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박대리의 지식충전소
http://blog.yes24.com/sshlib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박대리
님의 블로그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8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포스트스크랩
15기파워문화블로그미션
16기파워문화블로그미션
17기파워문화블로그미션
리뷰쓸께요
예전채널예스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리뷰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17기활동미션수행결과 17기파워문화블로그미션 17기 16기활동 파워블로그미션 16기 15기활동미션수행결과 15기활동 미션수행결과 채널예스
2022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우수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저희 .. 
제목 요즘 사는 맛의 맛이 진짜 음식..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읽어.. 
잘 읽었습니다 우수 리뷰 선정 축하드.. 
잘 읽었습니다. 우수리뷰 선정 축하드.. 
새로운 글
오늘 6 | 전체 203064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도서관 이용의 올바른 예 | 리뷰카테고리 2019-09-15 00:4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6241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김민주 저
카모마일북스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유유상종이라고 주위에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서로 빌려주고 그걸 빌미로 만나기도 하고,

만나면 무슨 책이 좋았다며 수다를 떨기도 한다.

그렇지만 또 직장에서는 약간 별종 취급을 받기도 한다.

나도 그냥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뿐인데

장르불문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 20년 전에는 "문화상품권 가진 것 있냐"는 전화도 받아봤다.

취미가 독서일 뿐, 전문가나 판매자는 아닌데 왜 그런 생각까지 하는지.


책을 좋아한다고 다 사들일 수는 없는 법.

도서관도 다른 사람에 비해 자주 가게 된다.

서점과 도서관은 "길을 잃기 쉽다"는 단점이 있는 공간이다.

너무 많은 책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한권도 못 찾는 경우도 있다.

"도서관의 잘못된 이용례" 되시겠다.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는 책을 만났다.

교양이라는 말이 좀 걸렸지만,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책의 범위를 넓혀보고자 읽어보기로 했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김민주 작가는 남산도서관과 서울도서관을 주로 이용한다고 했다.

교양서, 필독서, 고전이라는 말은 대중들에게 반감 또는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읽지 않고는 버티지 못할" 분야의 책이 되기도 한다.


고전은 왜 읽기가 힘들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첫째, 고전은 과거의 사람이 쓴 책이다. 그래서 그 저자의 시대적 상황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런 에피소드가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할 수밖에 없다.

둘째, 과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던 문체는 현재와 사뭇 다르다. 고전을 쓴 저자는 쉽게 썼다고 하더라도 그런 문체에 익숙하지 않는 현재 사람들은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셋째, 고전 번역에 문제가 있어서다. 고전 읽기가 힘든 것은 고전 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원서는 좋아도 번역판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넷쨰, 아주 유명한 고전이라면 다르지만 어느 정도 유명한 고전이라면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출판사가 번역본을 새로 번역해 더 이상 출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번 이상하게 나온 고전 번역본은 그대로 유지되고 독자들의 실망은 계속되어 고전 인기는 더욱 떨어진다.


교과서에서나 봐왔던 볼테르, 에밀 졸라, 세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무조건 읽어보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이러한 책들이 있으며 관련된 작가와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거기에서 더욱 확장하여 관련된 영화까지 소개한다.

책이 어렵다면 영화를 통해 알아보자는 것이다.

스페인에 갔을 때 가이드는 차 안에서 <고야의 유령>이라는 영화를 보여줬다.

스페인 역사에 대해 말해봤자 집중도 하지 않을테고

그 복잡한 역사를 다 설명할 수도 없으니 영화로 알려주겠다는 의도였다.

이후 여행지를 갈때마다 가이드는 영화속 이야기와 연결해 역사적 사실을 설명해주었고

우리는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아마 그 상황에서 조금 더 스페인 역사에 대해 궁금했다면

한국에 돌아와 스페인 역사와 관련한 책들을 읽었겠지만 그정도는 아니어서...


여튼 저자는 교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저자는 어려운 책만 권하는 것이 아니다.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책을 연결해 읽는 법도 소개한다.

"책 제목에 부인이 들어간 소설"이라는 장은 꽤 흥미롭다.

그리고 정약용, 벤자민 플랭클린, 피터 드러커 등 일명 '박식한 사람들'의 책을

살펴보는 장도 재미있었다.

책을 좋아해서 닥치는대로 읽는 것은 젊은 시절의 특권 같다.

눈이 침침해지고 노안이 오고 시간이 부족하고.....

책을 좋아하지만 다 읽어내기엔 여건이 좋지 않다.

그렇다면 내가 읽을 책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주제를 잡아 읽어보는 법, 한 작가의 주요서적을 읽어보고 관련 작가를 찾아보는 법,

책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 영화나 강연을 찾아 들어보는 법까지.

이미 많은 책들로 가득차있는 도서관을 이용해

나의 교양을 넓힐 수 있는 법을 소개한 책,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이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