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결혼을 하고 거의 바로 첫째임신을 하면서
짧은 연애기간 만큼이나 말랑말랑한 연애가 무척 짧았던 나에게
연애의 감정이란 어떤것인지 떠올려보고 싶어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정말 딱딱한 돌처럼 ㅋㅋ연애란 무엇인지 잊고지낸 5년차 아줌마의 눈에
이책은 사랑의 이상적인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어 감동적이였다
하지만 현실에 대입하면 너무나 아 부러운것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며 마지막장을 닫을수 밖에 없었다 ㅎㅎ
아 나도 한때 이런 사랑을 했을텐데,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이책을 보면 이렇게 두근두근 떨리는 사랑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안타까운 생각만이 ㅎㅎ
일단 안타까운 이책을 읽은 배경은 접고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을 소개해볼게요
두사람의 만남부터 연애생활과 결혼생활까지 그려지는 스토리인데
두근두근 사랑을 느낄때를 잘 묘사하고 있어요
저같이 결혼5년차 아줌마의
딱딱한 가슴이 뭉클거리기도 하고
괜히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해지기도 하고
낄낄거리면서 웃기도 하고
정말 잊고 지냈던 사랑의 감정이 퐁퐁 솟아났었어요
자 그럼 상콤한 이야기를 삽화를 통해서 함께 만나보아요
누구나 있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첫 만남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만남이 기억나시나요
그순간이 띠용 행복한 순간이였는지
아니면 황당했던 순간?
어떻게 기억하시는지
아마도 이 작가의 첫만남은
괜한 핑계삼아 다시보고싶고
말붙여 보고싶고, 친해지고 싶고 알고 싶었던 순간을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잘 표현해주었네요 ^^
서로 몇시간씩 통화하고 나서도
또 서로 문자나 카톡을 주고 받으며
쉽게 잠이 안오는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그땐 뭐 그리 할말이 많았는지
그냥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그렇겠지요
전화를 끊기 아쉬워서
그냥 자는 숨소리라도 듣고 자게
전화끊지 말라고 하는 그런 경험도 있으셨나요?
다들 이러시죠?
이 질문에 저는 단호히 아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랬던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과감하게 사랑표현을 하다니
으....부러웠어요
남친이 머리를 쓰다듬어 줄때
여자들은 왠지 소속감도 느껴지고
그리고 사랑받는 느낌도 받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도
정말 남자친구의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장면이라 넣어봤어요
아기를 키우다보니
아기가 막 울고있는 순간
응가하고 있는 순간
멍때리고 있는 순간
모든 순간의 표정이 다르고 귀여워보이더라구요
아마 지금 제가 아기를 보는 그런 느낌이
예전에 남편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과 닮았을까요?
지금은 남편에게 끊임없이 어른스러움을 요구하고 바라지만
예전엔 내가 챙겨줘야 하는 귀여운 사람으로도 봤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거 같아 살짝 미안해지던 삽화였어요
그래 애기도 예쁘지만 당신도 예쁜데 ^^
여자는 계속 사랑받고 싶어요~~~
잘때 머리를 쓰담쓰담,
내가 잠들었다고 생각하고 쓰담을 멈췄을때
다시 쓰담할고 손올리는 귀여운 여주인공
잘때 팔베개했다가 빼는것과 은근히 비슷한 ㅎㅎ
사랑의 마지막은 결혼인가요?
사랑의 완성은 결혼인가요?
결혼은 과연 뭘까요
......
ㅋ다시태어난다면 결혼은 다시 생각해볼거 같아요
평생 여자로, 예쁘게 사랑받으며 사랑을 주며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으며 살기위해서는..
결혼은 비추...ㅎㅎㅎㅎ
하지만 예쁜 아이와 안정적인 마음...
그래 그것을 위해
저 알콩 달콩한 마음을 잃고 살아가고 있네요
이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남편을 보게 되었고,
더 사랑하며 살아야지 동기부여가 되네요
여러분들도 예쁜 사랑하셔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