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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동화 "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 | 도서 (어린이) 2016-10-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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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

박현숙 글/김효진 그림/곽은우 도움글
주니어김영사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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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읽는 시리즈가 있다. 인성교육만화 '마인드스쿨', 직업소개동화 '일과 사람' 직업과 인성을 합친 만화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그리고 사람됨을 일러주는 처음인문학동화. 공자를 시작으로 정약용 맹자 피카소 김구 모차르트 외 많은 분들을 만났다. (모차르트로 왕관을 받았다) 친구로 나온 맹자를 제외하고 이웃집 아저씨와 아줌마가 되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물론 대부분 잔소리지만 들어주는게 우선이다. 대화의 시작.

 

그리고 이제 신사임당님을 만난다. 5만원권에 들어가 더욱 친근해진 분 아니 더 만나기 어려운 분인가? 일반적으로도 그렇지만 엄마 입장에서 보면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을 소개하면 일곱 아이를 키우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애정을 갖고 사물을 관찰하고. 신사임당과 고물상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책을 펼친다.

 

작가의 말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뜻을 세우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요. 또 가족과 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대연이는 공부보다 게임을 더 좋아하고 게임 외에는 뭐가 좋은지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들고 친구들과의 모둠 숙제를 모른척 하기도 한다. 대연이는 공부를 하려면 스마트폰이 눈에 들어오고 잠도 오고 며칠 고생해서 공부해도 성적은 늘 똑같으니 결국은 공부하느라 고생할 필요없다! 라고 생각한다. 그때마다 엄마는 "도대체 나중에 뭐가 될 거야?" 라고 묻는다. 질문은 있지만 답은 글쎄.. 게임 하느라 가방을 팽개치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대연에게 화가 난 엄마는

얼마나 풀었나 검사하겠다며 문제집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런데.. 방을 청소하다 재활용 쓰레기 상자에 넣었던 기억이 난다. 더욱 화가 난 엄마.

 

아파트 재활용 장소에 가보지만 이미 치워졌고, 철물점하는 아빠 가게에 갔으나 이미 엄마 전화가 왔고 돈을 주지 말라고 했단다. 큰일일세.. 그러다 문득 넓은 마당에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 찬 고물상을 보고 들어갔다.

머리 모양이 특이한 아줌마가 무슨 일이냐 묻고 책을 찾는다며 산더미처럼 쌓인 폐지와 책 속에서 간신히 자신의 이름이 써져있는 문제집을 찾았다. 일부러 버린게 아니고 청소하다가 실수로 그랬다고 대답하자 풀지도 않은 문제집은 왜 샀냐고 묻는다. 그야 엄마한테 혼나니까.. (엄마가 사주니까요./ 엄마가 왜 문제집을 사줄까?/ 공부하라고 사 주는 거 아닐까요?/ 안 풀거면 사지 않겠다고 말 했어야지./ 그러면 엄마가 저를 달달 볶아요. - 끝이 없는 질문과 대답.. 나도 아이들이 문제집을 풀지 않으면 정말 안 사주고 싶다. 그러다 불안해서 사주면 며칠은 풀지만 뒤로 갈수록 깨.끗.하.다. 이번에도 고민하다 이제서야 사주었다. 일주일은 잘 풀었다)

 

아줌마 가게에서 진짜 벌레같고, 진짜 포도같은 벌레 그림, 포도 그림을 본다. 아이가 일곱 명인데 고물상까지 하시다니. 뭐든 재미있게 하면 힘들지 않다고 좋아하는 일 없냐고 물으신다. 

게임은 좋아하지만 말하긴 그렇고, 인공지능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지만 친구에게 창피당했다고 하자 왜 말이 안 되냐며 네가 원하면 과학자든 뭐든 다 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나는 선인선이라고 한단다. 신사임당이라고도 하지.

