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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더 많이 사랑하기 | 달콤한 서재 2018-06-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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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저/이은선 역
홍익출판사 | 201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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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요 며칠은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책 읽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 엄마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어? 나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라고 하는 아주 멋진 책을 읽고 있어. 이 책을 쓴 버스카글리아교수는 대학에서 사랑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대. 참 멋지지 않아? 사랑이라니. 아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애방법’, ‘행복한 결혼생활이런 것들을 가르치나?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거야. 난 처음에 사랑? 생물학 강의를 하시나?’ 라고 생각했다니까. 누가 공대생 아니랄까봐.

 

이 멋진 교수님이 현대인들이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유는 쳐다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래. 존재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기 때문에 그토록 뼈아픈 외로움에 시달리는 거라는 거지. 그래서 대학교 교정을 걸을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대.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세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이야. 용기가 대단하지 않아? 이때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난대. 같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사람. “절 아세요?” 라며 대드는 사람.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며 무시하는 사람. 그런데도 다음 날 그런 사람을 만나면 다시 인사한대. 그 사람이 또 다시 나를 아세요?” 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대. “그럼요, 어제 만났던 분이잖아요!”


이렇게 멋진 책을 매일 밤 즐겁게 읽고 있어. 사랑하며 산다는 건 어떤 걸까. 생각하면서.


어제는 휴일이었잖아. 친구와 전시회를 가기로 약속해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있었어. 내 가방에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책이 들어 있었지.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챙겨나왔거든. 그런데 그때 옆에 앉은 어떤 남자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거야. 그 순간 내가 든 생각이 뭐였는지 알아? ‘이 사람 뭐지?!’였어. 경계 태세를 가득 담은 눈초리로 더 이상 나에게 다가오지마.’ 라는 에너지를 팍팍 풍기며 . 라고 겨우 대답했지. 버스카글리아 교수님이 이런 날 봤다면 참 슬퍼하셨을거야. 혹시 그 남자도 이 책을 읽었던 걸까? 라는 뒤늦은 생각도 들었어.


우린 왜 이렇게 다른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며 담을 쌓고 살아가게 되었을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지나치게 신경 쓰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무서워서겠지. 가까워지면 그만큼 그 사람의 인생에 깊숙이 들어가게 되니 그 또한 두렵고 말이야. 엄마는 어때?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사랑을 표현 하는 일이 쉬어? 아니면 어려워? 나는 그 일이 참 어려워.


상처받을까 봐 겁나요.” 라는 내 말에 버스카글리아 교수님이 흥분하며 대답을 해주셨어.


정말로 슬픈 노릇입니다. 말도 안 되는 태도 아닙니까? 가끔은 상처를 받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린다면 적어도 살아 있다는 뜻이니까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보다는 고통을 느끼는 게 낫습니다.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사람들을 초대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p355)


맞아. 사랑을 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그래서 상처를 받을지라도. 사랑하지 않으면 우린 사는 게 아닐 거야. 함께 끌어안고 온기를 나누지 않는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얼마 전에 인생나침반이라는 체험 전시회를 다녀왔어. 죽음 체험을 하는 곳이었지. 하늘나라로 가는 것처럼 좁고 긴 통로에 안개가 짙게 끼여 있고 살짝 춥기까지 한 그 곳을 조용히 걸어가면 한기가 도는 곳에 내 관이 놓여있어. 관 앞에는 작은 탁자가 있지. 나는 그곳에 앉아서 연필을 들고 죽기 전 마지막 편지를 썼어. 그때 그 편지도 바로 엄마에게 썼는데. 엄마밖에 떠오르지 않더라고.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편지를 쓰면서 왜 그리 미안한 것이 많은지, 후회되는 것이 많은지,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것도 사무쳤어.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나는 편지를 곱게 접어 봉투에 넣고 신발을 벗은 후 관 안으로 들어갔어. 어두운 관 안에 들어가고 관 뚜껑이 닫히자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 그렇게 누워서 가만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물소리가 작게 들리고, 동네 어귀에서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하는 소리들이 들려왔어.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들이 아주 작게, 희미하게 들리다가 다시 물소리가 났어. 흘러나가는 물소리? 그러더니 ..관 뚜껑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뚜껑이 다시 열리고 빛이 쏟아졌어. 참 이상한 기분이었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는 책상에 앉아 버킷리스트를 썼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목록 말이야. 그동안 많이 적어봤었는데 이렇게 죽음 체험을 하고 적으려 하니 멍해졌어. 주위에선 사람들이 흐느껴 우는 소리와 연필의 사각거림 소리만 들려왔지. 그동안 많이 적어봤던 목록이었고,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았는데 죽음을 체험하고 난 지금 모든 게 다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죽음을 앞에 두고 1000권 읽기따위가 다 뭐냔 말이야.

