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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감은 눈 뜨다 | 녹는 중(Be Warm) 2022-06-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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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고 싶지 않은 마음

레나타 살레츨 저/정영목 역
후마니타스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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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 당연하다. 나아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나빠지는 건 한순간이다. 철심 제거 수술 후 선물 받은 신발을 신으면서 조이는 느낌이 심했다. 다이얼 모델로 끈을 푸는 방법을 검색해 느슨하게 했다. 이런 게으름과 방치는 개인의 불편에 그치지만 한나라의 리더의 무지와 무시는 다르다. 엔데믹과 경제 위기가 예고되었음에도 당선 이후 아무런 준비와 대책이 없었음이 드러나 걱정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잊게 마련이라 적어본다. 작년만 해도 굥이 언론에 노출되면 그냥 웃겼다. 왜 저렇게 몸을 부풀리는지, 산만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후 그가 어떤 정치검사였는지와 본()()() 리스크를 접하며 경악했다. 앉으면 쩍벌이고, 서면 도리도리, 가래 끓는 목소리로 네거티브 공방과 험상궂은 몸짓이 거북했다. 하지만 2찍들은...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강사를 오래 했던 나는 김건희를 악마로 본다. 서빙 복장과 더듬이 머리에, 지인의 손에 목덜미가 잡혀 끌려가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 7시간 녹취록을 통해 전파된 목소리는 술집 마담 같았다. 현재 그는 국민 앞에 했던 약속을 깨고 뉴스 기사를 도배 중이다. 그를 보면 더러운 지하 냄새가 진동한다.

 취임 후 사십일이 경과했는데 대통령 내외를 둘러싼 소문이 거의 모두 사실로 판명되고 있다. 공약에도 없던 용산 집무실 이전 때 청와대로 들어가면 외부인(비선)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고, 기존의 사람들을 믿지 못한다는 예측이 있었다. 건설과 수주 공사로 돈벌이를 할 거라는 추측이 돌았고 지금 페이퍼컴퍼니 업체들이 발각되었다. 대통령 부부 놀이는 신라호텔에서 취임식 뒤풀이를 하고 외교부 관저마저 점령했다. 남의 것을 탐하고 차지하는 못된 버릇이 아닌가.

 인수 과정에서도 문 정부에게 조건과 딴지를 걸며 늦장과 억지를 부렸다.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며 지각이 잦을 뿐 아니라 안보 관련 문제가 있던 날들도 퇴근하고 주말/해외 나들이로 국민 소통/고통을 강행하고 있다. 그리고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도어스테핑에 심취해있다. 대선 때 보았던 험상궂은 외침 아니면 좀 가르쳐 달라는 바보형이 재연중이다.

 선거 때도 캠프가 두 개로 따로 운영된다는 설이 지배적이었다. 집무실도 층이 다르게 두고 대통령이 누구냐?는 힐난과 함께 쇼윈도 부부라는 소문도 돈다. 그들의 첫 만남(피의자-검사)과 결혼설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반려견과 오랜 인연이 있는 나도 코바나 직원과 팬카페를 통해 뿌리는 개놀이 사진은 비정상적으로 보였다. 그들은 필요 이상으로 부부임을 연출해 의심을 산다. 마찬가지로, 윤호중의 웃음 뒤에 저 쥴리 아닌 거 알죠?”라는 물음이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을 기획했으니 누구든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착각하는 듯싶다.

 

 

 두 번의 선거를 치르며 저들에게 넘어간 정체들이 선명해진다. 우선 지방 노인들과 대구 신천지를 끼고 아래서부터 착착 말아 올라온 세력들이다. 거기에 당 대표 준스톤을 지지하는 2번남과 멸공 재벌과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부자들을 포함한다. 기득권 카르텔에 속하는 수구세력들과 마사지하는 조중동 외람이들과 사이비 종교인들로 추려진다.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은 대구와 경기도에 윤심을 보내고 지선 선거 운동에 개입했다. ㄱㅇㅅ의 폭로가 없었다면 아마 더 했겠지 싶다. 두 곳 다 실패했으나 어느 언론도 언급하지 않는다. “법대로 하라면서 법과 시스템을 따르지 않으니 모순어법과 거짓으로 들린다. 대통령임에도 국민을 안심시키거나 포용하지 않고 아직도 전 정부를 탓하며 무책임하게 군다. 내 말이 다 맞다는 오만과 나는 모른다는 무책임한 대응에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유치하고 무식한 나머지 소통하는 법을 모른다. 이들 부부는 사나운데 이상하게 두려운 게 많고 홀랑 벗고 날뛰면서 가리는 게 참 많다.