 

아빠의 철물점은 장사가 안 된다. 길 건너 마트에서 같은 제품을 팔아 손님이 줄고 고쳐쓰기 보다 버리니까 출장 갈 일도 줄어들었다. 엄마는 장사가 안되면 방법을 찾아 보고 어떻게 하면 손님이 올까 연구도 하라고 하지만, 아빠는 청소하나 대충하나 장사 안된다고 말한다. 철물점 옆은 과일가게인데, 같은 반 송희의 엄마가 주인이다. 송희는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시시콜콜 엄마에게 말하는 고자질쟁이인데 그래서인지 같은 반 엄마들이 많이 모이는데 아빠도 자주 가신다.

 

꿈에 대한 글쓰기시간에 특별히 하고 싶은 거 없다고 '아무거나요' 라고 대답했다가 송희가 '아무거나'라고 놀리고 그때부터 대연의 별명이 된다. 모둠 숙제도 있지만 송희는 대연이가 숙제를 안 해오자 자신과 같은 숙제를 내준다. 그런데 숙제하려다 게임하고 저녁 먹고 자버렸고, 늦잠을 자게 되어 결국 숙제를 못했다.

 

마음이 상하면 고물상으로 가게 되는데, 이상하게 신사임당 아줌마 앞에만 가면 비밀이 없어지고 창피한 것도 없다. 부모님께 혼나거나 글쓰기에 대해 숙제에 대해 말하자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모님이 잘하면 너도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진정한 효가 아니야. 부모님한테 너는 네 도리를 다해야 해. 효는 모든 덕목의 기본이야.

지금 당장 무엇이 되고 싶다고 결정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할 수 있지. 너에 대해 항상 자신감을 가져야 해. 자신감을 갖는 것. 그게 바로 너를 사랑하는 거야. 네가 너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너를 사랑한단다. 

 

그림 그리기 대회 그림 심사로 학교에 다녀간 아줌마는 고물상 주인이지만 화가이기도 하다면  집안 살림도 하고 아이들도 돌보고 잠을 줄여가며 그림을 그리고 공부를 했다고 뜻을 세웠고 굳게 결심을 했다고 말하고 학자가 된 아들도 있고 딸은 그림을 잘 그린다며 처음부터 잘 할 수 는 없어 좌절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한 발 한 발 천천히 나아가라고 한다.

 

그리고 대연이는 하나씩 실천을 한다. 환경신문 만들기를 위한 모둠별 숙제도 하고, 그러다 게임보다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가 재미있다는 걸 알고, 미술학원대신 (공부 학원이 아니라 못 보내준다는 엄마 말에) 신사임당 아줌마의 제안으로 같이 그림을 그린다.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아이를 재활용 할아버지와 돕고, 누명쓴 재활용 할아버지를 도와준다. 그렇게 대연이가 변해가는 모습에 송희가 제일 놀라고 공부를 같이 하기로 한다.

 

가정이 평화로워야 모든 일이 잘 풀리니 가족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는 신사임당 아줌마의 말을 듣고, 손님이 줄어든 철물점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청소를 하고 쓱쓱 그림을 그려 문앞에 붙인다.

"고장난 것은 척척 고치는 척척박사집! 단골에게는 뭐든 공짜로 고쳐드립니다"

그리고 신사임당 아줌마는..

 

누구나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없다. 정말 큰 결심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집을 매일 풀 수 없고, 게임을 안 할 수 없고, 게을러질 수도 있다. 신사임당 아줌마의 말씀처럼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하다보면 나쁜 버릇도 바뀔 수 있겠지. 알지만 실천하기 힘든 일이다. 애들이 핸드폰을 본지 30분을 넘기면 시간을 정해주고 있다. 큰아이는 스스로 잘 하고 있는데 작은아이가 아직 방치다. 문제집은 일주일 잘 풀고 있는데 주말에 살짝 풀리겠지. 토요일엔 놀더라도 평일엔 좀 잡아야겠다. 집이 편해야하니까 조였다 풀었다 잘 조절해야지. 우선 이야기를 많이 듣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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