 

어떤 일들도 다 의미가 없게 느껴져서 한동안 난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어. 한참 후 내가 버킷리스트 첫 번째에 꾹꾹 눌러 적은 말이 뭐였는지 알아?

 

바로 더 많이 사랑하기였어.

 

왜 그토록 사랑에 인색했을까.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내 사랑을 꽁꽁 감춰두고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던거야. 죽음 앞에 모두 부질없는 것을 말이야.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할 것을.


엄마. 요즘 나는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엄마는 잘됐네. 이 참에 빨리 좋은 남자나 좀 만나라.” 하겠지? 노력은 해볼게. 잘 될진 모르겠지만 말야.


그리고 사랑을 좀 더 표현하고 사랑을 베푸는 그런 내가 되도록 해볼게. 엄마. 사랑해.


++

삶의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사무치게 외로울 때.

내가 싫어질 때.

나만 혼자라고 느껴질 때.

읽어보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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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 달콤한 서재 2017-07-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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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기베 도모유키 저/장인주 역
비즈니스북스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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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살면서 한 번쯤 궁금해해봤을 만한 질문이다똑같은 일이 주어졌는데 어떤 사람은 일을 모두 끝낸 후 칼퇴근을 하고 누군가는 쌓여있는 일을 끌어안고 야근에 야근을 반복한다단지 태어날 때부터 손이 빠르고 느린 사람이 있는 것일까그렇다면 느린 일처리 속도를 끌어안은채 남들보다 항상 많은 시간을 써서 일을 해야만 하는 걸까?
  
저자 기베 도모유키는 일본 IBM에서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14년째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또한 처음 맡은 팀은 품질성과속도 면에서 모두 꼴지였지만 1년 정도의 시간동안 같은 그룹에서 선두로 올라서게 만들었다이런 성과를 얻기 위해선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그리고 이러한 자신만의 기술을 모아 75개로 소개한다
  
빠르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해라.’와 같이 우리에게 보다 익숙한 이야기와 반대되는 주장을 한다. ‘22점짜리 일 처리가 100점보다 나을 때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20점이면 통과인 업무에서 100점을 맡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이다얼핏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말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벼락같은 말이다.
  
컴퓨터 단축키 사용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컴퓨터의 커서를 옮기는 시간도 아까우니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사용하라고 이야기한다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하우옷을 빨리 고르는 방법도 소개된다저자는 뻔한 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한다하지만 당위가 소개되지 않는 기술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놓친 듯하다마치 기계처럼 모든 것을 처리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이렇게 일을 빠르게 처리하여 시간을 얻어서 과연 내가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조금 빠른 퇴근시간좀 더 빠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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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 달콤한 서재 2016-06-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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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나카타니 아키히로 저/이선희 역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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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서른 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나카타니 아키히로


30대에 해야할 일이 많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인가를 버려야만 한다.

# 무엇인가를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없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아직 잘 모르겠다.
물론 나는 교사라는 직업이 있다.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 안에서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아직 모르겠다.
이것이 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이다.

그래서 더 이 책이 궁금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더 열심히 해라"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덜 하고, 할 것을 빼라. 버려라"

고 이야기한다.


하루에 하나씩 버려라!
8주동안!

 

 

 

책에서처럼 하루에 하나씩 읽고 싶었지만, 못

참고 후르륵 한 순간에 읽어버린 책.



