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과 우비는 오락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복잡한 일상을 잊을 수 있었다. 그녀는 어디인지 예측할 수 없어도 이미 그는 모든 마음의 준비를 끝내놓았고 이것이 그와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비는 미래에 살고 있는 누군가와 기억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강훈은 멍하니 생각에 빠졌다. 도원은 강훈과 우비가 서로 도울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세계의 자신과 기억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그들에게 실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