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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필코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천재는 많고 많았다. 그러나 찬란한 성공 뒤에도 비참한 실패 뒤에도
기필코 ‘자신의 삶’을 살아낸 천재는 드물었다.
때문에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오마주 투 이동국 - 이동국의 단단함과 당당함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은 이동국 선수에 대한 오마주이다. 이동국은 성공과 실패라는 단순한 틀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 사람이다. 성공 후에도 삶은 이어진다는 것, 실패 후에도 기필코 써내려가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 책은 이동국 선수의 치열함과 처절함, 단단함과 당당함에서 삶의 원형을 발견하는 글이다.
※ 축구로 인생을 읽다 - 이동국의 삶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은 이동국의 삶의 궤적을 관찰하고,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 주목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삶에 대해 너무나 단편적이고 단선적인 기준을 가지고 살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인생이란 한순간의 어떤 성취로 정상에 우뚝 서는 것도, 한 때의 어떤 사건으로 벼랑에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동국의 삶을 지켜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토론을 부르는 선수 - 때문에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이동국은 끝없이 소비되고 지나치게 비난받은 선수이다. 청소년 시절부터 혹사당하고 또 혹사당하다 겨우 버티고 다시 일어선 사람을 우리는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때마다 그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멋대로 사형선고를 내리고 희희낙락해왔다. 그건 몰염치하고 천박하며 비겁한 일이다.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은 악의적인 말들을 너절하게 늘어놓으며 키득대는 대신, 이동국에 대하여 제대로 말하는 즐거움을 누리자고 제안한다.
※ 아포리즘 -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글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은 서른세 가지의 키워드로 이동국의 삶을 읽어 내려가는 아포리즘 형식의 글이다. ‘젊음’, ‘가능성’, ‘존중’, ‘관계’ 등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이 키워드에 포함되어 있다. ‘아포리즘(aphorism)’은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글이다. 저자는 자신의 글을 운문과 산문 사이 그 어디 즈음의 글이라고 소개하며,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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