 괴로워하는 저자의 고통의 기록을 읽어나가는 것이 힘들었다. 그녀가 묘사하는 금단현상들은 너무나 끔찍하고 무섭기도 했다. 그녀는 심장, 소화기관, 관절, 시력 등 몸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안 아픈 곳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죽음을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정말 너무 살고 싶은데, 너무 괴롭고 힘들면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걸까.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한 것은 분명 그녀의 선택이고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문 속 그녀의 말처럼 그녀가 장기간 수면제 복용을 하기 전에 누구 한 명이라도 장기복용의 위험성을 알려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자의 말처럼 의사조차도 수면제 단약에 대해, 수면제금단현상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처럼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게 되고 그 금단현상이 너무나 끔찍하여 수면제를 끊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절망 속에서 찾은 한 줄기 그 빛,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수용이었다. 내가 지금 처해있는 절망적인 상황과 고통은 환경이나 다른 사람 잘못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의한 것임을 그렇기에 이 상황을 극복하는 것도 나의 의지와 노력, 선택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을 비로소 저자는 깨닫게 된다. 속이 울렁거려서 도저히 물도 마실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탈수 방지를 위해 억지로라도 조금씩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당장 쓰러질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조금씩 걷기를 시작했다. 그런 생활과 감정의 변화를 감정일기와 식단일기를 통해 매일매일 체크해가면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그녀 자신을 돌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게 된다. 그 사람들이 그녀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약을 끊고, 아예 처음부터 약을 먹지 않을 수 있게 하고 싶은 소망에서 20202월부터 단약과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글들이 모여 이 책 한 권으로 탄생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과 슬픔만 보이고, 그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저자가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 글을 쓰고 소통하였다. 그렇게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를 사랑해야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타인 역시 나를 사랑할 수 있으며, , 사랑이 점차 커져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였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사랑할 수 없었다.

  p.213-214

 

  1년 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했고, 진정 그녀는 그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했다. 아니, 승리를 넘어서 자신과 화해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을 먼저 사랑하려고 노력했고,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더 나아가 타인을 사랑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런 소망과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약물남용과 단약으로 인한 금단현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가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과의 투쟁을 힘겹게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평범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일상 생활 모두가 사실은 너무나 감사한 기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단약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지막 당부가 내 마음을 울린다.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잠 못 이루는 사람들, 약물 남용과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의 기록과 깨달음이 그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주는 한 줄기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랬던 저자의 마음처럼, 나 또한 그녀의 자신을 찾기 위한 투쟁의 기록이 많은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나도 해낼 수 있다' 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