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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삐질삐질 흘려며.. 쌌다.. " | ♩그니일기 2021-01-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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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락이 온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이였다..

 

지방에서 생활할 때

많이 의지했던 친한 언니다..

지칠 때.. 이 언니집에 가서 잠깐 잠을 자다 오곤 했다..

 

언니는 문득 또 내 생각이 났나보다..

너무도 무더웠던 여름.. 언니가 내가 좋아하는 김밥을 싸가지고 왔다.

그 김밥안에는 이런쪽지가 있었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땀 삐질삐질 흘려며.. 쌌다.. "

그날은 그렇게 더운 날이였다.. 이 김밥먹고 기운내라는 언니의 숨은 마음이였다..

 

독거노인으로 살아간다는 걸 언니는... 너무 안타까워 했지만..

이젠 이게 편하다는 말에 수긍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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