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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텔러
40대 육아맘.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20대 감성녀. 삶의 지침에서 벗어나는 힐링 도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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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바라본 세상과 그들의 목소리 | 서평단 출판사 리뷰(2022년) 2022-0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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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청년을위한나라 집필팀 저
에듀니티 | 202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청년이 바라본 세상과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청년이 당면한 현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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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바라본 세상과 그들의 목소리 "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읽고

 

 


 

 

코로나로 인해 일상을 빼앗긴 지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간적인 만남과 접촉을 금지당한 채 그렇게 살아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죽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 코로나 때문이 아닌 코로나로 인한 경제파탄과 고립으로 인해서 말이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 또한 경제난에 허덕이며 힘들게 살아간다. 코로나로 인해 대학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수업으로 바뀌고 학생들은 제대로된 강의도 듣지 못하고 대학생활의 낭만도 느끼지 못한 채 그렇게 3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던 우리 취준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백조. 백수' 라는 꼬리표를  단 채,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문을 뚫으려고 지금도 열심히 청춘을 불사르고 있다.

 

누군가는 말한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만 가면, 취업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지금은 좋은 대학, 좋은 성적이 있어도 취준생 딱지를 떼지 못한다. 비단 이런 취업 문제가 코로나 때문에 벌어진 것일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그 상황이 더 심화되고 악화되었지만, 취준생은 코로나 이전에도 존재해왔다. 

나 때만 해도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고 청춘의 기쁨과 쾌락을 즐겼는데, 요즘 대학생들은 제 2의 고3 생활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코로나 상황 속에선 그들은 대학 캠퍼스조차, 대학 강의조차 마음껏 들을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비싼 등록금은 내야하고, 취직은 안되고 아마 그 답답하고 암울한 심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이런 암울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과연 당사자인 청년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느낄까? 요즘 대선 후보들은 '청년을 위한' 공약과 정책들을 쏟아내며 2030 청년 세대의 관심과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과연 그들이 말하는 공약과 정책은 진정 '청년'을 위한 것일까? 청년의 어려움과 청년 정책은 청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그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과정 속에서 가능한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직접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책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속에는 청년들이 말하는 청년의 고민과 문제의식이 들어있다.  이 책 속의 열 세명의 청년들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오면서 느낀 고민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들 각자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그들 스스로 열심히 살고자,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그들이 N포 세대가 되었는지, 왜 그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렸는지, 그들이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지,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다. 

 

절망의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누군가가 알려준 대로 홀로 욕망을 가득 채워 맞서야 할까. 아니면 도망쳐야 할까. 입시 중심 생존 이데올로기에 갇혀 입시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웠다. 가난과 빈곤, 난민과 이주민 등 두 공동체에서 마주한 개념은 입시라는 절망과 차원이 다른 절망이었다. 이 절망은 절대 홀로 극복할 수 없다. 두 공동체는 절망의 세상을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제 나도 조금은 알겠다. 절망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절망을 넘으려면 공동체와 함께해야 한다. 공동체 안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X망세상’에서 살아남기」중에서

 

어쩌면 청년에게 지금 세상은 X망세상일지도 모른다. 희망도 없고 욕망도 추구할 수 없는 절망뿐인 세상일지 모른다. 이 책의 제목처럼 더이상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마치 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너무 절망적이고 암울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절망을 넘으려면 공동체와 함께 해야 한다' 라고 한 청년이 말했듯이, 지금의 이 상황을 해결하고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그들은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그들 개개인으로 보면 혼자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공동체 안에서 모여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도울 때 'X망세상'에도 희망이 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청년들은 절망뿐인 세상에 대해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다. 그들 나름대로 투쟁과 저항을 하고 청년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는 앞으로 대학의 학생자치가 오롯이 학생들 몫으로 여겨지지 않기를 소망한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자치의 경험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나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느끼고, 함께 연대하고 결집하여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대학 졸업 후에도 더 좋은 ‘우리’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학생회장으로 마주한 대학의 민주주의」중에서

 

나는 이런 현실 속에서 ‘대학 사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자연히 나의 ‘미션’이 되었다. 이를 위해 첫째, 대학생의 언로를 틔워 문제를 알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 둘째, 대학언론이 위기를 극복해 제 기능을 하도록 도울 것 셋째, 대학 사회의 언론 자유 실현을 차례로 실행할 것을 결심했다.
-「졸업을 미뤘다, 대학언론을 위해」중에서

 

청년을 위한 나라, 청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청년 스스로가 민주시민교육과 의식이 필요하다. 그 교육과 의식 형성을 대학교 생활을 통해서 길러진다. 그러나 대학에서 또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해서 그들의 위한 정책을 실행하기는 힘들다. 대학 또한 민주주의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고 대학 언론 또한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니 사회 속에서 청년을 대변하고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는 이유이다. 아직도 일부 기성 세대들은 청년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들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그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꿈은 무엇인지, 그들의 고민과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더이상 우리 사회는 획일화된 목표를 향한 경쟁이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우리 사회에서 그들이 동일한 출발선 상에서 있는지, 실패하고 낙오하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게 아닌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지는지 그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명문대 진학, 대기업 입사 등과 같은 하나의 성공의 공식이 아니라 자신의 특기와 재능에 따라 다양한 삶의 경로가 가능하고 그 경로가 성공의 길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성공의 공식들이 필요하다. 

또한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도움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들의 실패가 좌절하고 절망으로 이어지지 않고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굳건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도 필요할 것이다.
 

물론 하루 아침에 사회구조가 변화되고 청년의 문제들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청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렇게 청년도 꿈꾸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청년을 위한 나라는 미래 세대를 위한 나라이며 그것은 청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일 것이다.

 


#이 글은 에듀니티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청년을위한나라는없다 #에듀니티 #청년들의목소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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