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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메이플레르 플라워 클래스 | 기본 카테고리 2020-05-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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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이플레르 플라워 클래스

김예진 저
시대인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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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라고 하면 뭔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만 하는 취미처럼 느껴졌지만, 요즘은 원데이클래스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기도 하고 TV에도 플로리스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익숙해진 듯합니다. 꽃이나 나무 같은 식물은 있는 그대로 보아도 아름답지만, 그 모양을 다듬으면 좀 더 특별한 쓰임새를 가지게 됩니다.
<메이플레르 플라워클래스>는 일반인이 보기에 적합한 꽃꽂이 책인데요. 여러 가지 나뭇잎과 꽃을 조화롭게 꽂아 만든 리스와 꽃다발 등이 책 한가득 들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취미로 책을 접한 분도 있겠지만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분들도 많이 보실 것 같은데요.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이나 취업, 창업 등에 대한 간단한 문답이 책의 첫머리에 나옵니다. 꽃을 고르는 법부터 플로리스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흥미롭습니다.
도구와 재료 설명도 빼놓을 수 없겠죠. 어릴 적 꽃다발 안에 초록색 벽돌 같은 것이 있어 누르면 사그러드는 그 느낌이 독특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벽돌처럼 생긴 것의 이름이 '플로럴 폼'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물을 머금어서 꽃을 더 오래가고 또 모양을 만들어 고정시키는 데 도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책에 있는 작품을 만들기 전에 어떤 도구와 재료가 필요한지 먼저 살피면 좋을 것 같아요.


유칼립투스 단독으로 만든 리스도 깔끔하고 예쁠 것 같지만 여기에서는 꽃과 함께 만들었어요.


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그 모양은 천양지차인데요. 아무래도 전문가의 팁이 함께 있으니 초보자들도 좀 더 쉽게 리스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메이플레르 플라워클래스의 작품을 좀 더 감상해볼까요? 꽃으로 만든 리스라고 해서 엄청 화려하거나 색감이 강렬한 것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안개 꽃을 이용해서 만든 리스는 잔꽃이 주변과도 조화를 이루면서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반면 잔꽃이라고 해도 색감이 달라지니 눈에 띄는 리스가 됩니다. 노란색의 색감이 봄을 아주 잘 나타내는 것 같죠?


요즘은 셀프 웨딩이나 친구들끼리 우정사진, 커플사진도 많이 찍는데 이렇게 내 손으로 화관을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스튜디오에 기본적인 화관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래도 내가 직접 만든 것보다는 안 예쁘잖아요. 원하는 모양과 꽃으로 나만의 화관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책에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도구와 어울리는 꽃, 재료를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화관이나 리스, 꽃다발 같은 비교적 작은 아이템도 만들 수 있지만 테이블 장식등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이 들 것 같은 큰 작품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전문적이기보다는 꽃꽂이를 처음 접하거나 취미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아이템도 만들 수 있어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꽃집에서 한 단씩 사거나 작은 화분을 키우는 일 말고는 꽃으로 장식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눈으로 보고 나니 저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바깥 외출도 조심스러운 요즘 집 안에서 책으로 힐링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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