 대선을 치룬 뒤 저런 부부를 민 굿짐당이 징글맞게 싫었다. 굥굥굥 돈돈돈~~. 그런데 지선이 끝나자 민주당의 한심함에 천불이 난다. 정치권 밖에 있는 나도 아는 분명한 사실이 있다. 대선은 정권 교체론에 힘입어 졌고, 지선은 새 정권에 힘을 실어주자는 안정론이 여세였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6070은 투표하고 4050은 투표하지 않았다. 대선 때 한 팀으로 뛰지 않는 친낙들이 눈엣가시였지만 지지자들은 그래도 저쪽보다는 낫다며 품고 가려 했다.

 한꺼번에 장관 후보자를 내면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선거와 유사하게 전략이 실종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가 0부인과의 밀담이 담긴 비번을 까지 않았고 딸의 입시와 관련해 입시에 쓰지 않았으니 문제 될 것 없다는 요상한 말을 남겼다. 반면 이모, 3M 실수만이 회자되며 모욕 주기에 그쳤고, 급기야 때를 놓친 총리 인준으로 실망감을 더했다.

 

 

 지지자들이 안간힘으로 밭갈이를 하는데 비대위는 연이은 실책을 범했다. 공천 실패와 야당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헛발질과 무능이 기운을 뺐다. 페미니스트인 입장에서 살펴도 박지현은 그냥 젊은 꼰대다배우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자. 자리와 역할을 파악하지 못하고 조중동과 굿짐당에게 먹잇감을 주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나는 사과충박지현과 이낙연을 묶어보게 되었다.

 지선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이 이재명 책임론이 불거졌다. 검찰정상화를 겨우 누더기 법안으로라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검수완박방탄법프레임을 씌우는 것도 방치한 민주당이다. 선거 내내 조중동과 여론조사가 쏟아내는 가스라이팅과 기죽이기(무력화)에 지지자들은 시달렸고 참고 또 참았다.

 대선 패배 후유증에서 간신히 벗어나 지선 밭갈이에 나선 지지자들은 기억한다. 이재명이 25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그가 다른 지역 유세를 하지 못하게 어떻게 결박했는지를 안다. 위로는 못해줄망정 ㅇㅇㅇ의 입방정에 문제를 제기하니 기꺼이 수박이 되겠단다(착각하는데 상한 수박 20통 중 하나일 뿐). ㅎㅇㅍ의 언플에 대한 반박 대자보를 사무실 문에 두루마리 식으로 펼쳐났더니 개딸 테러라고 몬다. 이후 개딸은 사과했지만 국방위원이 부적절하게 골프 회동한 거 사과는 했나. 지지자들을 훌리건, 더 심하게 태극기 부대에 빗댄 ㄱㅈㅁ 용서할 수 없다.

 금일 최강욱의 짤짤이/ㄸㄸㅇ 발언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 현재 윤리위원회를 포함해 비대위 구성을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닌 듯하다. 멜론색 셔츠 입고 팬미팅 후 미국으로 도피한 이낙연의 하수인들이 들러붙어 있어 큰일이다. 김누리 교수가 지적했었다. 민주당은 진보 아니고 기득권 보수라고. 무슨 말인지 매일 피부로 느낀다. 

 지역구 의원이 방송 출연을 알려와 찾아보니 자기는 친문(위장)이며 이재명의 당대표 출마에 반대한단다. 민주당은 인력풀이 이미 구비돼 있는데 안 쓰겠다고 무지와 억지를 부린다. 강경 아니고 열성, 핵심 지지자라고 해도 민주당 의원들조차 바로잡지 않는다. 민주당에서 누구 나오지 마라, 개혁 중심 모임 해체하라... 등의 지시는 비민주적이니 희망자는 나와 경합하라고 하니 대의원제’ ‘중앙위원회’ ‘집단지도체제를 앞세운다. 반민주적일 뿐 아니라 권위적인 타워 정치를 고수한다.

 지지자들의 뜻을 읽고 반영하지 않으면서 심심하면 중도 타령이나 하고 팬덤 정치를 얕잡아본다. 괘씸함의 핵심은 노무현 대통령을 죽게 한 저열한 짓거리가 여전하다는 거다. 이낙연은 경선에서 내부총질로 대장동과 이재명을 엮어 범죄인으로 몰더니, 김혜경 여사의 법카 의혹에 사과하게 시켰고 두문불출하게 만들었다. 해당 공익 제보자는 지금 누구와 있는가. 나는 몹시 궁금하다. 왜 이낙연은 보복 기획수사망에서 자유롭고 조중동이 건드리지 않는지, 대체 그는 어느 정부와 당 소속 정치인이란 말인가.

 배에 기름 잔뜩 낀 의원들이 너무 많다. 여당의 무지와 불통을 성토해야 하는 시점에 야당까지 문제투성이라서 할 말을 잃게 된다. 당 정체성에 부합되지 않는 정치인들은 제 발로 제발 저쪽으로 가라. 아니면 지지자들의 입 거칠게 만들지 말고 헛소리 그만 하든지. 심지어 말을 아꼈던 조국과 김경수...에 대해서도 이렇게 했나 싶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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