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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용기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기획사" | 도서 (어린이) 2016-08-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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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사

이창숙 글/조원희 그림/홍준철 도움글
주니어김영사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즐겁게 나와 나의 꿈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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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을 찾게 도와주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려주는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이번엔 모차르트와 만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연예기획사를 차렸다는 설정이 궁금하게 만든다. 인문학동화 시리즈로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다. 그들의 삶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혼자서 지내기 보다 사람들과 어울려야겠지.

(포스팅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

 

집안 사정으로 할머니와 지내는 아이는 부모님께 보여주려고 연예인 흉내를 내곤 했는데 그걸 보고 아이가 연예인이 되겠다면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부모가 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아이가 원하는게 아니라면..

 

레스토랑을 하는 지니의 아빠 유민수는 자신의 아이의 꿈이 연예인이라 같은 건물에 있지만 간판이 없이 5층 한 구석에 있는 모차르트 연예기획사’ 라는 초라한 사무실을 찾아간다. 밝은 색으로 염색한 파마머리를 한 아저씨가 대걸레로 바닥을 닦고 있다가 손님이 들어오자 자신을 대표라 소개한다. 지니의 아빠는 자신의 딸이 지니어스가 되라고 지니를 예명으로 만든 것처럼 대표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라는 예명을 쓰는구나 생각한다. 

 

다른 아이들은 미끄럼을 타고 그네 탈 때 지니는 연기를 했다며 연기가 놀이였다고, 훌륭한 연기자가 될 거라고 소개한다. 그 전에 살리에리 기획사에서 1년을 있었는데 음식조절은 물론 연기 훈련 등으로 아이들을 너무 심하게 다루어서 나왔다며 지니는 착한 딸이라고 말한다.

 

모차르트 아저씨는 아빠의 초대로 지니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데 지니가 소스 맛이 바뀐 걸 알아차리자 음식 맛을 잘 안다며 왜 연예인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아빠가 되라고 해서 연예인이 되려는 건데 왜 이제와서 생각하라고 하는지 게다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알 수 없는 소리를 혼자 중얼거리고 음식에 대한 조절없이 첫 날이니까 마음껏 먹자고 하는 아저씨를 지니는 이해할 수가 없다.

 

지니는 부모님의 뜻대로 장래희망이 연예인이라 유치원 때부터 이것저것 다 배웠다고 말하자 아저씨도 어려서는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음악을 했는데 그러다 왜 음악가가 되려는 것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시를 쓰거나 무용으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음악으로는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깨달았고 어느 순간 음악적 재능이 있는걸 알았다면서, 지금 하는 일이 나에게 제일 중요한 일인지 억지로 하고 있진 않은지, 혹시 재능이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즐기면서 노력을 하라고.  

 

일주일에 책 세 권 이상 읽기 (만화책도 됨)

재미있는 운동하기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마음이 즐거워지도록 악기 연주하기 (시간은 자유롭게)

남에게 일주일에 한 권 그림책 읽어주기

위 4가지가 아저씨가 내준 연예인이 되기 위한 숙제다. 학원에 다니는 운동을 할 줄 알았지 혼자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며 그동안 부모님의 말씀대로만 살았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날 광고촬영을 했는데 아역배우인 주인공만 부각되고 지니는 물론 다른 아이들은 거의 알아보기도 힘들다. 침울해 있는 지니에게 모차르트 아저씨는 남들에게 칭찬하거나 비난하는 것에 너무 영향을 받지 말라며 자신에게 더 충실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말은 쉬운데 실천은 힘들다. 눈에 뻔히 보이는데..

 

아저씨의 말에 힘을 얻어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된다.

<해결, 꾸러기는 고민 중> 프로그램

빵 굽는 과정을 따라하는 건데 잘 하다가 갑자기 카메라가 신경쓰이더니 화장실만 가고 싶어서 들락거리다가 결국 방청석으로 옮겨서 고개만 끄덕이다 나온다. 화면의 모습에 더 의기소침해진 지니.. 모차르트 아저씨와 공자네 빵가게에 들러서 빵을 맛보며 재료를 맞추자 음식의 맛과 향을 잘 느낀다며 네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순간이든 즐거운 순간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한다. 

 

개교기념일날 친구 세윤이를 초대하여 빵을 굽는데 TV에 나오는 걸그룹 춤을 따라하다가 시간을 놓쳐서 빵이 타버린다. 그때 부모님이 들어오시고 지니는 급한 마음에 맨 손으로 오븐 속 빵틀을 잡다가 손가락을 데고 뜨거워서 놓쳐서 발도 다친다. 그리고 식탁 위에 놓인 지니가 그동안 모아둔 레시피를 본 부모님은 지니에게 화를 낸다. 친구는 가버리고 속이 상한 지니는 모차르트 아저씨를 만나러 가서 연예인이 안 맞는거 같다고 재미도 없고 마음도 즐겁지 않다고 힘들고 어색한 연기가 나와서 괴롭다고 그동안 참았던 속말을 한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걸 찾는 게 바로 용기 있는 행동이지. 자기 자신한테 솔직한 게 제일 용기있는 행동이야. 내가 제일 중요하거든.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더 많으니까.

재능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런데 난 고통스럽기만 해. 그건 재능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

 

지니의 고민과 갈등이 시작되고, 아빠가 왜 그렇게 지니가 연예인이 되는걸 적극 응원했는지 서서히 알아간다. 솔직히 아직도 나의 꿈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건 지금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거다. 내겐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 나만 놀면 안되고 같이 놀거나 아이들이 공부할 환경을 마련해주는데 서로 힘이 들지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유심히 본다.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겠냐고 묻곤 하는데 돈보다는 네가 즐거워 할 일을 찾는게 가장 먼저라고 말해주고 있다. 동심에 멍들게 만들고 싶지 않다. 건강한게 제일이지만 그래도 기본은 했으면 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한다.

 

옥의티

128 페이지. 그림 위 5번째 줄. 아빠, 저 정말 그래도 ?

129 페이지. 중간. 지니는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아빠가 모차르트 아저씨에게 아빠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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