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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가을이 오면..서울을 걸어보리라 마음먹는다.. | 소/라/향/기 2020-08-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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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울을 걷다

정연석 저
재승출판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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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책이 도착했다..

아껴가며 읽고 싶었는데..

읽다보니 금새 맨 뒷페이지를

읽고 있다..

좋았던.. [서울을 걷다]

 

 

 

 

 - 종로구 명륜동, 혜화동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거리 대학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고즈넉하고 조용한 동네를 만날 수 있다..

 

 

 

명륜동과 혜화동의 골목에는 지나간 시간이 점점이 박혀있다.

이곳의 골목은 오래됐지만 남루한 느낌이 없다.

골목에도 품격이라 것이 있다면.. 명륜동과 혜화동 골목이 그렇다..

 

혜화로11가길 ↑

 

가을이 되면..

첫번째로는 가까운 쌍문동을 걸어볼 생각이다.

그 다음으로 가고자 마음먹은 곳이 혜화동.. 바로 저곳이다..

이번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는.. 그런 가을이 되면..

저.. 품격있는 골목을 걸어보리라..

 

 

 

 

-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동의 첫인상은 연남동에서 넘어오는 굴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굴다리 너머 개성있고 예쁜 카페가 즐비한 거리와 크고 넓은 집들을 지나

또 다른 연희동이 나온다.

촘촘히 들어선 오래된 집들과 좁고 경사진 골목이 있다 둘은 같은 연희동이다.

연희동은 느리게 변하고 있다.

 

 

-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동1동 13구역 산동네. 북한산 바로 아래 호박골이라 불리던 마을은 재개발을 앞두고

 

그나마 남아있던 사람들마저 모두 떠났다. 동네에는 아직 떠나지 못한 길고양이들만 남아 있었다.

하나의 동네가 없어지고, 하나의 동네가 탄생했다.

 

무거운 침묵과 차가운 공기만이 가득했다.

 

세상은 끝없이 변하고 있지만, 소소한 일상은 변함없이 지속된.

무등슈퍼 주인아주머니가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

"그동안 잘 살았다. 고맙다"

 

 

 

- 중량구 중화동

중화동(中和洞). 중화요릿집이 많은 것 같은 동네의 원래이름은 중리(中里)와 하리(下里)를

를 합친 중하리(中下里)였다.

1963년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중화동으로 바뀌었다.

평범한 길이 전부인 동네라도, 특별하지 않는 동네는 없다.

 

 

 

 

 - 도봉구 쌍문동

[응답하라 1988] 드라마속 주인공..

쌍문동에 가면 정환이 덕선이가 살았던 2층 양옥집과

택이아버지가 운영하던 금은방이 있을 것 같다.. 

 

쌍문동의 가장 유명한 주민은 아기공룡 둘리였다.

고길동 집에 얹혀 살았던 둘리와 친구들은 쌍문동.. 유명한 주민이다..

둘리는 2011년 도봉구로부터 명예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받았다..

 

그리 쌍문동에는  도봉구 도봉로 23길 33-6(문동 81-78) 함석헌님 기념관이 있다.

창동역에 가도 함석헌님의 시를 볼 수 가있다..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탓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찬성 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쌍문동에는 따스함이 있다..

어릴적 내가 살던 고향같은 골목들이 보인다..

집으로 돌아가는 나를.. 

엄마와 아빠가 나와서 반겨줄 것 같은

고향같은 동네의 풍경이다.. 

 

 

 -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동은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한 곳이다. 

대형마트와 아파트단지, 복합쇼핑몰이 있는 가하면,  뒤편 골목에는 철공소들이 모여있다.

철공소 골목은 1960년대에 형성되었다. 철공소와 예술가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거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 필통 속 펜 이야기

 

 

 우리의 도시, 서울의 동네풍경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잘 몰랐던 동네의 숨을 매력을 스케치하다.. 

지방에 살았을 때는..

서울에 올라오면 공연장을 가거나, 놀이공원을 가거나, 큰 쇼핑몰 위주로 돌아다니다

내려가곤 하였다..

 

서울에 살고 있는 지금은 집과 직장, 그리고 근처의 문화생활을 하는 장소나,

먹거리장소만 다닌 듯 하다..

 

이 책은 서울의 골목을 스케치해서 보여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서울을 골목이라고는 겨우 인사동 대학로 골목을 다닌 게 다인 듯한 내게

걷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준다..

가을이 오면.. 2주에 한번씩 주말이면 서울을 걸어보리라 마음먹는다..

 

...  소/라/향/기  ..

 

               yes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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