# 내 소중한 파트너와 같이 성장하겠다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에 따라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

 

 

파트너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항상 내가 중요했고, 내가 바빴고, 내가 고민이었는데.
나로 인해 파트너도 성장하고 있느냐. 를 고민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

나에게 파트너란 다른 교사들일수도 있지만, 학생들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나와 함께 학생들도 성장하고 있는가?

 






 

# 좋아하는 일이라면 손익을 따지지 않는다.
저울질하는 마음으로
무엇을 시작할 수 있을까

 

 

 

 


저울질하는 마음으로 무엇을 시작할 수 있을까..
맞다.

진짜 좋아하면 그냥 하고 싶어지는거겠지?!
아무런 생각없이 마구 마구 하고 싶어지는 그런거겠지?!

 

 






#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리 칭찬을 해도 만족하지 않는다.
더 큰 칭찬을 받고 싶은 것이다.
반면에 의욕이 있거나 계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칭찬을 하면
오히려 불만을 제기한다.
자신의 장점은 알고 있으니까 자신의 단점과 고쳐야 할 점을 정확하게 말해달라는 것이다.

 

 

 

 



요즘 "정리력 프로젝트"로 계속 버리는 것을 진행중인데,
물건도, 생각도, 일도,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버리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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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 달콤한 서재 2016-06-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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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 저/배명자 역
책세상 | 2016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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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

4년전인가? 친한 언니와 함께 배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5일정도 되는 기간 우리는 서로가 몰랐던 서로를 알아가며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서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서로 마음에 여러가지 앙금들이 쌓였고, 베트남 여행 후 더이상 그 언니와 연락을 하지 않는다.

그 이후로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이 무서웠다.

친한 사이를 잃을지도 모를 큰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만 여행을 다닐수도 없다.

함께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쁨 또한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행에서만 이럴까.

우리가 살아가는 삶 또한 여행이 아닐까.

​이 책은

"나와 너를 잃지 않는 동행의 기술"을 알려준다.

나만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너만을 배려하는 것도 아니다.

나와너. 우리 모두를 잃지 않는 기술이다. ​

# 어떻게 하면 타인과의 갈등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 감정의 미로에 갇히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를 지키며 타인과 조화롭게 잘 지낼 수 있을까?​

# 타인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그리고 타인과 함께하는 삶에서 이같은 만족감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함께 동행하기 위한 감정들을 하나씩 짚어주지만,

과하지 않고 에세이 같이 잔잔하게 흘러가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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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 달콤한 서재 2016-05-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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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마스다 미리 글,그림/박정임 역
이봄 | 2016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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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하다니.

남성들은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나 역시 여자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남자보다 출근준비하는 시간이 배로 드니 더욱 일찍 일어나야하고,

(짧게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지 말아주길. 여자들에게 화장은 필수인 시대이니)

워킹맘들의 경우 출근준비하기도 바쁜 시간에 아이들 밥 차려주고,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도 시켜야한다.

지금은 대부분의 학교가 급식이지만, 예전에는 그 바쁜 시간에 아이들 도시락까지 싸주었으니.

진정 여자들은 대다한다. 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는 베스트셀러 <수짱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의 데뷔작으로

만화가 데뷔전 6년간 경험한 직장생활을 토대로 그린 책이다.

주인공 "로바야마 로바고"는 27세로 평범한 회사에 사무직이다.

휴가를 쓰고 싶지만 말하기 힘들어 눈치보고, 후배를 꾸중하면서, 선배들에게 꾸중받는 입장에서 고민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영어회화를 시작하지만 과연 이게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긴 하는건가 고민하다 그만둬버리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보여준다.




​# 멋진 성인 여성은 대체 몇살을 넘으면 되는 걸까.


 

휴가를 다녀와서 회사에 어떤 선물을 사가야 할까 고민하면서

너무 싼 것을 사기도 그렇고, 너무 비싼 것을 사기는 싫고, 중간에서 타협하는 모습이라던가.

부당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겉으로 웃어보이는 모습. 등등

공감을 자아내며 피식. 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이 일이 내 일이 맞는지, 내가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에서는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만을 주면서 끝이 난다.

주인공이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가지도 않고, 성공하지도 않는다.

그저 공감만을 주지만, 여자들은 이런 공감만으로 충분하다.

공감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따뜻하게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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