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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뽑기기계 | 우리 쭌이 책 2020-04-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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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꽝 없는 뽑기 기계

곽유진 글/차상미 그림
비룡소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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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동화였다.

늘 문방구하면 떠오르는 추억들이 있을텐데 그 추억이 공통된 것들도 있고 개인적인 것들도 있을 것이다.

문방구 앞에 뽑기 기계, 종이로 띄면 나오는 뽑기표, 각종 불량식품 먹을 것들, 연예인 책받침,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훌라후프, 줄넘기, 돼지 저금통들말이다.

나의 문방구 추억중 하나는 그 집딸이 우리랑 동갑이었는데 피부도 검고 짧은 커트머리에 말랐던 기억인데 그 친구가 연예인이 되어서 그때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영화도 찍었던 기억이다.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던 그녀는 뭐하고 살라나?

 

꽝이 없이 모두 1등이라면 좋을까?

상품은 시시해보였으나 뜻깊고 유용한 것이라면 어떨까?

미술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말을 잃은 희수는 어떤 아픔이 있었던 걸까?

학교도 못가고 언니는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희수네

부모님을 잃는 아픔이 있었지만 조부모님이 계시고 라볶기를 해서 주고 학교에 같이 가자고 늘 곁에 있어주는 친구가 있으니 희수는 조금씩은 나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픈 아이들의 내면을 조금은 들여다 볼 수 있는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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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 우리 쭌이 책 2020-04-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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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저
자음과모음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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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이 주는 독서 후의 청량감과 뿌뜻함이 있습니다.

웬지 맘이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중학교 2학년 아들을 위해서 구입한 도서인데 주인공은 고등학생이다.

 아빠는 '백제' 딸은 '온조' 그래서 별명이 백제공주다.

아빠는 소방관이셨고 의협심이 강하셨다. 하지만 다 펼쳐 보지도 못하고 속도광 운전자에 의해 사고로 돌아가셨다.

엄마는 환경시민협회에서 일을 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온조 또한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돕는 오지라퍼다.

엄마를 돕겠다고 나선 알바에서 당일 판매 한다고 허위광고를 하고 하루 지난 빵을 파는 빵집 사장에게 바른 소릴 하고 뛰쳐나왔다. 물론 일당도 주지 않으려는 사장과 대치해서 받아냈다.

두번째 알바 베트남음식점은 체력미달로 못버티고 나왔다

 

그러다가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카페를 만들어서 주인장이 되었다.

첫 의뢰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 친구였다.

도난 사건을 목격했는데 작년에 도둑으로 몰렸던 친구가 죄책감에 자살한 적이 있어서 그냥 묵과할 수 없어서 도난 물건을 다시 훔쳐서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온조의 사물함에 넣었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온조가 그 물건을 원 주인에게 다시 돌려달라는 것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늘이 도우사 일본어 합반이 이루어졌고 온조가 그 반으로 가서 다행히 첫임무를 무사히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나비효과처럼 오히려 다시 돌아온 물건은 반을 발라당 뒤집어 놓았다.

겨우겨우 무마하게 되었을 무렵, 몇가지 의뢰가 더 들어온다.

한 건은 가족간의 불화로 대신 할아버지를 만나서 맛있게 식사를 해달라는 것

또 한건은 죽기전 적어놓은 식물엽서와 씨를 배달하는 일이었다.

 

의뢰인들의 의뢰를 통해서 그들의 문제와 고통을 대신 느끼고 그들의 시간을 함께 공감하면서

온조는 더 성숙해지고 좋은 인연을 더 맺게 된다.

 

"네 절정은 지금이 아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너의 절정이다."

 

죽음을 결심했던 친구에게 적워주었던 정이현의 메세지에서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본다.

비록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많겠지만 앞으로 더 도약할 날이 우리에겐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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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똥말 | 우리 쭌이 책 2020-03-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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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똥말

서석영 글/허구 그림
바우솔 | 201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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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학년인데 뭐든지 1등 한번 해본적이 없다.

누나는 항상 1등인데 말이다.

어느날 아빠가 회사에 나가지 않으셨다.

외국계회사였는데 회사가 망했다고 한다.

부모님은 편의점을 하시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깨끗한 가게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것 같아 좋았지만 아빠가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부모님이 다투고 힘들어하셨다.

아빠는 하루 알바를 쓰고 어딜 가시기 시작했다.

