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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텔러
40대 육아맘.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20대 감성녀. 삶의 지침에서 벗어나는 힐링 도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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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와 추리가 공존하는 숨막히는 추적극 | 마이 북리뷰(2022년) 2022-08-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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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레이브 디거

다카노 가즈아키 저/전새롬 역
황금가지 | 200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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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추리 공존하는 숨막히는 추적극"

다카노 가즈아키 <그레이브 디거>를 읽고 

 


 

"그레이브 디거, 죽은 자가 되살아난다."

- 『13계단』으로 일본 추리 소설의 붐을 몰고 온 다카노 가즈아키화제작-

 

 

전작인 『13계단』으로 일본 추리 소설 열풍과 높은 인기를 누려온 다카노 가즈아키가 두 번째 소설을 출간하였다. 전작에서는 리얼리티한 사형 집행 과정을 통해 사형 제도의 모순점과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우리에게 사형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이번 책 『그레이브 디거』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골수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도주와 추적극을 보여준다. 그 추적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정치와 결탁한 경찰 세력, 정체불명의 사교 집단의 등장, 연쇄 살인마의 처절한 복수극 등이 이야기 전개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증가시킨다. 

 

이 책   『그레이브 디거』의 주인공은 야가미는 지난 세월 악당으로 살아오면서 온갖 나쁜 범죄를 행해왔다. 그런데 골수 기증을 통해 그는 과거의 자신의 잘못을 모두 깨끗히 씻고 이런 선행을 통해 거듭나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골수 기증을 하려는 그의 선한 의도는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의 앞길을 막으려는 의문의 조직과 사람들의 등장, 도너들만 골라서 살인하는연쇄 살인마로 인해 그의 골수 기증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하는 약속이 되어 버린다. 왜 그 정체불명의 악당들은 야가미의 선행을 막으려고 하는 것일까. 왜 연쇄 살인마는 도너들만 골라서 죽이는 것일까. 사건 해결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처음에는 연쇄살인마의 살인 방식은 중세 시대 마녀 재판과 관련있는 것은 아닐까. 이단을 심문하고 고문한 것처럼 어떤 종교집단에 의한 행위일까 생각했다. 

 

"그레이브 디거, 죽은 자가 되살아난다."

-p. 99
 

중세 시대 이단 심문관에 의해서 고문당해 죽은 자가 무덤에서 살아나서 자기를 죽인 자들한테 복수를 했는데 이 때 부활한 사자를 '그레이브 디거'라고 불렀다고 한다. '무덤을 파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그레이브 디거는 늪에서 발견되어 3종 영구시체 상태에 있던'곤도 다케시'의 변사체 도난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까. 왜 1년 3개월 전에 죽은 그의 시체가 없어진 것일까. 왜 그레이브 디거는 중세 이단 심문관이 마녀나 이단자들을 고문해서 죽인 방식대로 피해자들을 죽이는 것일까. '연쇄 살인마에 의해서 죽은 피해자들은 도너'라는 공통점 외에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것 같은데 그들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아니면 아무 연관성도 없는 연쇄 살인마에 의한 무차별 살인이란 말인가.

 

하지만,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 피해자들이 한 조직에 속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조직의 중심에는 정치인이 있음을 수사 결과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연쇄 살인 사건과 1년 3개월 전에 일어난 곤도 다케시 살인 사건과 연관도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살인 사건 과정에서 목격자들의 거짓 증언, 증언의 신빙성과 조작 등을 알게 된다. 목격자 진술이 얼마든지 조작되고 거짓이 될 수 있는지, 한 사람을 살인자로 누명까지 씌울 수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목격자들의 잇다른 살해, 야가미를 추적하는 정체 모를 악당들, 정치인과 경찰 조직의 부정부패, 연쇄 살인마의 복수와 진심 등의 여러 퍼즐 조각들이 어지럽게 돌아다니다가 종국에 가서는 하나의 그림으로 퍼즐 조각이 맞춰지게 된다. 그리고 드러난 진실은 경악과 충격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그레이브 디거의 정체와 연쇄 살인의 의도, 야가미를 추적하는 정체불명의 어두운 조직의 실체 등이 작품을 읽는 재미를 증가시킨다. 그래서 그런지 책 두께는 두꺼웠지만, 끊임없이 몰아치는 사건 전개와 속도감있는 추적극으로 인해 쉴새없이 책장은 넘어갔다.

 

책장을 덮으며 생각해본다. 생명의 은인을 살리기 위해 그 은인을 무차별하게 죽인 그들을 응징하는 것은 과연 정당한가? 자신의 정치적 세력 유지를 위해 한 사람을 살인자로 누명 씌우고, 증거를 조작하고 급기야 기증까지도 가로채려고 한 정치은은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까. 결국 그들의 마지막은 다 똑같은 결말이었고,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그레이브 디거의 복수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자신의 은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가해자들을 처참하게 죽인 것은 결코 용서받거나 이해할 수 없는 죄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만약 그레이브 디거의 복수가 성공을 거두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이미 목격자 11명을 다 죽여버린 다음에 마지막 타겟이었던 야가미까지 살해했다면 말이다. 그랬다면 야가미의 선행은 빛을 보지 못하고 그로 인해 한 안타까운 생명이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한 동안 그레이브 디거의 검은 망토와 얼굴을 다 덮은 은색 금속 가면이 머릿 속에 떠오를 것 같다.  전작 『13계단』의 명성과 인기와 견주어 손색이 없을만큼 너무나 재미있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가 말한 것처럼 그의 작품은 어느 작품이든 읽기 시작하면 결코 멈출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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