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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를 만들어 줄 꿈을 찾자 ‘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 | 도서 (어린이) 2013-11-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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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

신영란 글/김성희 그림/김신 도움글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남과 비교하여 상처받지 말고 부러우면 그만큼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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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4

공자 아저씨, 정약용 아저씨를 만나고 연달아 피카소 아저씨를 만났다. 피카소 그림과 같은 화려한 인물들이 인상적이다.

(리뷰: ‘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 내 마음을 알고 즐기자 ‘공자 아저씨네 빵 가게’)

 

작가의 말

나는 뭘 좋아하는지, 뭘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꿈은 스스로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서 열심히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어쩌면 그 안에서 여러분을 미래의 거장으로 만들어 줄 꿈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거창한 꿈도 소박한 꿈도 다 소중하다. 옛날엔 대통령이 제일 큰 꿈이었지만 자가 들어가는 직업으로 바뀌다가 요즘엔 정말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꿈을 꾼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그림 그리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큰아이, 조잘거리며 잘 노는 작은아이를 보면서 이 아이들이 커서 뭐가 될까 궁금해진다. 엄마로 살아도 멋지고 직업여성으로 살아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근데 나는 손주를 키우기는 좀미안하다 정자매야.

 

사정이 있어 엄마와 따로 사는 세자매, 까칠한 중1 세루, 애교쟁이 6학년 다루 그리고 무뚝뚝한 4학년 미루는 모처럼 엄마와 만나 쇼핑을 한다. 엄마는 딸들과 쇼핑하는 게 즐겁지만 미루는 엄마 집에서 하루 종일 노닥거리고 싶다. 운동회 날 엄마랑 뛰고 싶지만 말도 못 꺼내고 아빠는 대꾸도 없고 할머니는 대신 뛰겠다고 한다. 젊은 엄마들 속에 섞인 할머니의 흰머리가 눈에 들어오자 이젠 싫어진다. 큰언니는 공부하고 작은언니는 감기기운이 있고 매번 심부름과 집안 일은 미루 차지다. 일요일 가족들의 외식 날 다루와 아빠의 모습에 맘이 상하지만, 우연히 만난 피카소 아저씨에게 자전거를 배워 혼자 쌩쌩 달리며 기분을 푼다. 운동회 날 엄마대신 모델 출신의 젊고 예쁜 작은고모가 참석하고 아기자기한 도시락에 미루는 우쭐하다. 이인삼각 달리기만 잘하면 승리의 주인공이 되는데

 

예전에 키우던 겨울이와 닮은 강아지를 보자 반가워 가보니 새로 생긴 과일가게가 있다. ‘피카소 과일가게얌전하고 눈치 빠른 녀석이라며 얌치라는 이름을 붙여준 아저씨는 얌치를 보고 싶으면 언제든 오라고 한다. 자신을 유명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라 소개하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가난하여 물감을 살 돈이 없을 때가 많았지만 그림을 그리던 친구들의 장점을 연구하고 분석해서 나름대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아비뇽의 처녀들을 예로 들면서 남들과 다른 환경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말해주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한다. 언니와 싸웠다고 하자 가까운 사이일수록 쑥스러워 좋은 이야기는 못한다고 말하며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다른 생각, 다른 방법들을 끊임없이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표현 방법을 발견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 장래희망,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흐뭇한 표정으로 즐겁게 책꽂이를 만드는 아빠, 속이 안 좋은 아빠를 위해 콩나물국을 끓인 미루. 아빠는 지금은 무역회사 직원이지만 꿈이 목수였다는 말에 미루는 요리하기를 좋아하니 요리사가 꿈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윤지와 유리의 귓속말에 화가 난 미루는 두 사람에게 큰소리로 화를 내고 황당한 유리는 미루와 몸싸움을 벌이다 선생님께 혼이나 반성문을 쓴다. 그때 밝혀진 진실..

 

미루네 가정환경과 미루의 꿈에 대해 피카소 아저씨는 다양한 조언을 해준다. 이미 알고 있는 조언들이지만 상황에 맞아 딱 좋다. 목차만 읽어도 어떤 이야기를 할지 짐작되지만. 꿈은 스스로 찾는 것이고, 남과 비교하여 상처받지 말고 부러우면 그만큼 노력하고,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 아이의 인성을 바꾸기 전에 나의 인성먼저 바꿔야겠다.

피카소의 일생과 독후활동지도 꽤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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