"나도 한달에 하루는 쉴꺼야"라는 선전포고를 하시고 말이다.

그리고 얼마후 엄마는 마권을 아빠 주머니에서 발견하셨다.

아빠는 딱 천원만 걸고 경마에 참가한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랑 같이 가기로 하고 아빠랑 나는 경마장으로 갔다.

말타기 체험도 하고 아빠가 응원하는 '똥말'의 경기도 봤다.

'똥말'은 차밍말이었는데 늘 경기에 져서 1승도 못해서 똥말이라고 한다.

1등은 못하지만 늘 쉴새없이 열심히 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알고 보니 지지하고 응원하는 똥말카페도 있었다.

100번째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결정이 있었고 카페회원의 지지로 은퇴경기도 하게 되었다.

비록 은퇴경기에서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함께 했던 기수도 울고 다 박수를 쳤다.

 

똥말 덕분에 아빠는 감옥처럼 느껴졌던 편의점에서 의욕을 얻은 수 있었고

뚱뚱했던 나는 똥말처럼 달리기를 시작했다.

1등은 아니지만 묵묵히 달리던 똥말은 은퇴후 장애물 뛰는 승용마로 재도전을 시작했다고 한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 응원하는 아름다운 마인드를 키워주는 감동적인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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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바닷속으로 | 우리 쭌이 책 2020-03-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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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깊고 깊은 바닷속으로

미셸 쿠솔리토 글/니콜 웡 그림/정선우 역
썬더키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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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바다를 심해라고 한다.

심해 잠수정의 조종사가 되어서 탐험을 떠나는 느낌의 책이다.

갈라파고스의 해저산을 향해 떠난다.

해저에서도 용암이 분출되었고 생태계

가 파괴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은 계속 태어났다.

탑승할 배는 아틀란티스호 잠수부들이 외부 상태를 점검해주고 해양조사선으로 돌아갔다.

잠수할 수록 물 온도가 점점 내려 가고 불빛을 비추어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해저 굴뚝에서 유독하고 뜨거운 물과 연기가 나오니 조심해야 한다.

심해 3000미터에서 사는 물고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채집도 한다.

잠수정에 배터리가 떨어지면 수면으로 올라간다.

그러면 임무를 마치고 과학자들에게 물고기와 동영상 기록을 넘긴다.

우리가 몰랐던 심해의 생태계를 실감나게 마치 내가 타고 있는 것처럼 알려준다.

 

어른이 봐도 유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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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공룡 볼리바르 | 우리 쭌이 책 2020-03-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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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웃집 공룡 볼리바르

숀 루빈 글/황세림 역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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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 영화화 결정된 책이라고 한다.

물론 아이들 서적이어서 대본은 뼈대만두고 전면 다시 써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분량이 적지많은 않다. 두께감이 있다 색감도 좋고 몰입도도 높다.

주제의식도 좋다.

뉴욕시티의 바쁜 일상속에서 사람들은 시내를 마구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공룡을 알아보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알아보지 못한다기 보다는 보려고 하지 않는다.

갸령 신문 가판대에서 공룡 볼리바르가 [뉴요커]를 구매해도 가판대 주인장은 처다보지도 않고

돈을 받고 잡지를 넘긴다.

아파트에 살아도 이웃들끼리 인사도 건내지 않고 건내도 건성으로 얼굴도 마주치지 않는다.

그래서 공룡은 멸종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사온 '시빌'만이 '볼리바르'가 공룡인 것을 그것도 이웃집에서 아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한다.

 

작문시간에 나의 이웃이란 글에서 공룡을 소개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시빌은 결심한다 증거를 남겨서 보여주기로 그후 시빌은 볼리바르 주위를 맴돌면서 사진을 찍지만  정면샵을 찍기 어려웠다.

마침 자연사박물관에 견학을 가게 되고 시장이 연설하기로 되어있었다.

견인딱지가 붙은 볼리바르는 시장에게 항의하러 가고 공룡을 만난 시장은 기절하고

볼리바르가 시장인 줄 알고 사람들은 자연사박물관으로 모셔가게 된다.

심지어 연설까지 하게 되는 볼리바르...

시빌은 드디어 볼리바르의 사진도 찍고 공룡임을 선포하게 되는데...

 

아이들 책이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웠으며

내 주변을 이웃을 더 주위 깊게 살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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